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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9/07 21:19:37
Name 텔레풍켄
Subject 아직도 온게임넷이 일방적으로 욕을 먹어야 할까요?

그동안은 선수의 생명을 사장시키는 행위는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할수 없다라는
전제아래 시시비비는 제껴두고 팬들이 무조건 적으로 한동욱 선수를 지원하고 동정하며
그 반대로 온게임넷과 이명근 감독은 거의 일방적인 욕을 먹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모든 문제가 해결된 이 시점 아직도 일방적인 욕을 먹어야할까요?

저는 애초에 문제의 원인이 한동욱 선수에게 있다고 봅니다. 세세하고 구체적인
정황이야 당사자가 아니면 누구도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대충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한동욱 선수가 우승후 방탕한 생활을 하였고 그것이 팀내 분위기를 해쳐 이명근
감독과의 골이 깊어졌다고 보는게 가장 신빙성이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 방탄한 생활이라는 것은 우리가 생각하는것보다는 훨씬 도가 넘는 생활이었다고
저는 추측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나이도 먹을만큼 먹고 한 팀을 책임지고 있는 감독이
선수에대해 '자질이 없다'라는 발언과 함께 그 선수를 사장시키려는 행위를 하려고 했을까요?

아직 어떤 진실도 100% 밝혀진것은 없고 밝혀질 일도 없을테지만 요 몇일간의 상황처럼
일방적인 편애모드 성향을 가진 팬들에게 온게임넷과 이명근 감독이 욕을 계속 먹을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욕을 먹는다면 사건의 단초를 제공했을 가능성이 큰 한동욱 선수도
같이 먹어야 함이 마땅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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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딴지
07/09/07 21:22
수정 아이콘
팬들이 비판이 없었다면 과연 모든 문제가 해결이나 되었겠습니까?

예전에도 말했지만 이 바닥은 옆팀 숙소에 숟가락이 몇개인지도 알만큼 좁은 바닥입니다.

도가 넘는 방탕한 생활로 선수 자질이 없는 선수를 위메이드가 데려가려고 했겠습니까?
장딴지
07/09/07 21:24
수정 아이콘
김양중 감독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한동욱의 영입을 원했던 이유가 있다면.
▶실력면에서도 잠재력이 많지만 실력보다 중요한 점은 사람의 됨됨이다. 기본적인 것들이 모두 갖춰져 있어야 연습을 통해 실력을 높이는 일이 의미가 있다. 동욱이는 실력은 둘째 치더라도 사람 됨됨이가 돼 있는 선수다. 자주 만나지는 못했지만 예의도 바르고 항상 좋은 이미지를 느꼈다.
dkTkfkqldy
07/09/07 21:25
수정 아이콘
빨리 이명근 감독의 말도 듣고싶습니다. 한동욱 선수를 감독님께서 언론에다 대고 매도해도 상관 없으니 어쨌든 감독의 말도 듣고싶네요. 하지만 여전히 그런 처사는 너무나도 어른답지 못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10대 소녀나 할 뒷담화와 왕따를 40대가 다 되어가는 분 께서 하시는건 아직도 납득할수 없네요. 이감독님도 한시빨리 인터뷰를 해야 좋을텐데, 자꾸 미루는 모양새를 봐서는 이감독의 죄목이 좀더 무겁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아직 인터뷰가 나올 때 까지는 모르는 일이지만요.
사탕한봉지
07/09/07 21:26
수정 아이콘
네 욕먹을 거 있으면 먹어야지요
하지만 드러난 사실이 있습니까?
없습니다....두리뭉실한 말만 있을 뿐입니다

다만 온게임넷의 잘못만이 명백한 상황입니다
입맛 안맞는 선수를 폐기처분하려고 했었던 상황!!!

진실은 이미 덮어졌겠죠
이제부터 해야 할 일은
누굴 욕하는게 아니라 앞으로 이런 문제의 재발 방지를 위해
현제도의 허점을 보완해야합니다
달님지기☆Carpe
07/09/07 21:26
수정 아이콘
스파키즈 프런트와 감독은 기사에 의한 사실(기사가 거짓이 아니라는 가정)이었고,
글쓴님의 한동욱선수의 방탕한 생활은 글쓴님도 밝혔듯이 가정입니다.
가정을 믿어야 하나요? 기사를 믿어야 하나요?
07/09/07 21:27
수정 아이콘
시간이 지나면 점점 관심이 없어지고 욕을 할필요도 없죠. 다만 제도개선은 필요하고 해야합니다.
빛나는 청춘
07/09/07 21:28
수정 아이콘
그리고 그 방탄한 생활이라는 것은 우리가 생각하는것보다는 훨씬 도가 넘는 생활이었다고 저는 추측합니다.
->추측만큼 무서운것도 없죠...
이용훈
07/09/07 21:28
수정 아이콘
애초에 문제의 원인이 한동욱 선수에게 있다는건 뭘 근거로 하는 말씀입니까? 방탕한 생활을 한 선수가 우승후에 다시금 4강에 어떻게 갔을까요? 괜한 추정이나 추측만가지고 욕하는건 자제하죠.
07/09/07 21:29
수정 아이콘
님도 한동욱선수를 님의 추측으로 일방적으로 욕을 하는것으로 보입니다만.../
개척시대
07/09/07 21:30
수정 아이콘
문제 해결 됐다고 끝인가요?
김진영
07/09/07 21:30
수정 아이콘
팬들이 온게임넷을 욕하는건 한동욱선수의 방황에 대한 처벌을 가지구 시시비비를 가리는게 아니죠...
그 잘못에 대한 반성을 인정하지 않고, '한선수를 매장시키려했던 권위주의적인 그들의 거만한 태도'를 비판하려고 하는거죠...
텔레풍켄
07/09/07 21:31
수정 아이콘
이명근감독과 온게임넷측은 근거 없는 추측(이명근 감독과 코치진이 선수관리 안하고 방탕한 생활을 했다. 거물플토 이적설 등)
에 지금까지 거의 난도질이라고 해도 될만큼 많은 욕을 먹었는데 한동욱 선수에 관한 적어도 위의 것보다는 훨씬 신빙성
있는 추측에대해서 민감한 것은 아무래도 편향적 팬심이겠죠.
타마마임팩트
07/09/07 21:31
수정 아이콘
이런식의 떡밥은 옳지못합니다.
Oo건방진Oo
07/09/07 21:32
수정 아이콘
타마마임팩트님// 이 글이 왜 떡밥입니까??
07/09/07 21:33
수정 아이콘
해결되기 '이전'에는 잘잘못을 따지는것보다 한동욱선수를 살리기에 바뻣죠. 잘잘못을따지다 따지다 따지다 따지다....... 그리고 이사건은 그대로 묻혀갔겠죠. 한동욱선수도 함께...
이제 사건이 해결되었으니 한동욱선수가 대체 무슨 잘못을 했는지도 알아야겠죠. 무슨 잘못을 했길래 상황이 이지경까지 왔는지 말입니다.
하지만 설사 큰 잘못을 저질렀다고 해도 감독이 한짓은 덮이지 않을겁니다. 한 선수를 소위 왕따를 시킬려고 했으며 이도 저도 못하게 막은 장본인은 감독이었습니다. 프론트진의 잘못도 크지만 그들의 잘못은 "방관했다"와 "모든 권한을 감독에게 넘겼다" 겠죠. 프론트도 정신차리고 자신의 권리를 되찾아야 하겠구요.
이용훈
07/09/07 21:33
수정 아이콘
이명근 감독에게 근거없는 추측으로 욕한분들이 맘에 안들면 그거만 가지고 이야기 하세요. 뭘 말도 안되는 추측으로 선수를 비난합니까? 이명근 감독도 당했으니 한동욱도 당해라 이건가요?
07/09/07 21:33
수정 아이콘
Oo건방진Oo님// 반응이 뻔히 보이는, 결론이 나지않는 소모성논쟁 이제는 1차적인 문제도 해결이 됬으니 목적도 없는 그냥 떡밥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이용훈
07/09/07 21:34
수정 아이콘
한동욱이 잘못을 있다면 그걸 따지는건 누가 뭐라고 안합니다. 헌데 단지 추정이나 추측으로 잘잘못을 따지는건 정말 웃긴다 이겁니다.
아니거든요
07/09/07 21:35
수정 아이콘
근거도 없이 '카더라' 통신에 의지한채 쓴 글이네요.

