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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0/04 08:51
저 역시 요즘 갑자기 화두가 된 이 주제에 관해서 그다지 실감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많은 분들이 걱정을 많이 하시네요... 조금 더 상대에 대한 배려만 가진다면 조금 더 풍성한 글들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만... 자게의 글들은 충분히 좋은 글들이 많이 올라오지만 때로는 사람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는것 같기도 하고... 게임 게시판 역시 사진까지 첨부한 좋은 글들이 한폐이지에 하나씩은 보이지만... 그런 글들보다 좀 자극성 강한 글들만 집중받는 성향이 짙어지는것 같습니다... 지금만 해도 같은 폐이지에 '제3의 물결' 이라는 글은 충분히 좋은 글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의 관심밖에만 놓여있네요... 좋은 글을 기준을 명확히 정하기는 어렵지만... 너무 예전부터 필력좋으신 분들에게만 의존하고 그것만 기대하고 있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지금도 충분히 새로 떠오르는 필력좋으신 분들이 많은데... 대부분이 조금 관심밖에 놓여있어서 안타까울 때가 많았습니다... 조금 더 상대를 배려하고 인정해주는 분위기가 조성된다면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풍성함 충분히 누릴 수 있을듯 하네요...
07/10/04 08:58
즉흥적이고, 자극적인데 많이 끌린다고 할까요??
요새 원더걸스글자가 들어가는 글제목의 글들은 기본으로 5000이상의 클릭수를 기록합니다... 그에 비해 정말 좋은 글들임에도 불구하고, 묻힐뻔 하다가도 에게로 넘어가서 살아나는 글들도 꽤 많이 봤습니다...그러한 글의 댓글에는 에게가 아니였으면 못봤을거라는 글들이 수없이 많이 달리기도 합니다.. 필력, 필력 하시는데, 정말 필력을 따지고 글들을 읽으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단순히 즉흥적인 멘트에 자극되서 클릭하시는 분들이 왜그리들 필력하면서 따지시는지... pgr에 글수가 줄었다는 댓글을 얼핏 본거 같은데요...전 그댓글 보면서 속으로 무슨소리 하는거지라고 생각했습니다...아니나 다를까 메딕아빠님께서 글을 써주셨네요...수치상으로 보나, 질적인 면으로 보나 그렇게 줄어들었다고 생각안하거든요... 뭐가 불만인지 모르겠네요...에휴
07/10/04 09:00
그렇군요. 실제상 차이보다 느끼는 체감상의 문제군요.
체감상의 문제는 아무래도 특정유저들의 글들이 사라져서 일것입니다. 예전엔 소위 입스타라고 부리던 선수의 스타일과 게임의 양상을 날카롭게 분석해 주던 글을 읽는 재미로 많이 왔는데, 그런 글들은 많이 사라졌죠. 그런 글들을 읽고 감탄하곤 했는데 요즘은 글이 많아도 그냥 패스~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게가 신설된것은 좋은것 같습니다. 게임 외적의 소소한 일들을 읽고 생각을 나누는 즐거움도 있는지라... 확실히 게임외적인 좋은 글들은 더 많아진것 같은데... 그러나, 여기가 스타 커뮤티티인 만큼 좋은 게임관련글만큼 좋은 글은 없겠죠. 이건 게임에 대한 열정, 관찰력, 필력이 있는 분들이 잘쓰시는 거라 저 같은 사람은 꿈도 못꿀 일이죠. 또, 게임이 많아지면서 명경기를 복기하는 즐거움도 많이 사라진것이 이유중 하나아닐까요? 예전처럼 대박경기의 즐거움은 몇 일이 지나도 계속되는게 아니라 곧 바로 다른 경기에 묻혀 버리죠.
07/10/04 09:11
프로리그에 대한 무관심이 가장 큰 이유죠...
그리고 그런 글들이 올라옴에도 많은 사람들이 별반 새로움을 못느끼고 있는것도 크다고 봅니다... 초반빌드만 보면 거의 정해져 버린 경기양상과 너무 높아져버린 눈... 이것을 충족시키는 명승부는 점점 확률적으로 나오기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소위 후기리그에서 가장 명승부라고 불리웠던 이성은-김구현 선수의 경기때는 많은 글들이 올라왔고... 충분히 게임을 복기하는 글들도 많았고 많은 관심도 받았습니다... 다만 그런 경기가 매번 나오지 않다보니 경기 분석글 자체를 쓸 필요성을 못느끼는거죠... 쓰여진다고 해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 밖입니다... 개인리그 후의 피지알이 여전히 풍성한 이유 역시 좋은 경기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또한 피지알에서 올라오는 여러가지 게임에 관한 건의사항들이 바로 시정되고 활용되기도 하고... (같은 종족전시 비슷한 컬러가 걸리는 경우 Tab 키 활용을 통해 시정해달라는 글이 있은 후 바로 시정되었죠...) 스타 커뮤니티로서의 기능을 여전히 잘 수행하고 있다고 봅니다... 예전이 좋았던건 글들이 많아서도 풍성해서도 아닙니다... 다만 지금의 까칠하고 공격적인 남에게 상처주는 댓글들이 다른 사이트들보다 적었다는게 장점이고... 만나본적도 없고 알지는 못하지만 닉만봐도 왠지 모를 친근감과 따스함이 느껴지는게 피지알의 매력이었는데... 그런게 갈수록 희석되는게 안타까울 다름입니다...
