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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22 01:15
2경기에서 디파 이후 진출 타이밍에 테란이 저그의 스포닝풀/스파이어를 파괴했지요.
스포닝풀이 없었기에 센터의 마인을 못지웠으며(디파랑 럴커로 지울순 없으니), 덕분에 테란이 시간을 벌었고 스파이어가 파괴되어서 다시 짓는동안 베슬이 모인겁니다. 그 드랍쉽 한방이 2경기의 사실 핵심이였는데말이지요. 스포닝풀을 부수는동안 변형태 선수는 센터에 마인을 심고 뒤에 탱크를 배치했습니다. 한타이밍 벌은거지요. 저그가 뮤짤로 한시간을벌듯. 5경기의 경우는 계속 벌처를 생산해서 마인을 심을 상황은 되지 못했기에 그런 결과가 나왔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ㄹㄹ.. 저글링을 저그가 계속 돌려서 마인을 지우고 있었고요. 더더군다나
07/07/22 01:19
5경기 변형태 선수의 8시 멀티에 울트라와 저글링 공격시 변형태 선수 입구에 SCV 2마리 홀드 후 엔베로 띄워 울트라 저글링으론 절대 못뚫을 바리어를 만들려고 했으나.. 엔베가 완성되려는 찰나에 공격 시작.
이것도 승패에 큰 요인이 된 것 같군요.
07/07/22 01:24
2경기와 5경기의 차이는. 마인과 주 병력의 이동 범위차이입니다.
마인으로 커버해야할 범위와 그 마인에 달려들 저글링을 제거하는 병력이 이동 범위가 파이썬이 훨씬 넓었죠. 2경기와는 결국 다르게 진행된건 그 이유도 작용한거라고 봅니다.
07/07/22 01:44
2경기도 드랍십이 없었더라면 김준영 선수가 유리한 상황이었죠...
센터를 너무 쉽게 내준건 스포닝풀이 파괴되면서 마인제거반인 저글링 생산이 멈춘것 때문에... 마인의 활용도를 극대화 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5경기는 유닛조합보다는 변형태 선수가 12시를 어떻게서든 밀었어야만 이길 수 있는 경기였는데... 간당간당하게 수비를 극적으로 해내는 김준영 선수의 신기에 막힌거죠... 베슬을 잃더라도 유닛을 잃더라도 12시만 날렸으면 변형태 선수가 무조건 이기는 경기였습니다... 광속모드 버서커의 창... 하지만 대인배의 광속모드 방패... 결국 창과 방패의 대결에서 창이 방패의 최후 저지선을 뚫지 못했습니다...
07/07/22 01:58
제가 볼땐 5경기 그렇게 치열한 난전상황에서도 어떻게 마인까지 신경 써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후반에 치워진 마인 다시 까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더불어 테란이 후반에 저그를 상대하려면 오늘 변형태 선수 플레이처럼 마인 심어주는 플레이까지 해준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다고 느꼈습니다..
07/07/22 02:32
결국 서로 할일이 계속 늘어나는거죠..
테란은 벌쳐까지 뽑아서 마인 깔아줘야하고 저그는 그거 제거하려고 저글링 수시로 이곳저곳 뿌려줘야 하고.. 결국 더 잘하고 더 잔손질 많이 하는 사람이 유리한건 필연인듯 합니다
07/07/22 07:36
5경기..배슬관리가 진짜...//마인 은가이(^^;) 좋더군요. 럴커 상대로 카운터 펀치를 날릴수도 있고, 잘하면 저글링 대박도 터지고,,더 운좋으면 디파일러까지. 주저리 주저리지만, 변형태 선수가 벌처를 심고 뒤에 탱크를 둬서 저글링같은걸 잡아줬음 어땟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그동안 대충 1차적인 방어벽으로 8시 멀티+ 타 멀티or 8시 멀티 + 저그멀티 제거. 이렇게 했으면 ...물론.. 이미 시간은 지나갔지만 ㅠㅠ.// 김준영선수 3가스에서 울트라 나오는거보면 신기하다는;;
07/07/22 12:46
2경기같은 경우 스포닝이랑 스파이어 한번에 날아간데서 갈렸다고 봅니다(결국에는..). 스포닝깨지니 그거 지을동안 저글링 못뽑고 디파가 나왔었음에도 먹을 저글링을 못뽑으니 활용도가 축소되고 마인도 제거못하고 스파이어가 날아가서 스파이어 다시 건설하는 동안 어떠한 베슬견제를 할수있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변형태선수의 그 드랍십이 승부의 분수령이었다고 생각합니다.
07/07/22 14:12
5번째 게임 정말 저그 응원한 입장에선 최고의 저테전 중 하나로 손꼽힐 만한 게임이었습니다.
어떻게 그리 암울 했던 상황에서 소수 유닛으로 꾸준히 점수 만회할 수 있는지, 전맵에 마구 뿌려지는 스웜과 차례로 요격하는 스커지의 향연, 대인배 이제 당신도 s급입니다. ^^
07/07/22 14:31
5경기에서는 변형태 선수가 집중력이 떨어진 게 눈이 보였습니다. 병력 콘트롤도 마인 심기도 2경기에 비해 매끄럽지 못했고 너무 지나친 난전을 유도하다가 베슬이 잡히면서 자멸한 느낌도 있었습니다.
서로 엄청난 콘트롤을 해야만 하는 상황에서 김준영 선수의 집중력과 체력과 뒷받침 해주는 실력이 돋보였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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