저도 본 카더라 통신에 의하면
술먹고 아침 10시가 넘어 숙소에 돌아오는 감독 코치진에게 한 마디 했다가 더 찍혔다는 글을 봤는데요.
그 글에는 선수보다는 팀을 나몰라라 하는 감독 코치진을 규탄하는 글이였습니다.

한동욱 선수를 응원했던 분은 제가 말한 위에 '카더라'통신 때문에 지지한게 아니라.
선수생활을 하지 못하게 될까봐 응원했던겁니다.

온겜넷을 지지하고 싶다면 온겜넷이 밝힌 공식적인 입장을 가지고 지지했으면 좋겠네요
'카더라'를 근거로 지지한다면 한동욱쪽 카더라 통신도 만만치 않게 많이 돌아다니죠~
달님지기☆Carpe
07/09/07 21:35
수정 아이콘
텔레풍켄님// 스파키즈 감독과 코치진이 방탕한 생활을 했는지나 한동욱 선수가 방탕한 생활을 했는지나 모두 '설' 아닙니까?
님은 어느 근거에 의하며 한쪽에 몰아서서 그러한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대부분의 스파키즈의 감독과 프런트에 대한 비난은 한동욱 선수를 '선수 매장'을 하려 한점인거 같은데요?
님은 스파키즈와 프런트가 한선수를 매장하려 했던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난콩나물
07/09/07 21:36
수정 아이콘
한동욱선수건은 이제해결했으니 더이상은 된거같고 이제 제도를 고쳐야죠
말도안되는fa규정이나 선수협이 필요한거같습니다
아영아빠
07/09/07 21:36
수정 아이콘
이명근 감독이나 동욱선수나 모두 잘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독님도 다음에는 조금 더 선수들에게 형처럼 다가가는 멋진 감독님이 되시길 바라구요.
동욱선수..예전모습으로 돌아와주세요.
겨울나기
07/09/07 21:47
수정 아이콘
텔레풍켄//
근거없는 추측을 하시는 건 님이신데요.
온게임넷이 현재까지 받아온 비난의 요지는 '선수 매장'이 중심이었습니다. 근거없는 낭설에 대해선 비판하는 쪽도 삼가했으며, 시위를 계획했던 분들도 요점은 '선수 매장'이었습니다. 어느 쪽이 핀트를 잃고 비판을 하시는지는 본인이 잘 아실걸로 사료되네요.
07/09/07 21:49
수정 아이콘
일방적인 팬심에 기댄 낭설과 비난으로 일주일이 시끄러웠는데 반대급부로 또 일주일이 소란스러워지는건 사양하겠습니다.
찡하니
07/09/07 21:54
수정 아이콘
내일 올스타전이 있으니까요. 후폭풍이 있어도 얼마나 가겠습니까. 이 바닥이 다 그렇죠.
한동욱 선수나 스파키즈 팀이나 더이상 외적인 문제로 흔들리지 말고 좋은 경기 좋은 성적 내면서 이미지 회복하고.
그동안 난무했던 온갖 설들을 잠재우길 바래요.
겨울나기
07/09/07 21:58
수정 아이콘
한동욱 선수와 이명근 감독, 두 분께서 저지른 실수에 대해서는 언론에서 제대로 언급되지도 않은 부분입니다. 소위 '카더라 통신'에서나 속속 들이 밝혀지는 부분일 뿐 어느 것도 사실이라 속단할 수 없는 부분일텐데요.
그러나 일주일 간 일어났던 온게임넷 비판론의 요지가 그 두 사람이 저지른 잘잘못에 대한 편가르기 였습니까?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선수 개인을 이적도 못하게 막음으로써 선수 생명의 끝을 보이게끔 한 것에 대한 비판 아니었습니까?
제발 여태껏 일어났던 선수 매장에 대한 비판을 가십거리에 대한 사소한 말다툼 정도로 격을 낮추지 마십시오.
펠릭스~
07/09/07 21:58
수정 아이콘
글쎄요 근본적으로 감독이 선수의 선수로써의 생명을 의도적으로 꺽을 권리는 없다고 봅니다.
한동욱 선수를 방출 이상의 제제를 가한다는것은 잘못이라고 봅니다.
이수철
07/09/07 21:59
수정 아이콘
전 개인적으로 이런글들은 자기는 잘나서 다른사람과 달라라는 오만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쓰는거 같습니다. 아직도라뇨 온겜넷쪽에서 한것은 스포츠 팀에서 한 행동이 아니라 양아치나 하는것들이였는데 말이죠.
하루빨리
07/09/07 22:02
수정 아이콘
한동욱 선수의 이적이 기쁜 한사람입니다만 저는 아직도 의문이 풀리지 않는게 있습니다.

