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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9/07 04:00:54
Name 문근영
Subject 안녕하세요? 문근영입니다.
하하 혹시 제가 낚은게 아닐까 걱정이네요^^

안녕하세요? 피지알 문근영입니다.
글을 남기기는 정말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저번 피지알 서울 오프 이후로 근근히 눈팅과 댓글을 남겼었는데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제리형님은 요즘에도 문자를 날려주시는게 고맙고 죄송하네요.
음 주저리 주저리는 각설하고 바로 본론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요즘 한동욱선수와 관련해서 시끌시끌 하죠?
그동안 피지알 이라든가 스갤에서 많은 글을 보아 왔지만 결국엔 댓글이 모두 소모적인 논쟁으로 가더라구요.
말로만 왈가불가 할 것이 아니라 직접 몸소 행동하고 싶어졌습니다.

이번에도 한번 스갤에서 일을 벌일 것 같고, 저는 이번 사태에 대해 관심도 많았던 만큼 한번 참여해볼려고 합니다.

자세한건 링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http://gall.dcinside.com/list.php?id=starcraft&no=1261166&page=1 입니다.

혹시 저같이 참여하실 분이 PGR에서 있을까 해서 글 남겨봅니다.
저랑 함께 같이해요.

일단은 선수생명 연장은 하고 봐야 할 것 같아서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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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07 07:50
수정 아이콘
소위 영웅놀이에 빠져 있는분들이 많네요. (일부삭제. 감점 - 타인을 비하하는 표현은 삼가해 주세요) 한동욱선수의 거취문제가 큰 사건임에 틀림 없지만 그 선수의 팬들이 무슨 서명운동을 하고 이러다니.... 아니 그러면 또 제2의 한동욱 선수의 사건이 나면 또 팬들이 들고 일어날겁니까?
정말 지긋지긋한 온정주의 맹목적인 선수사랑에 혀가 내둘러지네요
이수철
07/09/07 07:55
수정 아이콘
naughty // 한동욱 선수가 빠진게 지긋지긋한 온정주의 맹목적인 선수 사랑인가요?? 양아치 같은 행동한 온겜넷과 감독을 규탄하자는거죠. 그게 팬들이 할일 아닌가요? 수험생 주제에 라뇨...얼마나 잘나셨길래 모든사람이 평등한 민주주의에서 저런 거만한 소리를 하시다뇨.
大司諫
07/09/07 08:03
수정 아이콘
naughty님 // 수험생이 이렇게 할 수 있다는 것에 더 칭찬을 하고 싶습니다.
들고 일어나거나 일어나지 않거나 하는 것은, 절대 없기를 바라지만 만약 제 2의 한동욱 선수 사건이 나면
팬들의 소리가 공명하다가 정해지는 것이겠죠. 이건 영웅놀이도 아니고 소영웅주의도 아니라고 봅니다.
07/09/07 08:10
수정 아이콘
입으로만 떠드는 내용을 누군가 행동으로 옮겨주는거에 대해서, 격려는 못할망정 비꼬는 것은 참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그런생각은 생각만 하시고, 말씀하시진 않았으면 합니다. 남이 오프를 뛰던, 영웅놀이를 하던요. 정말 저런리플 보기 지긋지긋합니다.
07/09/07 08:12
수정 아이콘
어이가 없는게 그렇다면 게임단이 팬들이 무서워서 자기네 게임단 선수를 마음대로 내치지도 혹은 안지도 못하는건가요? 우습네요. . . 이거무슨 이스포츠가 아니라 엔터테인먼트인거는 알았지만 너무 심하다고 생각하네요. 온게임넷 소속 한동욱선수는 당연히 소속게임단의 명령을 따라야 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저 스겔글에서 FA제도의 미흡한점을 지적하셨는데 현재 이 바닥에서는 미흡할 수 밖에없죠. 이런 사건이 터질떄마다 한개씩 한개씩 바꿔나간다면 그게 더 어이없는 제도로 변모할 것 같네요
사탕한봉지
07/09/07 08:13
수정 아이콘
naughty님// 행동하기 싫으면 그냥 지켜보세요 괜히 찬물 끼얹지 말고요
앞으로 달릴 댓글 반응은 알고도 쓰셨겠지만...
세상속하나밖
07/09/07 08:14
수정 아이콘
naughty님// 소속한집단의 상위층이 죽으라 하면 죽어야하는군요. 저같은 하층민은 도저히 죽어야한다는 생각이 안드네요
07/09/07 08:17
수정 아이콘
참 무섭네요. 행동하지 않으면 닥치고 있어야 되나보네요. 무조건적인 행동>앉아서 입방아 찢기 인건가요? 그 행동에 대해 절대적인 정당성을 부여하시네요. 너나할것 없이 한동욱선수를 살려야 한다고 아우성치고 온게임넷은 나쁜놈으로 규탄받고. . . 그리고 조금의 딴지를 걸면 적색분자가 되어버리고. . . 네 가만이 있겠습니다. 대중심리에 휘말려서 진실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급류에 휘쓸리는 여러 많은 분들에게는 말해도 씨알조차 안먹힐테니깐요.
행동하실분은 행동하세요. 저는 그냥 일개 팬으로서 이 사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관망이나 해야겠네요
nameless
07/09/07 08:19
수정 아이콘
한 선수를 위해 행동하는것은 좋은데 한동욱 선수가 다른 선수들 대신 발언권을 행사하다 핍박(?)당했다는 내용은 정확한 사실이 아니면 언급하지 말면 좋겠습니다.

