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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19 13:36
프로토스가 운영의 묘를 체득하기엔 저그만큼은 아니더라도 너무 대단한 힘이 드네요. 정말 그 운영의 묘만 깨우친다면 용태선수 정말 김택용이나 송병구 버금가는 토스시대의 길을 열텐데요. 기대는 하고있지만 조급해하지 않으렵니다. 준영선수 우승하기까지 얼마나걸렸는데-_ㅠ 그보단 빠를거라고 믿어요~
07/08/19 14:00
저도 사실 예전에 박용욱 선수의 셔틀리버 운영에 대해 회의적인 느낌이 강했는데, 카르타고님이 말씀하신 박용욱 대 변형태의 신백두대간 경기였나요? 셔틀리버 운영으로 신백두대간에서 연승을 달리던 변형태 선수를 패배시켰던걸로 기억합니다. 그 경기가 끝나고나서 박용욱 선수의 부활의 신호탄으로 생각했는데 안타깝게도 저에겐 그것이 마지막으로 본 박용욱 선수의 경기였습니다. 저의 첫 프로토스 팬인 박용욱 선수가 하루빨리 부활하기를 바랍니다! 개인리그에서의 좋은 성적까지는 기대하진 않습니다. 과거 마무리박의 명성이라도 되찾았으면 좋겠습니다 ^^;
07/08/19 14:11
박용욱 선수가 전성기일 때는 셔틀 리버로 흔들다가 캐리어로 넘어가는 운영이 그 누구보다도 뛰어났다고 생각하는데요.. 질레트-스프리스 시절 박용욱 선수 경기를 보면 테란전에서만큼은 정말 안정감을 주는 선수였죠. 오히려 지금의 송병구 선수가 박용욱 선수의 업그레이드판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 포스.. 이제 박용욱 선수에게 기대하기는 힘든 걸까요? ㅠ_ㅠ
07/08/19 14:41
전 (과거의)박용욱 선수와 윤용태선수는 정반대의 스타일이라고 봅니다. 윗분 말씀처럼 송병구 선수가 가장 박용욱 선수와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윤용태 선수는 초기의 박지호 선수가 떠오릅니다. 물량 대신 컨트롤에 신경을 쓰는 차이가 있지만.
07/08/19 15:11
윤용태 선수가 운영면에서 조금만 더 다듬어진다면 정말 최고의 프로토스 중 한명이 될 수 있을텐데 말이죠.
신인(?) 프로토스 중에서 경기스타일도 제일 맘에 들고, 제일 기대하는 선수인데 가끔 이해할 수 없는 판단미스로 경기를 그르칠 때마다 아쉬움이 너무 많이 남습니다 T_T 윤용태 선수, 조금만 더 분발해서 힘내주세요. 그리고 올드선수의 부활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박용욱선수.
07/08/19 15:16
다음 프로리그에선 박용욱 선수가 승리하는 모습을 자주 보고 싶습니다. 작년 후기때도 그렇고 저번에도 그렇고 이번 전기에서도 그답지 않은 성적을 냈습니다.
07/08/19 16:57
두 선수가 비슷한 면이 많죠. 근데 박용욱 선수는 사실 누구보다 캐리어를 좋아하던 선수입니다. 지상군 위주의 운영보다도 어떻게든 캐리어 한두기 띄워서 역전하는게 박용욱선수 테란전의 포인트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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