한동욱이 위메이드행을 간절히 원한다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는 김 이사는 “어제(6일) 저녁 한동욱 선수와 면담을 했다”

라고 포모스에 기사가 올라왔는데

-이적 확정 소식을 들은 것은 언제인가.
▶얼마 되지 않았다. 오늘 오후 6시40분경 모 매체로부터 연락이 왔다. 이적이 확정됐는데 소감이 어떠냐고 묻더라. 처음 듣는 이야기라 놀랐다. 인터뷰를 끝내고 나서 7시경 온게임넷 측으로 부터 정식으로 연락을 받았다.

라고 한동욱 선수가 파이터포럼과 인터뷰 했습니다. 이 것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좀 난감하네요.
겨울나기
07/09/07 22:03
수정 아이콘
다른 시각에서 문제를 접근하는 건 좋다고 봅니다만, 텔레풍켄님과 같이 이렇게 얼토당토 않은 근거로 글을 쓰는 것은 상당히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장딴지
07/09/07 22:05
수정 아이콘
하루빨리님// 어제 저녁 면담은 했지만..
"이적이 확정되었다"는 얘기를 처음 들었다는 것 아닐까요? ^^;;
07/09/07 22:13
수정 아이콘
이런 큰 문제가 되기 전에 당연히 해결되어었야 할 일이었지 않나요?? 그런 일이 해결됐다고 욕 먹었던 일들이 없어지나요??
하루빨리
07/09/07 22:14
수정 아이콘
장딴지님// 그럴 수도 있겠네요.

근데 보통 구단이나 게임단끼리 선수를 트레이드할때 선수는 트레이드 진행과정을 알 수 없나요? 제가 생각하고 있었던건 '한동욱 선수와 면담을 했다'가 트레이드 중 선수의견을 묻는걸로 알았거든요.
sway with me
07/09/07 22:14
수정 아이콘
장딴지님// 저도 그렇게 해석했습니다만,

아마 기사에 의하면 대충 순서가,

1. 대략 1주일쯤 전에 위메이드 측에서 오퍼를 넣었고,
2. 온게임넷 측에서는 어떤 이유로든지 간에(어찌되었든 표면상으로는 현금 트레이드는 원치 않았기 때문에) 트레이드를 적극적으로 진행하지 않았고,
3. 어떤 경로로든 김 이사는 5,6일 경에 한동욱 선수가 위메이드 행을 원한다는 것을 알게 되어 6일에 선수 의사를 확인했고,
4. 김양중 감독의 말대로 협상은 2-3일만에 급진전을 보게 되었고,
5. 이적은 오늘 확정되어, 한동욱 선수에게 오늘 연락이 가고.

뭐 이 정도가 아닐까 싶군요.

개인적으로 가장 궁금한 점은,
이전의 기사에서 온게임넷 이명근 감독의 이적이 안 된다고 했던 것이,
진짜로 이적을 시키지 않겠다는 의도를 비친 것인지,
아니면 현실적으로 이적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것이 그렇게 표현된 것인지 궁금하군요.
(온게임넷 내부적으로 현금 트레이드는 안 한다라는 방침이 정해졌고, 비공식 접촉을 통해서 트레이드를 할만한 선수가 없다는 것이 거의 확인된 상황이라면 그런 표현도 가능했으리라 생각합니다.)
둘 다 가능성이 있을 듯 합니다만.

어찌되었든 결과적으로는 잘 됐습니다.
Withinae
07/09/07 22:16
수정 아이콘
아니 이제 한동욱책임론입니까? 다른 카더라류의 소설과 다름이 없는데요.
발업까먹은질
07/09/07 22:17
수정 아이콘
마치 탈레반 사건같네요. '일단 살리고보자' 시점이 지났으니 화살의 방향이 바뀌는건가요 (물론 피랍자들은 명백한 죄가있고 한동욱 선수는 아직 추측에 불과하지만..)
하루빨리
07/09/07 22:20
수정 아이콘
Withinae님// 윗글은 한동욱책임론이 아니라 온게임넷과 이명근감독님의 잘못도 있지만 선수가 빌미를 제공한 잘못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너무 한쪽으로만 비방하는 것은 옳지 않다라고 글을 쓰신 것 같습니다.(물론 언어선택이 잘못된 감이 있네요. 방탕한 생활이라니...)
장딴지
07/09/07 22:21
수정 아이콘
sway with me님// 온겜은 한동욱을 공군으로 보내버리려던것 같습니다. 괘씸죄가 가장 크겠죠.
이적이나 트레이드를 생각했다면 선수 자질이 없다는 식으로 말하진 않았을 겁니다.
(선수 자질이 없다고 말해놓고 다른 팀보고 데려가라는건 아이러니죠. -_-;;)

근데 팬들의 반발이 심하고, 시위까지 조직적으로 준비하는 움직임을 보이니까..
빨리 해결하는게 이득이라는 판단을 한 것 같습니다.
07/09/07 22:24
수정 아이콘
장딴지님//선수 자질이 없다는 저질발언을 한건 이명근감독이었습니다. 그리고 온겜 프론트는 이명근감독에게 거이 모든 권한을 부여했던 상태입니다.
sway with me
07/09/07 22:30
수정 아이콘
caroboo님// 이 트레이드는 프런트 쪽에 의해서 추진된 것으로 봐야겠지요?
저도 이명근 감독과 프런트는 좀 분리해서 생각하는게 낫겠다는 입장입니다만...
Withinae
07/09/07 22:32
수정 아이콘
하루빨리님// 글의 내용자체에 있는 '한동욱이 카더라~'자체가 전혀 근거가 없는 내용인데요. 무책임한 선수비난인거 같은데요.
그리고 지금도 촛점이 잘못된게 누구의 책임을 가지고 비난했던게 아니었습니다. 다툼은 있을수 있지만 그 와중에 선수를
죽이지는 말자는 내용이었지요. 이제 갓 스물넘었는데, 잘못하면 혼내고 계도 해야지요.
07/09/07 22:34
수정 아이콘
온겜의 잘못은 상황이 그 지경까지 왔는데도 끝까지 방관하려 했던 죄죠. 그 죄가 결코 작다는게 아닙니다. 아니.. 오히려 크다고 하면 크겠죠. 한 선수의 인생이 달린문제를 방관만 하려 했으니까요. 그러면 책임회피가 될 수 있었다고 생각했을수도 있고...
그래서 전 프론트진보다도 더 큰 잘못을 한건 이명근감독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선수를 왕따 시키려고 했으며 이도저도 못하게 주도한건 이명근감독이었으니까요.
허저비
07/09/07 22:37
수정 아이콘
대체 선수가 얼마나 '방탕한 생활'을 해야지 앞뒤 안가리고 선수생활 막는게 정당화 될 수 있을까요?
다 잘못했다고 인정하고 무릎꿇고 빌라고 해서 가서 그대로 했는데도 용납 안되는 잘못이라는게 뭘까요?