이 문제는 한동욱 선수를 살리기 위해 다른 선수들을 방관자로 몰수 있는 내용인지라 다른 선수들이 민감해 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잘 해결이 되면 좋겠습니다.
여론이 이 정도까지 왔는데 설마 최악의 상황은 나오지 않겠지요.
Judas Pain
07/09/07 08:23
수정 아이콘
naughty님 //정치사에 유명한 말이있죠. 민심의 방향이 자기들 입맛에 안맞으면 민심은 천박한 포퓰리즘이고 자기들 입맛에 맞으면 민심이 둘도없는 천심이고. 한동욱 선수에게 여론이 동정적으로 흐르는것은 맞긴 한데. 여론에서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보여줄 수 있게 된다는건 대단한 겁니다. 솔직히 전 팬들이 들고 일어날 수 있도록 판을 짜버린 온겜임넷 프런트 그리고 방조한 협회에 일차적인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 부화뇌동 부화뇌동 하지만 왠만큼 구조적인 모순이나 비틀려진 처사가 없으면 게으른 다수의 사람들은 움직이도 않습니다. 저 역시 상황이 이렇게 되기전에 어르신들이 어르신들 답게 좀 조용히 해결해 주었으면 하고 간절히 바랬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FA등의 선수 제도가 미흡할 수밖에 없다치고 이런 사태에 하나씩 문제점들을 해쳐나가지 않으면 누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무엇을 바꾸어야 하는지 좀 차분히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제2의 한동욱 사태가 나와도 똑같이 반복해야 하나? 그런데 이 바닥의 규정은 문제가 있을 수밖에 없고 고쳐져도 안된다'
앞으로 가도 안되고 뒤로 가도 안되고 대체 어떤 식의 방향제시를 하시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설마 선수의 이해와는 거리가 먼 구단기업 프런트 모임인 협회가 알아서 합리적으로 빠른 시일내에 현명하게 규칙을 제정해 줄거라 말씀하시는 겁니까?
nameless
07/09/07 08:23
수정 아이콘
naughty님 의견에 조금 공감하는 부분이 있네요.

한동욱 선수일이 좋은 방안으로 해결해야 하는것은 맞지만 조금만 의견이 다르면 적색분자로 몰아버리고 말도 못하게 하는것은 옳지 않은 듯 합니다.

모쪼록 모든 사람들에게 상처가 큰 이번 사건이 어서 치유되길 바랍니다.
사탕한봉지
07/09/07 08:29
수정 아이콘
naughty님// 온게임넷이 어떻게 잘못했는지 정녕 모르십니까?
누가 원인제공을 했든 과정이 어떻게 되었든지 간에 이것들은 한동욱 사태의 본질이 아닙니다
그 해결방법의 문제이죠 전혀 프로답지 않는 마인드를 가진 짓거리를 하고 있습니다 온게임넷이...
(뒷쪽에 관련글들이 수두룩 하니 읽어 보시죠)
이때까지 한동욱 관련 글은 어떻게 보셨는지??
모든 사람들을 대중심리에 휩쓸린 집단으로 여기시네요

nameless님// 저위에 naughty님의 첫댓글을 보세요
이러저러하니 오프에서 행동에 나서는 것은 생각해 볼 문제이다 정도라면
그래도 적절한 의견교환이 되겠습니다만
수험생이 어떠니 저떠니... 영웅놀이를 한다니....
먼저 인신공격을 하는 쪽이 누구인지???


날이 선 댓글은 마찬가지의 결과를 가져오게 되어 있습니다
07/09/07 08:32
수정 아이콘
먼저 맞을 짓을 했죠
그렇지만 다른 의견에 대한 무조건적인 비판은 지양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07/09/07 08:34
수정 아이콘
아무튼 댓글을 어지럽혀서 문근영님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남깁니다. 전 오프 가지못하지만, 응원 하겠습니다. 모쪼록 한동욱 선수 문제가 잘 풀렸으면 합니다.
nameless
07/09/07 08:47
수정 아이콘
사탕한봉지님//네 말씀하신것에 공감 했습니다.^^

혹여나 댓글이 산으로 갈까봐 저도 글쓴님께 죄송한 말씀을 남깁니다.
저 역시 응원 하고 있겠습니다!
마음의손잡이
07/09/07 09:00
수정 아이콘
제목에 걸렸네요. 클릭한 내 죄.
겨울나기
07/09/07 09:11
수정 아이콘
한 팀을 규탄하기 위한 시위를 '영웅놀이'라 깎아내리시고, 주도자가 고3 수험생이라는 이유로 '수험생 주제에..'라고 폄하하시는 분께 저도 뭐라고 말씀드리기도 싫네요. 왜 무조건 비판받아야 하냐구요? 애초에 건설적인 의견을 내놓으신 것도 아니고, 제대로 뒤틀어 비꼬기만 하셨잖습니까?
Darwin4078
07/09/07 09:18
수정 아이콘
naughty님// 진실을 알면 그 진실을 만인이 알게 공표하고, 그렇지 않으면 행동하고, 그도 아니면 조용히 있는게 최선입니다.

아직 잘 모르시나본데, 무조건적인 행동>앉아서 입방아 찢기,가 맞습니다.
역사는 그렇게 무조건적인 행동으로 좌충우돌하는 사람들에 의해 조금씩 바뀌어 왔죠.

저는 수험생 어쩌고 하면서 정치판의 인신공격으로 가닥을 잡아나가는 당신이 더 무섭습니다.

진실도 모르고 행동할 여지도 없는 저는 이만 닥치고 가만히 있겠습니다.
M.Ladder
07/09/07 09:32
수정 아이콘
반대의견을 내는 것과 의견이 다른 사람을 비꼬고 깎아내리는 것은 많은 차이가 있죠.
카트리나님이 지금 수험생이고, 고3도 아닌 재수생이라 더 힘든시기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트리나님은 이렇게 직접 나설 정도로 스타판에 애정이 있고, 또 자신이 애정이 있는 일에 이정도로 열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은 뭘 해도 열정적으로 임해 성공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뒤에서 비꼬기나 하는 사람은 어떤 일에도 쿨한 척 하며 비꼬기나 하겠죠.

여튼 문근영님 수고하세요. 저도 함께 하겠습니다.
07/09/07 09:36
수정 아이콘
워워, 진정합시다. 의견이 다르다고 매도하면 안되요. 사실 naughty님이 지적하신 것도 한 번쯤 생각해 볼만한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이 글에 찬성하시는 분들은 말할 것도 없구요. 자격론과 비꼬기는 접고 의견을 주고 받으면 더 건전한 토론이 가능하리라 믿습니다.
07/09/07 09:37
수정 아이콘
이리님//단순히 의견이 다르다고 매도하는것이 아닙니다
naughty님의 첫리플을 보십시오
彌親男
07/09/07 09:38
수정 아이콘
이리님// 그렇긴 합니다만 naughty님이 쓰신 어조가 그리 맘에 들지는 않죠. 나름 시니컬하게 쓰시려고 한 것 같은데 그렇다고 첫 댓글부터 한 사람을 '콕' 찝어서 인신공격을 하시다니요. 그런건 정치판이나 네이버에서만 보고 싶어요..
07/09/07 09:39
수정 아이콘
여론 자체가 온게임넷 책임론으로 전부 가 있는 상태에서..
그에 대한 반대의견 뿐만아니라, 중립적인 글조차 모두 물타기 정도로 밖에 받아들여지지 않는건
절대로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아직 온게임넷 측의 이야기가 많이 전달 안된 상태에서 섣부른 상황판단은 자제해야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지금까지 모습에서 제가 생각할 수 있는건.. FA제도와 다른 선수들을 보호하는 조항 자체가 너무 부실하다는것 뿐이네요.
07/09/07 09:40
수정 아이콘
시간탓 거리탓하면서 행동하지 않는 저보다 훨씬 나은 사람들 입니다. 그 사람들에게 두번째 빚을 지게 되는군요.
07/09/07 09:41
수정 아이콘
Naughty님의 의견은 인신공격에 대한 파트는 어떤 변명으로도 무마시킬수 없는 잘못이지만,

