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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11 17:14
정황이 불리해져서 ppp를 치든, 바로 치든 상관없다고 생각해요... 버그가 나왔으면 인정하는 것이 당연. 그것이 '상대의 버그'여도 조형근선수가 ppp를 쳐서 경기를 종료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07/07/11 17:16
버그가 나왔을때 바로 ppp를 쳐야지 ppp안치고 있다가 이기면 좋고 지면 버그 말해서 재경기라는건 그냥 버그가 보험으로 밖에 안되는거죠
버그가 생긴뒤 적어도 1분안에 이의 제기를 안하면 없던걸로 해야 합니다.
07/07/11 17:17
애시당초 드론버그ppp칠수있다는군요. 규정에 있어서...
근데 ppp안친건 그냥 이제동선수가 이정도 버그 무시해도 상관없다 라는거 겟지요..
07/07/11 17:28
Phantom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버그가 나왔을 때 선수가 감수하고 진행할 지, 재경기할지 선택할 수 있겠죠. 그렇다고 해서 버그 나온 다음에 10분 게임하다가 질거 같으니까 ppp는 아니라고 봅니다. 어느 정도의 시간을 정해 두고 그 사이에 이의를 제기하면 받아들여주고,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면 그냥 진행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물론 심판의 재량하에 버그 발생시 중지시킬 수도 있겠지만, 그건 말 그대로 재량이므로 중지시키지 않아도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07/07/11 17:28
스포츠라는건 자신이 이길지 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해야 되는건데
이기면 분명히 이기는거고 지면 다시 재경기할수있다라는 마음가짐에서 하는 경기가 어떻게 스포츠가 됩니까
07/07/11 17:30
그리고 상대쪽에서도 황당한거아닙니까? 자기는 정말 열의를 가지고 혼신의 힘을 다해 경기를 이겼는데 자기는 보지도 못한 버그를 가지고 상대쪽에서 버그났어 그러니 재경기 하면
무지 어이없겠죠.
07/07/11 17:30
글쎄요. 게임자체가 버그가 생긴 상황이라면, 당황해서 판단을 내리지 못할 수도 있는거죠. 버그가 문제가 된 것이니 경기 내용은 상관없구요. 선수들이 그걸 보험으로 생각하는 건 선수들 마음이죠. 안그랬으면 좋겠지만.
그리고, 애초에 그게 이제동 선수가 ppp를 칠 상황인 것도 맘에 안듬. 그렇게 드론 버그가 다 알정도로 생겼으면, 심판이 정지시켜야죠. 버그 발생했는데 선수가 ppp칠때까지 꼭 기다려야하는건가요?
07/07/11 17:31
信主NISSI님// 그 드론버그가 낫을상황이 자기에게 유리한상황일수도 있죠. 자기가 유리하게 경기이끌어서 막 공격할타이밍에 버그났는데 자기는 그 버그 무시하고 싶은데 심판이 버그라고 그냥 무작정 경기 중단시키면 어떨까요?
그냥 선수가 ppp치면 심판이 그거 받아들이는게 최선이라고 봅니다
07/07/11 17:35
Phantom님// 그건 어드벤티지가 아닌가요? 애초에 버그가 발생했는데 게임상황을 고려하는 것 부터가 규정에 어긋나는 겁니다.
그 최선이라는 것을 받아 들일 수가 없네요. 게임에 버그가 있습니다. 이 상황이 성립이 된다구요? 버그가 있는데, 상황이 유리하면 넘어갈 수 있구요? 그러면 버그가 있든 말든 상관을 안해야죠... 선수들이 어이가 없든 어떻든... 억울하겠지만 어쩔 수 없게 받아 들일 수 있을 때가 진정한 '룰'에 의한 스포츠가 되는 거죠. 그 버그가 고의로 발생시킨게 아니라면요.
07/07/11 17:41
信主NISSI님// 어드벤티지도 선수가 그냥 유리한상황끌고갔는데 그뒤 자기가 실수로 공뺐겼다고 다시 예전의 반칙상황요구할수는 없습니다.
축구에서 반칙당했는데도 공몰고가 슛팅했는데 그게 실패했다고 프리킥 달라고 할수가 있습니까?
07/07/11 17:43
Phantom님// 슈팅하기전의 반칙이면, 슈팅과 상관없이 프리킥이 주어집니다. 그리고 말씀하신건 '반칙'이죠.
반칙도 아닌 버그면... 게임자체가 성립되지 않는 겁니다. 당연히 재경기죠. 전, 선수들의 반칙행위를 말하고 있는게 아닙니다.