제가 아무리 생각해도 그런 정도의 잘못이라는게 있기나 하는건지 의문이네요.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 이상에는 말이죠.
아이우를위해
07/09/07 22:43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말씀해 주셨다 싶이 이 사건이 팬들에게 크게 주목받았고 지속적으로 논쟁되고 있는 이유는

선수의 잘못과 책임

감독의 잘못과 책임

구단의 잘못과 책임

이 아님니다.

이번 사건 일열의 과정에서 잘 잘못을 따지는거 자체가 의미가 없습니다. 중요한건 그 과정보다 결과적으로 "선수의 생명" 이 위협 받았단 사실입니다.많은 분들은 그점을 주목하는것이고 한동욱선수,이명근감독,온게임넷측 프런트의 잘못을 명백히 밝혀서 시시비비를 판가름 하자는것이 아닙니다. 물론 그것도 중요하겠죠.....하지만 그것이 사건의 중심은 아님니다.
하루빨리
07/09/07 22:51
수정 아이콘
Withinae님// 말씀대로 위에 글이 근거가 없기에 '선수가 빌미를 제공한 잘못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라고 적은 것입니다. 저도 위에 글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다만 위에 글이 무조건 '한동욱 책임론'을 주장하는 글이 아니기에 적었습니다.
태양의 소리
07/09/07 23:01
수정 아이콘
텔레풍켄님// 정확히 말씀하셨습니다. 스파키즈 선수들에게 물어보면 진실을 아실수 있을 겁니다. 이 사건에서 온겜과 이감독님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수를 감싸려고 했던것으로 오히려 감사를 받아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스피키즈의 모든 선수들이 진실을 알고 있습니다. 온겜프런트와 이명근 감독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파포....책임지지 못할 행동은 하는게 아닙니다...
장딴지
07/09/07 23:05
수정 아이콘
태양의 소리님// 이적도 안되고, 웨이버도 안되고, 숙소 합류도 안되고..
공군 가라는게 선수를 감싸는 행동이며 감사를 받아야 하는지는 좀 의문입니다. -_-;;
07/09/07 23:07
수정 아이콘
선수이적에 관해서 괜히 언론에서 부풀리기했다는 생각이드네요.
위메이드 트레이드건이 이렇게 성사되었고, 한동욱 선수가 공군입대 지원을 안했다는 것은 기사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이미 트레이드 협상은 진척돼 있던 거겠죠.
아직 내부사정도 잘 모르고 앞으로도 모를 확률이 높다고 생각되어지는데 이렇다 저렇다 카더라 통신의 말은 안믿는게...(이미 스갤에 나온 그 CJ와의 트레이드건...)
태양의 소리
07/09/07 23:08
수정 아이콘
장딴지님// 스파키즈 선수들에게 실상을 들어보시고 파포의 기사가 아닌 각 팀들에게 온겜이 취했던 실제 이야기를 들어보시면 왜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하는지 아시게 될겁니다. 진실이 언제나 묻혀있지는 않을겁니다.
Grateful Days~
07/09/07 23:10
수정 아이콘
공식입장 안밝히고있다가 무마하는걸로 밖에 안보이는데요. 회사생활 몇년안하셔도 다 보이실텐데.
장딴지
07/09/07 23:11
수정 아이콘
태양의 소리님// 제가 스파키즈 선수들과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 선수들이 언론과 인터뷰를 하는것도 아니니 제가 들어볼 수 있는 길이 없네요.

그냥 제가 알고 있는 사실은 스파키즈가 한동욱 선수에게 이적도 안되고 웨이버도 안되고 숙소합류도 안되고.. 공군은 보내주겠다고 한 것 밖에 없습니다.

그 밖엔 이명근 감독이 인터뷰에서 한동욱 선수에게 선수로서 기본적인 소양을 잃었다고 밝힌것이 있군요. 이런 인터뷰를 해놓고 다른 팀보고 데려가라는건 아이러니죠. -_-;;

그래도 데려가겠다는 위메이드가 있고.. 김양중 감독은 그 이유를 한동욱 선수의 됨됨이라고 말씀하시니..
이게 더 아니러니군요.
물탄푹설
07/09/07 23:12
수정 아이콘
결국은 이렇게 끝나는 거지요
무수한 설과 설
그속에서 선수들을 보호한다는 자위감에 빠져 자신은 절대선이다라는
명제를 깔고 연일 팀과 협회를 난도질해대던 pgr을 비롯한 스타판
지금도 그내막은 아무도 모르는데 결국
결말이 끝나가니 대뜸 이번엔 자신들이 들고 일어났기에 이런결과가
됬다는 자기당착의 미화
적어도 공신력있는 어떤 전말이라도 알려졌다면
누구의 말이 옳고 그른지 판단이라도 할텐데
이건 그냥 감독과 팀 그리고 협회에 대한 욕설과 비난
심지어 법적 고소까지 받을수 있다고 보는 패러디의 연출...
모든게 우린 옳다 바르다 우리가 정의이고 바른길을 가고 있다는
맹목적 아집적 행위에 의해 초토화된 일주일 이었을 뿐입니다.
감독과 팀에 아무 문제가 없었다는 것으로 판명되도
아마 장담하건데 지난 일주일의 집단적 히스테리를 연출한
모든이들의 대부분은 절대 수긍하지도 반성하지도 않고 끝가지
자신들의 미학만을 내세울걸로 봅니다.
이 곳에서도 인간사의 부조리가 그대로 드러나는 거라고 봐야겠지요
장딴지
07/09/07 23:15
수정 아이콘
물탄푹설님// 우리가 분노했던건 선수가 방탕하냐 감독이 방탕하냐 왕따를 시켰냐 안시켰냐 누구말이 옳으냐 등의 각종 설이 아니라..