그 부분을 뺀 나머지 내용은 생각해볼 여지가 있는것 같습니다.
07/09/07 09:41
수정 아이콘
naughty님의 '의도만은' 충분히 알겠습니다만, 반대하는 것과 가만히 있는 것도 꼭 진실을 알아서 하는 행동 역시 아니지요?
지금 사실 인터넷이든 뭐든 간에 관계자들은 귀, 눈만 이런 쪽에서 닫아버리면 됩니다. 스갤? 피지알? 그 사람들이 안 들어오면 되지요. 이곳저곳에서 제시되는 말은 떠오르는 의견들이거나 생각일 뿐이지 찾아가는 말과 행동이 아니거든요. 제가 갈 지, 안 갈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카트리나님의 의견에는 당연히 지지합니다.
아, 참고로 전 위에서 무조건 하라는 대로 해야만 하는 미친 사회가 빨리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포도주스
07/09/07 09:42
수정 아이콘
naughty님의 글 내용에는 일부분 공감하긴 하지만.. 수험생 '주제에'라... 수험생은 닥치고 공부만 해야 하는 기계인가요? 자신의 취미 생활에, 자신이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것에 관심을 가지면 안 되는 존재인가 보군요. 저는 수험생이었던 지가 10년이 넘었는데도 저런 태도에는 혐오감이 느껴지는데 말이죠.

예전부터 naughty님의 댓글을 보면 상당히 까칠한 댓글이 많던데... 좀 더 부드럽게 완곡하게 자신의 주장을 표현하면 남들에게 더 잘 받아들여질 텐데 말이죠. 혹시 저런 까칠함을 쿨한 것으로 생각하시는 건가요? 키보드 배틀이 아닌, 대화와 토론을 하고 싶다면 저런 태도는 문제가 있죠.

이리님// 단순히 의견이 다르다고 매도하는 것은 아닙니다. 말투에 따라서는 아무리 옳은 말이라도 기분 나쁘게 받아들여질 수 있고 반발심이 생길 수 있는 겁니다. 하물며 저 의견은 다수의 생각과는 약간 다른 시각이기 때문에 더 받아들여지기가 힘들죠.
M.Ladder
07/09/07 09:47
수정 아이콘
그리고 우리는 사실 아는게 거의 없습니다. es Force나 파포, 포모스에 올라온 몇 안되는 기사로 정황을 추측할 뿐이고, 그나마 우리가 접촉할 수 있는 중 가장 선수와 가까운 동욱동 운영자들에게 사실 확인을 받은게 전부이니까요. 이유는 무엇입니까? 예전 어느때보다 뜨거운 사안에 대해서 침묵하고 있는 언론은 왜입니까? 아무것도 알 수 없는 사태에서 사태가 해결 되고 모든 언론과 이 사태에 관련된 사람들이 입을 맞춰 해명글을 올릴때까지 판단을 유보하기엔 시간이 없습니다. 관망하는 분들이 잘못되었다는 것은 아니지만, 더 늦기 전에 행동하고 싶은 사람도 있는 것 뿐입니다. 그 점 또한 이 사태를 냉정히 바라보시는 분들이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07/09/07 09:48
수정 아이콘
naughty// 피지알을 자주 찾지 않기 때문에 저분이 평소에 행실이 어떤진 잘 모르겠지만 첫 댓글만 보면 그저 악플러로 보이네요
07/09/07 09:49
수정 아이콘
BIFROST님, 彌親男님// 제 말은 naughty 님에게도 해당합니다. 누구를 탓하고자 하는게 아니었으니 이해 바랍니다.
07/09/07 10:04
수정 아이콘
저도 별로 맘에 드는 생각은 아니네요.. 일단 온게임넷 쪽의 정식입장이 나오지 않았고... 이런저런 카더라 통신만 믿고 일을 진행... 이라니요... 일단은 온게임넷 쪽의 입장을 확인 했으면 합니다.
박용만
07/09/07 10:12
수정 아이콘
naughty님// 댓글에 어폐가 있군요...
저 스겔글에서 FA제도의 미흡한점을 지적하셨는데 현재 이 바닥에서는 미흡할 수 밖에없죠. 이런 사건이 터질떄마다 한개씩 한개씩 바꿔나간다면 그게 더 어이없는 제도로 변모할 것 같네요
<- 제도가 미흡하니까 이런 일을 계기로라도 좀 더 나은 제도로 만들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이 논쟁 처음부터 봐왔는데 잘못된 제도는 인정하면서 자꾸 그 잘못된 제도 하에서 죽으라고 주장하시네요....
07/09/07 10:12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이 정말 아무런 잘못이 없다면... 벌써 할말 다 했겠죠. 이렇게 늦추는 것만 봐도... 속된 말로 뒤가 구리니까 시간을 끄는 것일 뿐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프로브무빙샷
07/09/07 10:17
수정 아이콘
다른 생각을 가지는 것은 자유고... 그런 생각을 표현하는 것도 자유지만...
naughty님 처럼 비난하는 것은 자유가 아니죠...