07/07/11 17:45
信主NISSI님// 님이 어드벤티지를 말하시기에 어드벤티지라는건 그런것이다를 설명해주기위함에말하는겁니다.
어드벤티지를 받아서 그냥 경기 속개했다가 실패했다고 다시 예전의 상황을 요구할수는 없습니다. 그게 어드벤티지라는겁니다.
07/07/11 17:46
信主NISSI // 축구에는 어드벤티지 룰이란게 있습니다 반칙당했더라도 당한선수가 유리하면 그냥진행시키는것이죠
마찬가지로 이스포츠 에서도 버그당한 선수가 유리한 상황인대 구지 심판이 강제 재경기 할필요가 있을까요? 그건 선수도 팬들도 원하는 룰이 아닙니다.
07/07/11 17:46
오늘 같은 버그는 말 그대로 축구 스타디움의 예측 불가능한 요소죠.
이스포츠에선 그걸 안고 가느냐, 아니면 떨쳐내느냐, 아니면 전해주느냐를 선택할 수 있죠.
07/07/11 17:47
만약에 거의 경기가 95% 한쪽으로 기울어진 상황에서 이기고 있는쪽에 버그가 났습니다.
그래서 심판이 강제종료 시키고 재경기 들어갔습니다. 만약 이런상황이 일어났의면 피지알은 지금보다 더더욱 캐스파와 심판을 비난했겠죠..
07/07/11 17:48
마빠이님// 만약에 반칙상황(예를 들면 고의적으로 버그를 사용했거나, 금지된 플레이(얼라이마인)을 사용한경우)라면 마빠이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그러나 버그는 반칙이 아닙니다. 버그가 발생한 경기는, 게임자체가 성립되어선 안됩니다.
뭐, 게임이 정말 완전히 기울었다면, 심판의 재량으로 경기를 중지시킨후에 우세승을 선언할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오늘의 경우엔 그렇지 않죠. 이제동선수의 드론이 버그인것을 확인했을때 선수나 감독의 항의가 없다 하더라도 경기를 중지시켰어야했습니다. 확인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모를까, 그렇지 않았으니까요.
07/07/11 17:49
信主NISSI님// 버그가났을대 심판이 중단을 시킬수있는 규정이 없습니다. 선수가 요청하지 않고서는요.
심판이 규정을 어겨가며 경기를 막 중단시켜야 하나요?
07/07/11 17:50
信主NISSI // 그완전이 기울어진 경기란걸 경기 승부가 안난이상 어떻게 판단한다는 것입니까?
수많은 논란과 비난만이 남을것이죠... 심판의 재량으로 경기중지 시키고 우세승이란건 진짜 말도안되는 룰이죠,,.
07/07/11 17:50
마빠이님//그것도 상황이 어땠냐에 따라 또 달라질 거 같기도 합니다. 변수가 정말 많고 몇초가 아쉬운 동족전일 경우 큰 버그 하나로 유리하던 경기가 또다시 뒤집히는 경기의 경우수도 염두에 두어야 할거 같긴 합니다. 그리고 여담입니다만 그런 일이 일어날 경우엔 "비난" 보다는 "비판" 을 해야 겠죠..
07/07/11 17:52
아마 재생각이지만 만약 임요환 강민 선수정도 되는 선수가 거의 이기는 경기에서 버그나서 강제종료되고
재경기 가서 졌다.... 그럼 그거대로 꼬투리 잡아서 캐스파 욕하고 심판 욕할걸요 룰바꾸라고..
07/07/11 17:52
버그 하나에 이렇게 문제가 불거지니..앞으로 버그가 나면 아예 원천봉쇄 격으로 심판 재량으로 경기 중단시키는 룰을 만들던지 아니면 다른 수를 모색하던지 해야할것 같군요.
07/07/11 18:03
그럴필요없이 버그가 나오면 그것으로 피해를 입은 플레이어가 재경기 요구하면 재경기 가는거고 아니면 그냥 넘어가는 겁니다.
그게 가장 낫겠네요.
07/07/11 20:31
축구로 치면 버그는 경기장에 벼락이 친다거나, 멀쩡했던 잔디가 다 뜯어진다거나, 제자리에 있어야 될 골대가 움직이는 거죠.
"반칙" = "버그"가 아니니, 심판이 무조건 중단시켜야 한다는 信主NISSI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한 쪽이 많이 유리하면 우세승, 유불리를 따질 수 없을 경우 - 오늘과 같은 경우 -는 재경기겠지만, "유불리를 따질 수 없을 경우"의 조건이 많이 애매한지라 또 문제가 되네요. - 일단 중지시키고, 버그의 피해를 입은 선수가 계속하겠다 라고 하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은 저 역시 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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