한동욱 선수가 공군밖에 선택할 수 없다는 "사실" 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한동욱 선수가 위메이드로 이적한다는 "사실"이 발표되었죠.

공군밖에 남은 길이 없던 선수가 이제 자신이 원하는 팀으로 이적할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이 기쁩니다.
태양의 소리
07/09/07 23:15
수정 아이콘
장딴지님// 파포의 기사가 아닌 실제의 이야기를 들으시라는 이야기 입니다....인터뷰 내용이 어떤 내용이든 파포가 발표한 내용이 어떤내용이든 그걸 보시지말고 실제의 이야기를 찾아서 들어주시라는 이야기 입니다....
Steel x 9
07/09/07 23:17
수정 아이콘
태양의 소리님// 그 실제의 이야기라는 것이 어떤것인지 굉장히 궁금하네요...
난콩나물
07/09/07 23:17
수정 아이콘
태양의 소리님//그럼 스파키즈 선수들의 직접만나서 이야기해보셧다는 이야기신데
장딴지
07/09/07 23:18
수정 아이콘
태양의 소리님// 일반 팬들이 실제의 이야기를 찾아서 어떻게 들을수가 있을까요.. 온겜은 입장발표도 안하는데요.. -_-;;

그리고 제가 인용한 건 파포와 포모스에서 공통된 부분입니다.
태양의 소리
07/09/07 23:19
수정 아이콘
Steel x 9님// 정말이지...후....꼭 스파키즈 선수들에게 직접 이야기를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가설이나 추측이 아니라 사실을요.
장딴지
07/09/07 23:20
수정 아이콘
태양의 소리님// 의미 없는 말씀인거 같습니다.

일반팬들이 스파키즈 선수들에게 어떻게 직접 이야기를 들으란 얘긴가요.. 기자회견이라도 하나요.. -_-;;

그렇다면 최소한 태양의 소리님께서 직접 누구에게 어떤 얘기를 들었는지를 구체적으로 밝혀 주시던가..

무조건 직접 들어봐라라는 식의 글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태양의 소리
07/09/07 23:23
수정 아이콘
장딴지님// 제가 말하는건 또 어떤 의미가 있나요? 제가 여기서 실명을 밝혀가며 이야기 하는건 보나마나 더 큰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고 그러니 직접 스파키즈 선수들에게 물어봐 주시라는 겁니다. 그게 가장 객관적이고 확실한 사실일테니까요. 이이상 확실한게 어디 있습니까?
장딴지
07/09/07 23:25
수정 아이콘
태양의 소리님// 예를 들어.. 이번 피랍사태에서 몸값을 줬는지 안줬는지 알고 싶으면 니가 탈레반에게 직접 물어봐라..
이거랑 뭐가 다릅니까? -_-;;

물론 그거 보다 확실한건 없겠죠.
07/09/07 23:26
수정 아이콘
태양의 소리 //

실제로 선수들 이야기를 들었으며 그걸 있는 그대로 옮기실 생각이 없으시다면,

그런 식으로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떠들지 마라. 니들한테 말은 못하는데 뭔가 있으니까 자제해라' 하는거
불쾌하게 받아들여져 의도하신 바와 반대로 갈 수 있으니 아예 안하시는게 낫습니다.
태양의 소리
07/09/07 23:29
수정 아이콘
epic님// 네, 여기서 멈추겠습니다. 하지만 장딴지님, 탈레반은 우리가 직접 물을수 없는 상대이지만 선수들은 그렇지 않죠. 파고들고자 작정을 한다면 왜 직접 물을수 있는 방법이 없겠습니까? 제 이야기는 이만여기서 멈추겠습니다.
장딴지
07/09/07 23:30
수정 아이콘
태양의 소리님// 태양의 소리님은 선수들과 어떤 친분이 있어서 그런 얘기를 물어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저한텐 선수들도 직접 물을수 없는건 마찬가지 입니다.
그게 그렇게 간단한거면 이미 다른 분들이 진작 물어봐서 올렸겠죠. -_-;;

태양의 소리님의 말씀을 들어보면 대충 한동욱선수에게 불리한 내용으로 짐작되는데..
선수들이 아무에게나 그런 말을 쉽게 할리도 없구요.. 아무에게나 쉽게 할수 있는 말이면 차라리 인터뷰를 했겠죠.
Steel x 9
07/09/07 23:32
수정 아이콘
태양의 소리님// 그렇다면 본인이 누구신지라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어떻게 선수들에게서 직접 이야기를 들을수 있었는지 말이죠...
07/09/07 23:36
수정 아이콘
태양의 소리님 정채가 궁금하군요...... 비꼬는게 아니라 이번사태에 새로운 무언가를 꺼낼지도 모르시는 분 같으니까요.
참고로 말씀들이자면 전 절대로 이번사건이 끝났다고 생각 안합니다.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협회에서 규정을 바로 잡기 전에는 계속 이어질거라고 생각합니다.
김시중
07/09/07 23:38
수정 아이콘
태양의 소리님//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선수에게 물어 보라니 여기 피지알에 있으신분들중에 스파키즈 팀 선수

들과 연줄이 다은 분들이 몇명이나 있겠습니까?? 온게임은 입장표명을 다음주로 미루고 한동욱선수에 관련된 내용은 기사로 밖에 알수 밖에 없는데 -_-
김시중
07/09/07 23:39
수정 아이콘
태양의 소리님// 태양의 소리님이 사실을 아시면 말씀해주시죠 누구누구 선수와 이야기를 해봤는데 실제 내용은 이러 이러 하다로 고요
이젠안녕
07/09/07 23:41
수정 아이콘
당연히 욕을 먹어야죠.

한동욱선수는 인생이 망가질 뻔했습니다
sway with me
07/09/07 23:43
수정 아이콘
김시중님// 태양의 소리님 말씀이 사실이라면 그런 얘기는 곤란할 것 같군요.