더군다나 이 행동의 의의는 맹목적인 팬심에서 나온 한동욱 살리기가 아닌...
진실이 드러나지 않고 감춰져 있고... 진실이 감춰져 있는 상황 속에서 선수의 거취가 결정이 나버리는
석연치 않는 이번 사태에 대한 반발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프런트와 감독, 선수 사이에 개인사, 연봉, 성적 등의 이유로 불협화음이 생길 때마다 쉬쉬하는 사이에 선수가 사라지고
팬들은 그에 관한 사정은 전혀 들을 수 없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M.Ladder
07/09/07 10:18
수정 아이콘
Supreme님의 말씀대로, 그리고 제가 위에서 말씀드렸듯, 저희도 정확한 사태는 모릅니다.
하지만 이제까지 모인 단지 카더라가 아닌 사실들만으로도 어느정도 사태 확인은 가능하지 않을까요.
온게임넷의 입장표명은 다음주에 한다고 발표했었습니다. 제가 볼땐 어느정도 여론이 가라앉은 뒤에 사태수습을 하려는 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과한 생각일 수도 있겠지만요)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그들이 바라는 대로 뜨거웠다 식어버리지 않으려는 노력이기도 합니다. Supreme님의 판단은 온게임넷의 입장표명이 나온 후에 내려도 늦지 않지만, 한동욱 선수의 처지는 그 전에 달라질 수 있으니까요..
07/09/07 10:21
수정 아이콘
함께 행동할 수는 없지만 마음으로나마 응원하겠습니다.
사상최악
07/09/07 10:22
수정 아이콘
이렇게 민감하고 중요한 사안의 제목은 신중하게 쓰셨으면 합니다.
저 역시 naughty님의 의견에 어느정도 동감합니다.
너무 막나가는 경향이 있죠.
07/09/07 10:24
수정 아이콘
M.Ladder님// 카더라가 아닌 포모스나 파이터포럼의 기사들을 훑어 보면 굳이 꼭 온게임넷쪽의 잘못이라고 말하기 힘든 부분도 없지 않다고 보고있습니다. 그리고 과연 한동욱선수쪽의 말이 아닌 그 반대쪽의 카더라 통신이 맞는것이라면 전 굳이 한동욱선수를 옹호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야구선수 쪽 롯데에서의 노장진 선수를 아신다면 답은 나올것 같군요...
Withinae
07/09/07 10:25
수정 아이콘
함께 행동할 수는 없지만 마음으로나마 응원하겠습니다. (2)
캐리건을사랑
07/09/07 10:32
수정 아이콘
이미 물타기에 성공한 그분은 잠수를 탔으니 댓글이 제자리로 돌아왔으면 하네요
M.Ladder
07/09/07 10:35
수정 아이콘
Supreme님// 저 역시 이제껏 밝혀진 사실이라면 포모스나 파이터포럼의 기사들을 말한 것입니다^^;
Supreme님과 저의 생각은 많이 다른 것 같고 그것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 기사들을 읽고 판단하기에 온게임넷의 입장보다는 한동욱 선수의 입장을 더 고려하게 되고, 솔직히 지금 사태를 냉정히 관망하는 건 성격상 거의 불가능하거든요.
만약 저희의 행동이 잘못된 방향이었다 한들, 이것으로 인해 조금이나마 사태에 대한 정보라도 들을 수 있게 된다면 전 그것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언론은 그저 보도국의 역할만 하고 있는데, 전 그것에도 불만이 많거든요.
지금부터
07/09/07 10:35
수정 아이콘
마음으로 응원하겠습니다. 누구의 잘못이든, 일방적으로 누군가를 죽일 수 있다는 것은 명백한 잘못입니다. (이런 곳이 많다는 게 문제-;)
MiniAttack
07/09/07 10:36
수정 아이콘
제 생각으로는 이번상황은 팬들의 직접적인 개입이 필요한 상황은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아티스트테란 팬으로서 이번상황은 너무나 부당하고 억울한 상황이지만

온라인 서명운동 그 이상의 오프라인 모임까지는 적절하다고하기엔 힘든 상황이네요..

팬이 들고 일어선다해도 이명근감독의 제명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닐것 같으니까요.

온게임넷의 최종입장이 나오지 않은 지금은 상황을 주시하고 지켜보는게 더 옳은 행동이라 생각됩니다.

말도안돼는 입장표명이 나왔을때 그때 들고 일어서도 충분하니까요.
The Greatest Hits
07/09/07 10:39
수정 아이콘
함께 행동할 수는 없지만 마음으로나마 응원하겠습니다. (3)
여기가 강릉이라..너무 머네요...
07/09/07 10:48
수정 아이콘
좀 더 지켜봐야되지 않을까요..
온게임넷의 입장은 무엇인지..
어떤 결론을 내줄것인지..
난다천사
07/09/07 10:49
수정 아이콘
Supreme님// 노장진 선수와 비교한다는것은 무리 인듯 싶네요.. 노장진선수는 망가져갔지만 롯데에서 끝까지 지켜줬습니다 FA신청만안했어도 아직 롯데에서 뛸수있었고 진짜로 개과천선했다면 지금쯤 1군에서 뛰고있겠죠.. 그리고 노장진선수는 어느 리그든 뛸수있는 자유계약해당선수입니다 그에 비해 한동욱 선수는 어디에도 갈수없는 상태죠..
M.Ladder
07/09/07 10:53
수정 아이콘
위에서도 말씀드렸듯 온게임넷의 입장표명은 다음주에나 있을텐데 그 전에 한동욱 선수의 거취문제가 결정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면 일부 팬들이 왜 사태를 관망하지 못하는지 조금은 이해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더구나 언론은 압박이나 통제를 받는 것인지, 혹은 한통속인지, 초반에 조금의 정보를 흘린 뒤부터는 감감무소식이니까요. 지켜보는 팬들이나 움직이는 팬들이나 답답한건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세상속하나밖
07/09/07 10:53
수정 아이콘
근데 한동욱선수 공군입대원서 썻나요? 어제까지였는데 그저께까지는 안했었다고 포모스에서 기사떳었던거 같은데..
07/09/07 10:53
수정 아이콘
난다천사님// 노장진 선수 는 자유계약 선수가 아닙니다 FA 신청을 했지만 롯데에서 노장진선수에 대한 보상권이 있기 때문이지요
2007년 시즌은 fa미아로 뛰지 못했고 내일 다시 도전한다는 소리는 들은것 같습니다.
난다천사
07/09/07 10:57
수정 아이콘
Supreme님// 어느 리그 라고 말씀드린것은 kbo를 제외 한것입니다.. 일본 미국 대만 멕시코 리그를 말한것이죠 선택의 폭이 있다는것이죠 그에 비해 한동욱 선수는??? 공군???
07/09/07 12:27
수정 아이콘
난다천사님// 한동욱선수도 진짜로 개과천선한다면 1군에서 뛸수 있겠죠.. 어느 리그든 파트에서 kbo를 제외하신다면.. 스타크래프트도 우리나라를 제외하면 한동욱선수가 다른 나라에서 뛸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반박을 위한 반박이 아니라.. 노장진선수예는 이번 케이스와 많이 닮아있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어서 이런 댓글을 달았네요..