07/10/04 09:22
게임게시판 리셋인 2003년 12월 13일 이후 게임 게시판 조회수 top 200 중
'그날'이라고 부르는 3월 16일 ~ 3월 31일 이후의 게시물은 모두 38개 올해가 아직 3개월 남아있다고는 하지만 04, 05, 06, 07 3월달까지의 게시물 비율에 비교하면 적은 숫자이긴 합니다. 특히 그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글들 중 당일 방송된 게임에 관한 글은 1/3 ~ 1/4 수준 나머지는 스타판에 관련된 이슈. 특히 스타 팬들을 화나게 하는 소식들... (한동욱, 박성준 사태, 심판, 세팅, 중계권 등등...) 자유게시판에서 조회수 6800이상의 글, 그러니깐 과거처럼 게임게시판에 씌여졌으면 조회수 top 200에 들었을 글들은 11개 (물론 자게가 겜게보다 조회수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걸 감안하면 단순 비교는 불가능하겠습니다만...) 동일기간 에이스게시판 131개 조회수 6800대 이상의 글은 대강 30개 정도 (자게에 있을 때와 조회수를 합쳐서 비교해야 하지만 일단 생략하구요.....) 그리고 리플 숫자에 대한 체감도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정확한 수치를 재어보지 못했지만 많이들 공감하실거라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50리플쯤 되어도 다들 칭찬하거나 즐겁게 이야기하는 분위기가 이어지는게 자주 있던 반면 요즘에는 30리플만 넘어도 혹시 싸우고 있는게 아닌가 해서 클릭하기가 꺼려집니다.
07/10/04 10:32
걱정은 언제든지 고맙죠.
헌데 '이럴줄 알았다.' 라는 식의 재를 뿌리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3월 그 사태 이후 이런 분이 꽤 늘어난것 같습니다.) 망조가 든 사이트는 항상 이런식의 우려가 있었고 피지알도 이번에 비슷한 현상이 대두되고 있었지만 이렇게 사실무근이거든요. 다만 윗분들 말씀처럼 글을 정말 잘 쓰시는 글쟁이분들은 많이 떠나신것 같아요. 이유야 정말로 많겠지만 최근 모든 인터넷 사이트의 흐름이라 씁쓸합니다. 개인 블로그나 홈피에서만 이런 writer들의 글을 봐야한다니 아쉽네요. 피지알은 충분히 그런 분들의 글을 볼 수 있는 곳이었는데 말이죠.
07/10/04 11:14
게시판 자체의 글 수는 변하지 않았지만,
경기 분석글이나 경기 자체에 대한 감상글이 적어져서 그런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방문자 수와 전체 글 수가 많아졌음에도 페이지 뷰 수가 적어졌다는 건, 전체적으로 방문자들이 읽을만하다고 느끼는 글이 적어졌다는 뜻일 수도 있겠구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07/10/04 11:47
아시겠지만, 조금 증가한 게시물중에는 안좋은일로 싸운게시물이 많았죠. 2007년에 여러 사태와 문제들이 많이 터지면서
사람들이 부정적으로 변하고 댓글에서도 그런게 나타나죠. 비아냥거린다고나 해야하나.. pgr이 삭막해져간다는 느낌이 듭니다. 요즘들어 pgr에서 아 글 멋있다라고 생각해본적이 없네요.
07/10/04 12:05
개인적으로는 전에는 게임게시판글 읽으러 온 김에 유머게시판 들렀으나,
요즈음 유머게시판 들린 김에 게임게시판 한번 ㅎㅡㄾ어보고 간다고나 할까요? 단순한 수치 이상의 무언가는 있는 것 같더군요. 이 사이트의 모든 방문자들의 눈길을 끌만한 글은 오히려 준것 같던데요.
07/10/04 12:08
제발 사소한 일로 싸우지만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리플이 100개 넘어가는 경우를 보면 대부분 글과는 상관없는 산으로 가는
리플들이나 몇몇 사람이 싸우는 경우가 많더군요. 제발 자신과는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이 있다는 것을 좀 인정했으면 좋겠습니다. 자신과 좀 다른 생각의 글이 있으면 '어라 요놈 봐라' 하면서 바로 공격적인 리플을 올리거나 마치 선생이나 된듯 상대를 아래로 쳐다보고 가르치려는 글을 보면 답답하기 그지없습니다.