태양의 소리님 말씀대로라면, 온게임넷 프런트와 이명근 감독이 한동욱 선수의 보호를 위해서 자세한 내막을 감췄다는 것인데,

태양의 소리님이 실제 내용이라고 들은 것을 말해버리면, 그러한 의도를 저버리는게 되지 않겠습니까.
장딴지
07/09/07 23:45
수정 아이콘
sway with me님// 자세한 내막을 감췄는지 안감췄는지는 모르겠지만 결국 어떻게 보호를 했냐는건데..
자세한 내막을 감추고 결론은 공군으로 보내버리는것이었다면 이게 보호인지 의문스럽습니다. -_-;;

팬들이 분노했던건 "자세한 내막" 따위가 아니라..
한동욱선수에게 남은 길이 공군 밖에 없다는 "사실" 아니었습니까?
김시중
07/09/07 23:49
수정 아이콘
sway with me님// 지금 팬들이 원하는건 진실이 아닐까요? 한동욱 선수가 그정도로 문제가 있는 정도면 확실히 은퇴 수순으로 가는것이

이스포츠판에 더 좋은 영향을 끼칠것이고 이명근 감독에 대한 비판이 사라지겠죠, 그리고 애초에 문제가 있는 선수라서 공군을 제외한 모

든 방법을 막은 상태에서 여론이 나뻐진 다는 이유 하나로 위메이드로 이적을 시켜 줬을 까요 기자회견을 해서 이선수가 어찌해서 무슨 잘

못을 하여서 팀에서는 절대 받아 줄수 없다하고 은퇴를 시키겠죠?
07/09/07 23:53
수정 아이콘
나는 다 알고있으니, 모르는 너희들은 헛소리 집어 치워라
이런말 하고싶으면 본인부터 이야기를 해보시죠?
나는 말하기싫은데 너희들이 말하는건 못봐주겠다는건 상대를 무시하는태도입니다.
태양의 소리님은 그저 fishing 하는 사람으로 보입니다만.
07/09/07 23:57
수정 아이콘
아 자기전에 사람 찝찝하게 만드네요
사람불러놓고 "아 아무것도 아니야" 이런 것과 비슷한느낌 친구라면 멱살잡고 흔들어서라도 "말하라고 자식아" 하겠지만 이건 뭐..
중견수
07/09/07 23:57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텔레풍켄님같이 이상한 논리로 싸움 붙여놓고 자리 빼시는 분들이 젤 꼴불견입니다.
sway with me
07/09/08 00:00
수정 아이콘
장딴지님// 김시중님//
릴랙스하세요.

저도 태양의 소리님의 말이 진실인지 뭔지는 전혀 모릅니다.
그게 진실이라고 믿고 있는 건 더욱 아닙니다.

하지만 그게 '진실'이라고 가정했을때,
그 진실이 이해당사자 중 한쪽이 욕을 먹어가면서라도 지키려는 것이었던 셈인데,
'팬들이 원하는 것이 진실'이라는 이유 때문에
제3자가 흘려들은 말로, 많은 사람이 지켜보는 커뮤니티에서 그것을 밝히는 것이 옳은 건 아닌 것 같다고 말하고 있을 뿐입니다.

더 이상 태양의 소리님께 따져서 얻을 건 별로 없을 것 같군요.
그게 소위 낚는 것이든, 진실을 단지 감추는 것이든 간에.
07/09/08 00:00
수정 아이콘
Grateful Days~님// 완전 동감합니다. 회사 몇년 다니다 보면 숱하게 보는 '꼬라지'죠...
스파키즈 입장에서는 최선의 선택을 한 겁니다. 역시 경영과 마케팅에 능한 프런트는, 일 처리 방식이 확실히 다르군요.
왜 그렇게 생각하냐면...
1. 이명근 감독의 잘못이 큰 경우 -> 당연히 스파키즈의 이미지에 큰 손상이 가고, 비난을 면치 못하게 됩니다.
2. 한동욱 선수의 잘못이 큰 경우 -> 그래도 선수 관리를 제대로 못한 스파키즈의 이미지에 손상이 가고, 비난을 받을겁니다.
또는, "그 정도 가지고 그렇게까지 하느냐?" 라는 비난을 면치 못할겁니다. 그 잘못이 아주 중하지 않다면 말이죠.

팬들은 이미 "협회 = 게임단 프런트"라고 믿고 있고, 협회와 각 팀 프런트들에 대한 안티죠.
이 상황에서 사실을 있는 그대로 밝히는건, 그 경위가 어찌 됐건, 스파키즈 입장에서는 최악의 선택입니다.
이럴때야말로 복지부동의 미학을 보여줄 때라는걸 제대로 보여주는군요. 도덕적으로는 어떨지 몰라도, 경영마인드는 멋지군요.
장딴지
07/09/08 00:03
수정 아이콘
sway with me님// 저도 그게 진실이라는 가정에서 말씀드린것이었습니다.
자세한 내막을 감춰서 보호하려고 한 결과가 공군으로 보내버리는 것이라면.. 그게 과연 보호인가 하는것이죠. ^^;;
sway with me
07/09/08 00:06
수정 아이콘
장딴지님// 그게 보호인지 아닌지는 자세한 사실을 모르니 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얘기하고자 한 것은 그것이 진실이라고 가정했을 때의 태양의 소리님의 입장에 대한 것 뿐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아직 이 사태에서 fact라고 확신할 수 있는 것들이 그다지 많지 않기 때문에 확실한 판단을 보류하는 상태입니다.
물론 저도 심증이 가는 것들이 있긴 한데... 원래 제가 좀 우유부단 합니다^^;;
07/09/08 00:15
수정 아이콘
信主NISSI 님이나 텔레풍켄 님이나 (최대한 선의로 해석했을 때) 이 시점에서 나오는게 바람직하달 수 있는 문제 제기였는데
너무 극단적인 표현들 때문에 오히려 이야기를 꺼내기 어렵게 만드셨네요.