그나저나 온게임넷 죽일넘.. 이라는 댓글말고는 전부 물타기가 취급을 받는게 안타깝네요.
중견수
07/09/07 12:50
수정 아이콘
naughty님은 물 타놓고 잠수타셨네...
어찌됬건 온겜이 한 짓은 욕먹어 마땅하다고 봅니다.
슈퍼비기테란
07/09/07 12:52
수정 아이콘
수험생주제에....참...얼마나대단하신분이길래 그런말을하는지원...
Journalist
07/09/07 13:09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의 선수 탄압은 규탄되어야 마땅합니다. 적극적인 참여는 변화의 시발점이 됩니다. 수험생의 신분임에도 이런 과단성있는 결정을 내린 운영자에게 큰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 외의 다른 구단에서도 이런 유사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점, 협회의 룰 자체가 이미 그런 불합리성을 담지하고 있다는 점, 이스포츠 시장에는 '언론' 이라 불릴만한 제대로 된 매체가 없다는 점, 한동욱 선수가 자칫 협회와 온게임넷의 권력 다툼의 희생양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은 충분히 고려해 단지 온게임넷에만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제2,제3의 한동욱이 나오지 않게 구조적인 혁신을 지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랜 세월 팬들과 함께 이스포츠를 키워온 온게임넷도 이런 팬들의 적극적인 요구가 있다면 이를 수용하게 될 것입니다. 아무리 이해관계에 있는 사안이지만 '다시 만날때까지를' 엔딩음악으로 들으면 가슴찡해지던 그 시절부터 팬들과 함께 해온 온게임넷이기에 충분히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DynamicToss
07/09/0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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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할말이..팬들이 이렇게 햇는데도 이렇게 하는게 아니다 라고 까이고 할말이 없습니다 여기에선 뭘하든 까이겠네요 . 댓글이많은걸 보고 다 깔려고 온 댓글임을 예상했습니다. 여기에선 저런글 남기는게 아니에요 스겔이라면 모를까 왜 스겔에서 개인사이트 라고 비꼬면서 포모스에서도 왜 그러는지 알겟네요 저렇게 까칠하게 보는 사람이 이렇게 많으니
공룡님이 왜 피지알을 축소 하자고 했는지 이해 갑니다 이제.........사람이 이렇게 많으니 피지알도 네이버 뉴스게시판 처럼 되는듯
문근영
07/09/0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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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사실을 알고 모르고의 차이는 큰 것 같군요..
정확한 사실의 앎은, 행동으로 옮기는 가장 큰 힘이 됩니다.
난다천사
07/09/07 14:35
수정 아이콘
플라님// 노장진선수는 언제든 잘못했다고 하고 돌아오면 롯데에서 받아줍니다...하지만 한동욱선수는 그러지 못해요.. 이게 어떻게 닮은건지??? 한동욱선수와 노장진선수의 잘못이 닮았다고 하시는건가요?? 아니면 롯데와 스파키즈 의 경우가 닮은건가요?? 이해를 시켜주시길...
07/09/07 14:45
수정 아이콘
그래도 영웅놀이 언급한건 시기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분들이 영웅놀이 한다는게 아니라, 자칫 그렇게 흘러갈수도 있다는것이고 (저도 스갤 눈팅하면서 조금은 느꼈으니)
그것은 우리가 참견할건 아니고 그분들의 알아서 주의하시겠죠.^^
개인적으로 이 일 하시는 분들 지지합니다.
07/09/0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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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다천사님//
정확한 사실은 저도 모르기에 확답은 드릴수가 없겠지만, 온게임넷 스파키즈에서도 한동욱선수가 오랫동안 잘못을 빌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성실하게 게임을 한다면, 한동욱 선수를 다시 받아드리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한동욱 선수도 말했듯이, 계약의 1안은 연봉인상의 재계약 이었고, 2안은 이적을 포함한 기본급 수준의 연봉으로 알고있습니다.
1안에서도 보이듯이, 스파키즈 입장에서도 한동욱 선수를 완전히 내치려고 마음을 먹고 있었던것 같지는 않네요.

그리고 제가 아직 세상의 독한 맛을 다 보지 못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고 잘하려는
선수를 괘씸하다는 이유만으로 미래를 끊어버리는 일은 없다고 확신합니다.

단지, 현재 알려진바로는, 한동욱 선수가 무릎까지 꿇으면서 뉘우치려고 했지만 온게임넷이 무조건 안된다고 알려져있지요.
하지만 제 생각은 또 다릅니다. 한쪽에서의 말만 듣고 상황 판단하면 판단을 잘못하기 쉽다는것은 초등학교때 친구가 싸운일을
부모님께 말씀드릴때부터 깨닫는거 아닌가 싶네요. 마지막으로 2005년 노장진 선수가 남긴 코멘트를 붙여 드리겠습니다.

--------------------------------------------------------------------------------------------------------------------------------------------------------------------
그동안 인사도 못하고 해서 이렇게 글 한자 올립니다.
그동안 아주 많이 힘이 들어 어떻게 해야 할지 ...... 아직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지만
야구 생각만큼은 아주 많이 생각이 납니다. 아직은 아니지만 조만간에 다시시작을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팬 여러분들도 많이 기다렸지만 조금만 더 기달려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가정사로 인해 시즌을 마무리 못지고 이렇게 끝이나지만 내년을 기약
하며 열심히 살아갈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리고 죄송합니다.
-2005년 노장진 선수가 팬카페에 남긴글-
--------------------------------------------------------------------------------------------------------------------------------------------------------------------

그리고 2006년 시즌 노장진선수는 시즌이 시작하기도 전에 선수단을 이탈한걸로 알고있습니다.
07/09/07 14:58
수정 아이콘
naughty// 아뒤답게 논쟁만 일으키시고 쏙 빠지셨네요.
07/09/0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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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님//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서 부럽네요. 한동욱 선수의 거취와는 별개로 오프 이후에 많은 걸 생각하고 얻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GGYO! ^_^
난다천사
07/09/0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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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님// 저는 한동욱선수가 어떤잘못을 했는지 잘모르겠습니다.. 노장진 선수의 예를 들었으니 노장진선수의 잘못한 것과 동급이라고 했을때 롯데와 스파키즈 행태를 비교해 보세요.. 롯데는 끝까지 노장진 선수를 트레이드 하려고했습니다.