07/10/04 12:24
viper님 댓글, 정말 공감 또 공감합니다. 생각이 다를수 있고 그래서 자신의 생각을 피력할 수는 있지만 근거와 논리도 부족하면서 무조건 당신의 생각은 틀렸어, 혹은 어떻게 그렇게 생각할 수 있어, 등의 일방적인 훈계식의 댓글은 정말 보기 싫습니다. 또한 비꼬는 댓글임에 분명한데도 그것에 대한 지적을 하면 왜 그렇게 꼬여서 보냐라는식의 안하무인도 보기 안좋습니다. 어떤이들은 이곳이 가식적인 사람들이 가식을 떨면서 모여 있다고 하지만 예의와 가식은 엄연히 구별된다는것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이니깐 원래가 그런 공간이니까라는것도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07/10/04 12:40
글의 질적인 면을 고려해서 추게와 에게의 글을 06년과 07년 구분하면 어떨까요..
새벽에 글을 쓰면서 보니까.. 확실하게 많이 차이가 나는것이 사실입니다. 단순한 글의 숫자.... 사실 정말 제대로 비교를 하려면.. 비단 작년 재작년의 문제는 아닌거 같기도 하고요.. 사람들이 글이 적다.. 예전과 다르다 느끼는건 비단 1~2년의 문제는 아닌거 같기도 합니다. 뭐 저같은 경우야 05년~07년 상반기까지 군대에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 그냥 그렇게 되가는구나 하고 느끼지 않고 조금은 단절후에 이곳에 돌아왔기 때문에 좀 확실하게 그전과 후가 다르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05년 이전과 07년 지금의 차이를 딱 하고 느끼는건 저같은 경우가 아니라면 암튼 다들 몇년 되신 분들이겠지만요.. 제 정보를 보니 03년 가입이더군요.. 06년의 그때와 07년의 지금을 비교하는건 비교대상이 너무 근거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어쩌면 시간이 흐르고 이판이 커져서 03,04년보다 지금의 사람이 더 많을지 모르겠지만. 이 말로 설명하기 힘든 그때와 지금의 분위기 차이는 정말 그때가 그립다라는 막연한 기분이 드네요
07/10/04 12:42
정말 도저히 맘에 안드는건 다른게 아니라..
리플의 질이 정말 맘에 안듭니다. 문화가 바뀌고 세상이 변해가지만.. 사람들은 글과 리플의 대화와 소통을 통해서 이곳의 문화를 느끼겠지만 그 말로 형용하기 어려운 지금의 분위기는 옛날부터 이어진 pgr은 이중적이야, 맨날 맞춤법만 지적하고 비생상적이다 뭐 이런것과는 맥을 달리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시니컬도 아니고... 안타깝죠.
07/10/04 13:22
중계권 사태 이후로 필력 좋으신분들이 떠나시거나
그 이후로 잘 안보이시는것 같네요. 그것 때문 같습니다. 응원글도 없고, 볼만한 글은 더더욱 없네요 요즘은.
07/10/04 13:40
정말 글수의 감소가 없나요? 이상한데..
혹시 자게를 뺀 지금의 Game BBS와 예전의 게임관련 게시물 숫자를 비교해 볼 수 없을까요? 지금 회원들이 느끼고 있는 체감은 게임관련 게시물 숫자의 감소인것 같습니다. 경기전에 응원글도 없고.. 경기가 끝나도 감상이나 분석글도 없고.. 명경기 한번 나오면 한 페이지가 같은 주제로 도배되던 그때를 다들 기억하시지 않습니까..
07/10/04 14:11
장딴지님 말처럼 경기에 대한 관심이 조금은 줄어 들어 그런 생각이 들지 않나 하고요.
또한 제가 다니는 사이트 중에서 pgr이 평균 연령이 높은 쪽 이였는데 10대층이 많이 유입되서 평균 연령이 낮아진다는걸 댓글들을 보면서 느끼게 되 아쉽습니다.
07/10/04 14:31
저도 리플 30개 넘게 달리면 크게 두가지 생각을 합니다
1.$(*^(@$)(&)$!)$$.....(1),(2),(3).......(20) 요런거나 2. 리플에서 싸움이 났다
07/10/04 14:54
전 그래서 리플 50개 이상되는 글은 아예 본문만 읽고 넘어갑니다.
기분좋게 본문읽고 리플때문에 기분망쳤던 기억이 너무 많기에...
07/10/04 15:37
작년대비 경기수는 많아졌지만.... 그 경기에 대한 글수는 적어졌다고 생각 하고 있습니다.