그리고 저 '태양의 소리'님이 하는 기이하고 불쾌한 행동의 의도를 억지로 추측해보자면-

일단 태양의 소리님은 (말씀하신게 다 사실이라고 가정하고) 온게임넷 선수들, 그리고 각팀 관계자들과 직접 대화를 해본
'관계자'이거나 혹은 그런 '관계자'의 측근이라고 봐야 합니다.
그리고 저 분이 바보가 아니라면 여기 대다수 피지알러들이 선수들과 연줄이 없으므로 진실을 밝히겠다는 일념 하나로
불쑥 선수 찾아가서 캐물을 사람도 드물테고 만에 하나 누가 그렇게 나서도 그 선수가 누군지 모르는 사람에게 함부로
이야기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걸 모르진 않을 겁니다. 말하자면 저건- 일반 팬들이 아닌,
현재 정보가 부족하지만 신빙성 있는 소스 제공자로 인정받을 만한 누군가, 현재 피지알을 모니터링 하고 있는 누군가에게
말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그게 아니면- '관계자' 중에서 이명근 감독측과 가까운 분이라서 '아님 말고' 식으로 (그닥 현명하지 못하게) 반대 여론 형성을
기대하는 분이던지 아니면- 진짜 fishing을 즐기는 바늘없는 사람이라고 밖에는 할 말이 없네요.
The_CyberSrar
07/09/08 00:18
수정 아이콘
태양의 소리님 // 앞뒤 정황이 잘 안 들어 맞는데요. 트레이드,웨이버는 안되고 공군은 보내주겠다 이거는 젊디젋은 선수에게
벼랑끝으로 떨어져서 니가 기어 올라오던지 말던지 난 상관 안하겠다라는 거 아닌가요?
보호를 해준다는게 도대체 어떤 것인지? 이미지 관리?
이미지가 중요합니까 선수 생활이 중요합니까? 목숨줄을 끊어버리기 직전인데 그깟 이미지 관리가 중요한건지..잘 모르겠네요
일련의 전개과정으로 미루어 보아 온겜 프론트측이 급하게 일 수습할려고 최저 조건으로 급 트레이드 시켰다고 밖에 보이지도 않고
만약에 선수 생활 끝낼 정도로 잘못했다면 보통은 조용히 묻어두던가 그게 안된다면 팀에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 그 선수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fact'를 터뜨려 버리는게 차라리 나은거겠죠. 사람이 기계도 아니고 관리가 철저하다고 해서 각 개인이 행동하는 걸 모두
통제 할 수 없기 때문에 한동욱 선수가 많이 잘못했다면 선수관리 차원으로 팀이 욕 먹을 일도 별로 없을것 같은데요..
정황으로 추론하면 결론은 쌍방 과실이 매우 심해 터뜨려봤자 서로 동귀어진하던지 일반적 상식선에서 한동욱이 크게 잘못하지는
않았을 거다 이 두가지로 귀결밖에 안 됩니다.
sway with me
07/09/08 00:19
수정 아이콘
epic님// 저는 '진실'이라고 가정한다면,
태양의 소리님이 온게임넷 선수들 중의 일부와 같은 길드원일 가능성이 가장 높겠다고 단순하게 생각했습니다.
좀 더 깊게 생각하시는군요.
헐헐~ 태양의 소리님에 대한 얘기는 이쯤 해두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더 대답을 안 하실 것 같으니.
태엽시계불태
07/09/08 00:25
수정 아이콘
저는 이명근감독과 온게임넷이 조폭집단인줄알았습니다.
어린놈이 감히 대들어? 어디 매장당해봐라 이런 느낌이 너무 강했거든요.
Grateful Days~
07/09/08 00:35
수정 아이콘
김양중감독의 인터뷰를봐도. 최근 2-3일 급진전이라고 나옵니다. 협상상태가. 뭐.. 안봐도 비디오죠. 온게임측이 어떤생각을 하고 행동에 옮겼었는지가. 그나마 여론 몰이가 잘되어서 한동욱선수를 살리게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시중
07/09/08 00:53
수정 아이콘
태양의 소리님은 그냥 fishing중일 뿐입니다. 지금쯤 댓글보면서 낄낄데고 있겠죠. 반론하고 싶으면 증거를 대세요!!
하양유저매냐
07/09/08 01:06
수정 아이콘
가장 신빙성이 있다는 말은 지극히 주관적으로 보입니다.
DynamicToss
07/09/08 01:09
수정 아이콘
일방적으로 욕을 먹을 만합니다 -_-;
한동욱 선수가 무릎끊고 잘못빌엇는데도 웨이버 공시도 안해주고 공군도 안보내주고 뭐 어쩌란거죠 선수 생명을 완전 매장시키는 짓을 하는데 당연히 욕을 먹을 만한짓을 하니까 당연히 온게임넷이 일방적으로 욕을 먹는겁니다.
이적불가 웨이버 공시 불가 공군입대 불가 이렇게 해놓고 팬들이 피지알 스겔 포모스 파포에서 항의 하니까 갑자기 말바꾸는 모습 더 더욱 욕먹을만도...팬들이 이렇게 들고 나오지 않앗으면 한동욱 선수 은퇴 기사 나왓겟죠
대호야
07/09/08 01:20
수정 아이콘
태양의 소리님 재밌는 분이네요 ... 온게임넷 선수들 얘기를 들어 봤더니 이러이러 ~~~ 카더라.. 재밌네요 ㅡ.ㅡ
호호아줌마
07/09/08 02:29
수정 아이콘
결과론적으로는 잘 해결되었지만 과정은 온게임넷이 일방적은 아니어도 비난받을 짓은 했죠.
무엇보다 적절한 타이밍에 일을 마무리하는군요.
아무래도 시위한다고 하니 그게 두려워겠죠.
올스타전에서 시위한다면 협회에게 찍힘(?)당하고 게다가 스타크래프트에서는 중요한 축제인데 망치면 안되죠.
늦게나마 해결되어 잘된것 같지만 역시 또 제 2의 XXX가 나올수 있을 불씨는 계속 남게 되는군요.
그리고 태양의 소리님. 사건의 내막을 알고 있다고 해도 그걸 증명못하면 그건 피싱(?)일뿐이고 음모론조장밖에 안됩니다.
그냥 그게 사실이라고 스스로만 믿으시고 상대방에게 발설안하는게 속편합니다.
EarlCain
07/09/08 05:07
수정 아이콘
한동욱 선수와 관련된 사태가 끝나기 전에도, 끝난 후에도 잘잘못에 관한 논쟁은 뜨거웠고 뜨거울 것으로 생각되지만...
어차피 가정과 추측이나 카더라로 밖에 나올 수 없는 이야기들이죠.