처음에는 물론 다른팀에 무리한요구도 했지만 아주 거져다 시피 팔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때는 이미 노선수가 망가져있어서 트레이드 불가였죠 그래도 롯데는 노선수를 개과천선시켜 끝까지 가려고 했는대
노장진선수가 갑자기 FA신청을 해버렸습니다.. 롯데에서는 갈테면 가라고했고 노선수는 미국에라도 가겠다고 했죠 결국 미국갔다가 곧 돌아왔습니다.. 모두 자신이 원해서 한일입니다 ..

그래도 그는 갈곳이있습니다.그가 야구를 하겠다는 의지만 있다면...

한동욱선수는 무슨이유인지 모르겠지만 트레이드가 안되고있습니다
그게 한동욱선수가 망가져서 그런것은 아닌듯 하고요(받아줄팀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돌아가겠다고 해도 스파키즈에서는 받아주질않습니다..개과천선한 모습을 보여줄자체를 완전 봉쇄당한겁니다.
(위에댓글을 보면 오랫동안 잘못을 빌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성실하게 게임을 한다면.... 이라고 하셨는대 온겜은 그 기회조차
주질않고있습니다.)
저는 노장진 선수와 한동욱선수의 잘못을 따지는게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맹목적으로 한동욱선수를 감싼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저 게임을 하고싶다는 선수 의 앞길을 막는 온게임넷 구단을 규탄하는것이겠죠..
07/09/07 15:13
수정 아이콘
저도 물론 지금 볼수 있는 상황에서만 판단할때는 100% 온게임넷 측의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트레이드도 안시켜주고, 받아주지도 않고, 연봉도 조금 주고, 인간대접을 제대로 해주지 않는다고 느낄수 밖에 없는 상황이죠.

하지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었던건. 그래도 아직 다른 판단을 할 여지가 남아있다는 겁니다.
어쩌면, 온게임넷은 이적을 적극적으로 추천했을지도, 혹은 한동욱 선수가 지금까지와는 알려진바와 다르게,
오만하게 행동하여, 온게임넷 측에서는 '개과천선이 불가능한 사람이다'라고 느꼈을 수도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
또 어떤 팀도 한동욱 선수를 원하지 않을 정도로, 실력적으로나 마인드적으로나 문제가 많아서 이적이 불가능했을수도 있죠.

한동욱 선수를 무작정 비판하자고 하는것이나, 온게임넷 스파키즈 프론트를 무조건 이해하자. 라고 하는 말씀이 아닙니다.
그저, 한동욱 선수의 인터뷰와, 한동욱 팬들과 운영자들, 그리고 네티즌이 '어디서 들어서 알고있다' 식의 일련의 이야기들,
그러니까 한동욱 선수의 입장에서만 상황을 파악하고 판단을 내리기전에 반대쪽 이야기를 먼저 듣고 싶은겁니다.
한쪽의 이야기로만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다면 이 세상에 재판의 필요성은 없을 겁니다.

1줄요약: 온게임넷 스파키즈의 이야기를 들어볼때까지 판단을 유보하고 싶습니다.
로베르트
07/09/07 15:18
수정 아이콘
노장진을 도대체 한동욱과 비교하는 이유는 뭡니까?
노장진은 한화,삼성에서도 이탈문제를 일으켰고 결정적으로 2006시즌전에 아무말도 없이 휙 사라져버렸습니다.
그러나 롯데는 용서해줬습니다.
그리고 2006시즌에도 꾸준히 출장을 했고 복귀이후에도 술과 관련된 문제로 두번이나 사고를 쳤고
셋업맨이란 보직을 맡고도 경기전에 술을 먹는 대형사고를 쳤습니다.
그래도 롯데는 용서해줬습니다.(강병철감독은 " 너같은 놈은 필요없어.당장 부산으로 꺼져!"라고 했지만요.)
물론 노장진이란 선수가 필요했기때문에 용서해준것도 있지만 1년동안 무려 3번이나 용서해줬습니다.
그렇다고 노장진이 2006시즌 잘했냐고 한다면...사실 롯데가 7등이 되버린 주요원인중 하나가 노장진의 무단이탈로
인한 마무리 부재였습니다.(후반 역전패를 20번가까이 당했으니까요.)
노장진은 2007시즌후에 롯데는 1년 2억계약+시즌후 FA재취득이란 조건을 겁니다.
그러나 노장진은 이 제안을 거부하고 딴팀을 찾아보겠다고 선언!
결국 롯데프런트는 그의 행태에 대해서 결국 폭발을 했고 결과는 노장진은 2007시즌 임의탈퇴선수가 됩니다.
솔직히 말한다면 노장진이 시즌중에 사고를 안쳤다면 롯데가 김창희 김정수때와 비슷하게 일단 계약을 하고
딴팀에 트레이드시키거나 계속 잔류시켰을겁니다.
그러나 노장진은 그전에 너무나 많은 잘못을 저질렀고 롯데가 보여준 마지막 호의도 거절했습니다.
한동욱선수와의 문제와 차원이 틀린 문제죠.
07/09/07 15:26
수정 아이콘
영웅주의요?

절대왕정에 의해 압박받고 민주정치를 세우기 위한 정치인들을 수용하던 바스티유감옥을 민중들의 힘으로 급습한 것은 쓸데없는 영웅주의였네요.

87년 불과6년전에 벌어전 광주사태 경우와 같은 시민을 향해 기관총을 난사해대는 무력진압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시민들이 본업에 종사하지 않고 거리로 나와서 이루어낸 민주화의 쾌거는 쓸데없는 영웅주의였네요.

바스티유가 민중들에 의해 점거되지 않았다면, 세계의 민주화는 훨씬 늦춰졌을 것이고, 민중이 시대정신으로 등장하는 시기도 훨씬 늦추어졌을 것입니다.