명경기 하나 나오면 엄청나게 올라오던 글들이 요즘은 잠잠하니까요.. 스타 자체에 대한 글들이 적다고 느끼는거는 제 착각일까요;
07/10/04 16:19
프로리그 시위때의 무단 폐쇄사태를 생각해보면 분위기가 변하는게 오히려 당연한 일, 예상되었던 일 아닌가요?
뉴스와 칼럼은 포모스, 게임 이야기와 중계는 스갤, Free BBS와 Humor BBS는 피지알. (아마 자게와 유게가 없다면 PGR은 정말 개인싸이트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의없는 폐쇄 당시 대표적인 두 운영진이던 분들이 원하던게 바로 이런 분위기는 아니었겠지요? 메딕아빠님께서 굳이 작년 글 수를 가져와서 지금 뭐가 달라졌느지 '수치'적으로 설명을 해 주셔도 마음 한켠이 허전하기만 합니다...
07/10/04 17:51
제 생각에 피지알에서 2006년에 게임게시판과 자유게시판을 분리한 건 정말 잘 하신것 같습니다...
글 수도 오히려 많아진 면에서도 그렇고, 자게에는 오히려 재밌는 글이 더 많아진듯도 하고... 유게에서 원더걸스가 대세인건, 뭐, 저도 ses , 핑클에 열광했던 세대라 그리 안 좋게 보이진 않네요...
07/10/04 18:48
폐쇄사건 이후로 많은 것이 바뀌었다는 데 올인입니다.
좋은 기분을 다 뒤집어놓는 댓글과 댓글러의 기하급수적인 증가. 그게 'PGR 황폐화'의 최대 요인이라고 봅니다-_-
07/10/04 18:58
수치보다 중요한건 정작 유저들이 느끼는 체감이겠죠.
예전과는 비교하기 힘든 잠잠한 피지알을 보면서 이것이 운영자들이 원하는 정예 매니아들이 꾸려나가는 진정 알찬 피지알의 모습인지 의문을 갖곤 합니다.
07/10/04 19:15
현재 글 수는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하면 비꼬는 덧글들을 줄일 수 있는가가 관건인 것 같습니다. 그런 덧글만 없는 상태라면 쾌적한 상태로 글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겠지요. 그리고 글 수가 적으면 글이 1페이지에 2~3일간 머물게 되고 그러다보면 아무래도 한 번 더 보게 되고, 본문에 더 충실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 덧글들을 막으려면 회원과 운영진의 노력이 같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 방법에 대해서는 한 번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07/10/04 23:05
게임 자체에 대한 관심이 점점 멀어지고 있는건지 몰라도 확실히 응원글이라던지 경기분석글등은 눈에 띄게 줄어든거 같습니다.
게임외적글들은 많아진듯하지만... 기존 꾸준히 좋은글들을 써오신 분들의 자취를 더이상 찾기 힘들게 되고 그로 인해 줄어들기 시작한 게임관련글들...그 여파가 일반 피지알러의 글쓰기버튼 누르기를 더욱 힘들게 만드는건 아닌가 합니다. 예전에는 한경기 한경기 끝나면 필력 좋은분들이 멋진 글을 쓰시면 저같은 글재주 없는 사람들도 그냥 끼워서(?) 글도 쓰게되고 좋은글에 덧글도 달고 뭔가 활력이 있었던거 같은데 지금은 활력이 줄어든듯 합니다. 논란글을 빼면 댓글수도 미미하고... 예전에는 운영진분들도 가끔 좋은글들을 써주신거 같은데 운영진의 필력 좋은분들도 글을 안쓰시는듯하고... 예전의 pgr일 필요는 없지만 좀 더 활력있는 pgr이 었으면 합니다. 거의 한달만에 댓글을 써본듯한데 저부터가 좀 더 가벼운 글쓰기를 해야겠네요.
07/10/04 23:59
평점게시판에 달린 리플수만 봐도 그 사건 전후로 해서
많이 줄어든 것 같은데요. 그게 사람이 떠나서 그런건지, 프로리그가 확대되어서 그렇게 된건지는 모르겠지만요. 이젠 10개이상 비평가위원 코멘트가 붙은 글를 찾기가 힘들어졌군요.
07/10/05 19:37
저는 그런것들 보다, 피지알을 바라보는 사람들(피지알에 자주오든, 오지않든)의 시각이 변한것이 더 크다고 봅니다. 더 간단하게 말해서 피지알을 좋게보는 사람들보다, 이제는 좋지 않게 보는 사람들의 비율이 예전보다 훨씬 높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이용자수같은 것은 어짜피 어지간해서는 줄지 않습니다. 여전히 피지알에서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고, 그러니까요.
뭐랄까.. 스갤같은데서 피지알을 바라보는 시각을 아실겁니다. 이제 그런시각을 가지고 피지알을 보시는 분들이 스갤말고도 많아진것 같습니다. 저는 그게 가장 크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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