Boxer의형님
07/09/08 08:38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관계자가 쓴 글인가...
그렇건 아니건 온게임넷과 이명근 감독 너무 싫어졌네요...
타마마임팩트
07/09/08 08:45
수정 아이콘
Oo건방진Oo님// 크크크
이래도 떡밥이 아니라고 말씀하시겠습니까.
애초에 관여 안하고 자러 간 저의 선택이 맞았군요. 흠흠
꽃을든저그
07/09/08 10:28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당연히 욕을 많이 먹어야죠.. 더큰 문제는 이번사태는 주위의압력(?)에 온게임넷이 그냥 좋게 끝내긴했으나, 제도적으로 달라진점이 없다는거겠죠. 제도적으로 달라지지않는한 제2의 한동욱 제3의 한동욱은 계속나올껍니다.
SlamDunk
07/09/08 12:06
수정 아이콘
자질이 없었다고 칩시다. 방탕한 생활을 하였다고 생각합시다. 자질이 없다고 선수가 숙소 복귀 하겠다는것을 막고, 자신이 인정하고 무릎꿇고 빌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저 방관만 하고 있고, 자신이 참여 하지도 않은 경기의 책임을 다 떠넘기면서 같은팀 동료들에게 이간질까지 시키고, 무엇보다도 한 선수의 귀중한 꿈을 짖밟으려 하고, 그게 프로 감독으로써의 할일일까요? 사실 프로로써 프로도 인간인데, 방탕한 생활도 할수 있는겁니다. 프로 축구나 프로 야구등 여타 다른 종목에서도 방탕한 생활을 하는 선수가 나올수 있습니다. 한 예로 요즘 인터밀란의 아드리아누 선수가 그렇지 않습니까? 그래서 인터밀란에서도 아드리아누를 이적시키려고 하고 있구요. 그리고 감독의 역할은 그런선수를 좋은 방향으로 잘 이끌어 주는게 아니겠습니까? 언론에 노출된 이명근 감독의 이런 행동은 정말 전적으로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김광훈
07/09/08 13:35
수정 아이콘
당연히 욕을 먹어야죠. 온겜과 이명근 감독 때문에
한동욱 선수는 선수생명이 끝날 수도 있었습니다.
07/09/08 14:06
수정 아이콘
한동욱이 먼가 잘못을저질렀다.-> 이명근 감독과 불화가 생겼다 ->
한동욱은 이적을 원했다. -> 프런트는 이적을원치않고 둘이 화해하길 원했다. 이상황에서 더 나아가지 못했던게 아닐까요.
전 스파키즈쪽 아는 분에게 감독은 이적 쪽으로 아무 관련없다 라고 들었습니다.
07/09/08 18:07
수정 아이콘
어이없는 글이네요.. 온겜이 욕 먹는 건 드러난 사실로 인해서 욕을 먹는 것인데, 드러나지 않은 본인 추측에 의한 가정으로 한동욱 선수가 함께 욕을 먹어야 한다는 소릴 하시니 어이가 없습니다. 설혹 한동욱 선수가 잘못한 점이 좀 있다 치더라도 온겜의 선수 매장시키는 행동은 도를 넘은 짓이죠. 그나마 사태가 해결된 것도 온겜 자의적인 의지라기 보단 팬들의 항의로 인한 타의적인 일이죠.. 완전 온 커뮤니티에서 온겜에 대한 비난이 들끓었는데 온겜이 계속 추태부려봐야 얻을 것도 없으니..
the hive
07/09/08 18:20
수정 아이콘
일리있는 주장입니다만, 한동욱선수는 물고 늘어질이유가 없다고 보이는데요. 위의 분들 말처럼 한동욱선수가 어떤짓을 헀는가에 대해서는 아무런 소식이 없지만, 온게임넷과 이명근감독이 선수의 발을 묶어둔건 사실이기 때문이죠
07/09/09 08:27
수정 아이콘
어처구니가 없네요, 그나마 이런 팬들이 없었으면 한동욱 선수가 어떻게 묻혔을지는 상상하기도 싫습니다. 좋게 해결되었으니 책임은 5:5로 묻자구요? 한동욱 선수가 어떤 몹쓸짓을 했건 그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온게임넷은 해서는 안 될 방법을 동원하여 선수에게 죄를 물으려했다는 점입니다. 따지고 보면 문제의 발단이 한동욱 선수라구요? 차라리 세계 1차대전이 순전히 사라예보의 총성 때문이라고 하시지요(중학교 2학년 사회교과 내용입니다).
07/09/09 08:31
수정 아이콘
아, 질문에 대한 답을 안 드렸군요, 아직도 일방적으로 욕을 먹어야하냐구요? 네, 아주 처먹어야 합니다. 아니, 처먹여야하죠. 진짜 그들이 하려한 짓을 생각하면 이 판에서 매장시켜도 시원찮을 지경입니다.
이권국
07/09/09 13:59
수정 아이콘
한동욱 선수를 데려가기 위해서 여러 팀들이 온게임넷과 협상을 구두라도 오고간 것으로 보이는데, 온게임넷 팀 쪽에서 봤을 때 한동욱 선수가 팀 안에 있으면 무조건 피해를 주는 선수라면 다른 팀에서 데려간다고 할 때 헐값으로라도 넘겼어야 이치에 맞습니다. 팀에 필요없는 선수를 굳이 데리고 있을 필요가 없지요. 그런데도 온게임넷 감독진이나 프런트는 한동욱 선수를 최후의 보루라는 웨이버 공시도 안하면서 방치해놨습니다. 이건 선수에 대해서 정말 선수 죽이기라고 밖에 볼 수가 없네요.

팀에도 나름 사정이 있을 수 있고, 프런트에도 나름 사정이 있을 수 있고, 한동욱 선수에게도 나름 사정이 있겠지만, 팀도 선수를 원하지 않고, 선수도 팀에 남을 생각이 없었다면, 다른 팀에 가도록 해주는게, 아니 타 팀에 가는 걸 막지는 않았어야 봅니다.
물빛구름
07/09/09 21:59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와 한동욱 선수의 사태를 보면서,
선수들이 권익이 보장될 수 있는 장치가 꼭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정말 게임하고 싶어하는 선수들이 어쩔 수 없이 은퇴를 생각해야하는 상황을 만들지만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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