옳은 것을 말하기는 쉽습니다. 그러나 행동하기는 어렵습니다. 지성인이냐 지성인이이 아니냐의 차이점은 자신이 말한 것을 행동으로 옮길수 있느냐 아니면 옮길수 없느냐의 차이입니다.

그런점에서 이나라 고등학생들이 이렇게 훌륭한 자질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경제적, 사회적 문제에 흔들리고 있는 이나라가 아직 큰 희망을 갖고 있는 것 같다고 느낍니다.

그들의 행동이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말로만 떠들지 마시고 그들의 시위에 대해서 피켓들고 반대시위 하세요. 그 양 시위에 대한 심판은 여기 PGR의 많은 분들, 이스포츠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에 의해서 역사적으로 평가될 것입니다.

어느쪽이 반동이고 어느쪽이 역사의 주류였는지.

이스포츠의 역사를 만든다는 온겜이 어느새 역사의 반동의 위치에 내몰리게 되었네요. 도덕과 신념 인류이상 실현을 지향하는 모든 행동에 역사정신이란 이름으로 역사는 평가하고, 이익과 이기심에 기반한 철없는 행동들에 반동이란 이름을 붙이지요.
07/09/07 15:28
수정 아이콘
로베르트님//

제가 아는 한도내에서는 한동욱 선수가 얼마나 큰 잘못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습니다.
하지만, 숙소에 잔류시키지 못할 정도의 이유가 있다면 그 또한 큰 잘못일지도 모른다는거죠.
작은 실수인지 큰 잘못인지 알 방법이 현재는 없기때문에 이에 대한 판단도 유보하겠습니다.

노장진선수와 비교를 했던건, 다만 한 선수가 정말 큰 잘못을 했을때, 팀은 그에 따른 대처 방법이 있을 수 있다는 겁니다.
만약에 그 과정과 대처 방법이 이해가 될 만한 일이라면, 선수에 대한 애정만으로 감싸는 것만도 답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동욱 선수가 그렇다는게 아니라, 한동욱 선수도 '그럴 수' 있으니 노장진 선수처럼 '행동 했다면' 스파키즈도 이해가 간다는 겁니다.

1줄요약: 스파키즈도 그럴수밖에 없었던 사정이 있을 수 있으니, 아직은 판단을 할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07/09/07 15:29
수정 아이콘
플라님//저 역시 온게임넷 스파키즈의 말은 들어 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
"제가 아직 세상의 독한 맛을 다 보지 못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고 잘하려는 선수를 괘씸하다는 이유만으로 미래를 끊어버리는 일은 없다고 확신합니다. "
이말은 한동욱선수가 진심으로 뉘우치 않았기때문에 이명근감독이 복귀를 반대한다는 건가요.
어떻게 확신할 수 있나요?
초보저그
07/09/07 15:35
수정 아이콘
아! 아이디에 낙였습니다. 저도 아이디를 김태희나 송혜교로 바꾸면 사람들이 제 글을 더 많이 읽을까요?
DynamicToss
07/09/07 15:35
수정 아이콘
실제로 잘못이 5:5 라면 책임은 5:5로 져야죠 왜 한동욱 선수 혼자 책임져야 하는지? 공평하게 할려면 한동욱 선수 놓아줘야죠
로베르트
07/09/07 15:43
수정 아이콘
플라님//
온게임넷의 입장표명이 이렇게까지 늦는 이유는 한동욱의 잘못이라고 해봤자
코칭스태프와의 불화이외엔 큰 껀덕지가 없기 때문이라고밖에 안보여집니다.
만약 노장진처럼 대형사고가 터졌다면 벌써 이판에 소문이 쫙 퍼졌을테고
타팀의 입질도 그리 심하지는 않았을거라고 봅니다.
07/09/07 15:44
수정 아이콘
Zealous님//
한동욱 선수가 진심으로 뉘우치지 않았기 때문에 이명근 감독이 복귀를 반대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게 아니라,
한동욱 선수가 진심으로 뉘우쳤음에도 불구하고 잘하려는데도 이명근 감독이 복귀를 반대하지는 않았을 거라는겁니다.

사과를 했는데도 받아들여지지않았다면 한번 더 사과를 하고, 결국은 이명근 감독이 납득할만큼 진심이 전해졌다면,
그래서 이명근 감독이 생각하기에 한동욱 선수가 진심으로 뉘우치고 잘할 거라는 확신이 들게될 때에도
단지 이전에 잘못했던 것을 꼬투리 잡아 복귀를 반대할 것 같지는 않다는 말씀입니다.

개인적으로 진심은 통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한동욱 선수의 마음이 진실이라면 행동에 부족함이 있었을 것 같고,
그것도 아니라면 그 둘 사이의 오해와 골이 아직은 메워지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큰 잘못을 했다면, 애당초 한번 무릎꿇고 사과한다고 하더라도, 메울수 없는 그런 구멍 같은게 남아있을수도 있다는거죠.
모든 잘못이 사과 한번, 무릎 꿇기 한번에 해결되는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하지만, 정말 한동욱 선수가 할수 있는 모든 수단을 다해 사과를 표하고 잘하려는데, 그저 이명근 감독이 괘씸하다는 이유로
묻어버리려는 그런 단순한 일이 진실이라면, 이명근 감독은 감독으로서의 그릇도 작고, 자질 또한 부족할 뿐만아니라,
인생이 불쌍한 쓰레기 같은 분으로 밖에 판단할 수 없을 것 같네요.

말이 길어져서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요지가 잘 전달되었는지 모르겠네요.
07/09/07 15:47
수정 아이콘
로베르트님//
신중하게 대응하려고 할 수도 있고, 자신들의 주장에 대한 확신이 없을수도 있고,
차마 이것까지 밝혀야하나 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신속하지 못한 대응은 여러가지 의혹을 낳는게 당연하겠습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부정적으로 확신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되네요.
07/09/07 15:51
수정 아이콘
플라님// 네 잘알겠습니다. 빨리 온게임넷 스파키즈 입장표명이 있었면 좋겠네요..
주간협회 기사가 나왔네요 어떤 내용인지 궁금하네요.
로베르트
07/09/07 15:53
수정 아이콘
플라님//
저도 한시바삐 온겜의 입장표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글고 주간협회에 대한 불만은 주간지가 뭐가 이리 비싸나요?
스포츠2.0처럼 2000원만 하면 사겠지만...1년전에 3000원주고 샀을떄 쇼크였습니다.
07/09/07 15:54
수정 아이콘
오 진짜 ESForce 105호에 한동욱선수 관련 기사가 있네요.
서점을 찾아봐야겠습니다.
dkTkfkqldy
07/09/07 16:00
수정 아이콘
naughty // 자신과 타인이 의견에 부함되지않는다고 저런식으로 말씀하시면 사회 나가서도 오히려 자신만 불리해지죠...-_-a 저렇게 감정적으로 안 써도 다 무슨뜻인지 전할수 있는게 어른 아닌가요? 아무리 개인사이트라 한들, 이곳도 많은 사람이 부대끼는 사회입니다.
dkTkfkqldy
07/09/07 16:10
수정 아이콘
다른 사람의 의견을 무시하고 적색분자라고 취급하는 '어른'은 이세상에 아무도없습니다. 중 고등학생이면 인터넷상에서도 그럴수 있겠습니다만 조금은 어른스럽게 바라보는 시선도 필요하지않을까요? 지금 naughty 님을 비판하는건, naughty 님의 인신모독성인 발언 때문입니다. naughty 님의 댓글에 논리가 어디있으며 주장이 어딨습니까. 그냥 인신모독성 글 밖에 안보이네요.. 글쓰신 의도도 그게 전부인것같고. 그리고 님께서 하신 행동은 그대로 다시 자신에게 돌아오게 됩니다.
오소리감투
07/09/07 16:12
수정 아이콘
원래 행동하는 게 단순히 떠드는 것보다 수백배 힘들고 어려운 법입니다.
행동하는 모습을 보고 아니꼽다는 투로 팔짱끼고 몇마디 말로 툭툭 내뱉는 건 그리 좋아 보이지 않네요...
dkTkfkqldy
07/09/07 16:30
수정 아이콘
naughty// 아뒤답게 논쟁만 일으키시고 쏙 빠지셨네요. 2// -_-a 다음에 또 이런식으로 댓글다시면 가차없습니다.
07/09/07 17:26
수정 아이콘
모 선수 부친상때도 나서서 돈 걷고 조의금 같다준 사람들에게 영웅주의네 돈 떼먹었네 시간많냐..이런식으로 말하는 사람들 많더군요..
커서 뭐될지..에휴
the hive
07/09/07 17:47
수정 아이콘
naughty// 아뒤답게 논쟁만 일으키시고 쏙 빠지셨네요. 3
로베르트님//그냥 서점에서만 보고 사지는 않으면 됩니다(어이)
아소심행
07/09/07 18:36
수정 아이콘
naughty님 댓글은 말을 흥분하지 않고 조리있게 전달하는 법, FA제도의 미흡한점 지적과 관련해서 논리성이 결여되 있고 게다가 인신공격까지 엿보이네요.-_- 그럼에도 불구하고 naughty님의 논지가 더 올바른 방향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pgr 모든 회원분들이 ace 게시판에 '비판하지 말아요, 까지 말아요' 글을 읽어야 할 때가 아닌가 싶네요 크크
07/09/07 18:51
수정 아이콘
dkTkfkqldy님//저도 naughty님 말씀이 한동욱선수를 위해 움직이는 사람들을 무시하는 말투여서 싫었습니다만...... 님이 그렇게까지 말씀하신다면 naughty님과 다른게 뭐가 있나요? 싫으시면 무시하는 방법도 있을겁니다. 사회에서 저런말 하는 사람은 무시한다면서 왜 인터넷이라고 막말하시나요. 말이 너무 지나치신것 같습니다만.
꽃을든저그
07/09/07 18:54
수정 아이콘
이런일을 행동으로 옮기는게 얼마나 힘든일인지 모르고, 그냥 까(?)기만 바쁜분들이 있네요.
바쁜시간쪼개서 오프뛰시는분들 수고해주세요~~
07/09/07 18:59
수정 아이콘
dkTkfkqldy님//닥치라고 한건 남들한테 한게 아니라 가정을 한거 아닌가요?? 이런식으로 하지 않으면 닥치고 있겠다.. 뭐 이런식으로 말입니다. 저도 저분 싫습니다. 한동욱선수를 위해 움직이는 분들에게 큰 실례죠. 그래서 님이 말씀하신것을 인용하여 저분은 무시한겁니다. 님같은분이 저분이랑 동급이 되질 않기를 바라는것 뿐입니다.
dkTkfkqldy
07/09/07 19:03
수정 아이콘
caroboo // 가정을 한게 아니라 naughty 님의 윗 리플중..'참 무섭네요. 행동하지 않으면 닥치고 있어야 되나보네요.' 이부분이있습니다. -_-; 꼭 저 분이 자신이 다른사람과 의견이 틀려서 욕먹는걸로 착각하는 것 같아서 말이죠..;; 흠... 저도 너무 감정적으로 쓴것같네요.. 수정하겠습니다.
dkTkfkqldy
07/09/07 19:12
수정 아이콘
caroboo // 이제서야 지적하신게 무엇인지 알겠습니다..^^; 저도 마음을 한숨 가라앉히고 보니까 제가 무슨 실수를 했는지 보이네요~ 앞으로도 어른답지 못한 행동을 보일 때 가차없이 지적해주세요. 감사합니다(--)(__)
문근영
07/09/07 20:12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나이스한 타이밍에 참으로 감사해서 눈물이 다 나네요
문근영
07/09/07 20:13
수정 아이콘
끝까지 거짓나부랭이를 펼치는 당신들 대단합니다.
사탕한봉지
07/09/07 21:45
수정 아이콘
문근영님// 그래도 님같은 분들이 있기에 좀더 빠르게 문제를 해결한것 같습니다
준비 하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이제 잠시 인터넷도 끊고 열심히 수능 준비하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다시 이곳(혹은 스갤)으로 오시기 바랍니다!~~^^
발업까먹은질
07/09/07 22:24
수정 아이콘
naughty 님의 첫 댓글은 잘못된것 같지만 그것보단 댓글의 내용을 보는게 어떨까요...
문근영
07/09/08 02:15
수정 아이콘
사탕한봉지/감사합니다.
하지만 저는 수험생이 아니랍니다.^^
릴렉스
07/09/09 19:13
수정 아이콘
외람된 말이지만 글제목부터 문근영으로 혼동하겠는데 pgr에서 뭐하시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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