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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08 13:06
처음엔 무작정 미워했었는데........ 팬이 된지 어언 2년...... 변형태선수! 결승전에서 버서커라는 이름의 불꽃을 온 경기에 불붙여주길!
07/07/08 13:41
에버 2005 동기생이던 변형태, 송병구, 김준영......이 세 선수가
2년 후 모두 4강에 오르는 실력자가 되었네요. 손영훈 선수는 언제쯤.......
07/07/08 14:35
hardyz님// 허.. 정말 그렇네요~
질레트배 동기 이후 이런 강력한 동기는 또 처음 보네요. 질레트 동기가 최연성 박성준 이병민 한동욱 -_-;;;;;;;
07/07/08 14:37
변형태 선수 '약한테란' 이라는 오명까지 뒤집어 썼던 경험도 있는데..
이렇게 결승까지 강렬한 모습으로 오를 줄은 몰랐네요. 결승 기대하겠습니다~
07/07/08 15:40
제가 응원하는 선수는 아니지만 기량발전상 같은게 있다면 정말 주고 싶습니다.
이렇게 성적이 해마다 조금씩 올라가 정점까지 도전하는 경우는 정말 흔치 않으니까요.
07/07/08 15:46
김영대님 말씀대로 '약테' 파동도 있었는데..
당시 '약테'라며 놀려대던 선수들은 약간 주춤한 가운데 이제 우승의 기회를 잡는군요..
07/07/08 17:39
언제 저렇게 성장했는지;;; 진짜 너무 컸어요.. 앞으로 기대됩니다~~
p.s: 변형태 선수 시즌2에서 24강 1승2패였습니다~ (말 못할 아픔이 있는 경기도 있었구요;)
07/07/08 18:44
진영수, 박영민.
남들과는 달리 땀으로 전 소금길을 가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여기에 저는 변형태의 이름을 더 넣어야 겠습니다.
07/07/08 18:49
무었보다 이 선수에게 '양산형 테란'이라는 칭호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지난 서바이버 블리츠에서의 테란전. 버티기와 장기전이 나오는 블리츠 에서조차 정말 죽도록 몰아치고 때리고 또 때리고. 심지어 지키는 상대보다 변형태 선수의 병력이 더 피해를 봐서 해설자들 조차 "자 이제 이득봤으니 무리하게 공격하지 말고 지키는 운영으로 나가면 됩니다." 이러는데도 공격하고 "아... 변형태 선수 너무 지나치게 공격적인데요~ 이거 위험합니다!" 그래도 공격하고 공격하고... 결국 이기더군요. 정말 둘다 피투성이가 되서 너덜너덜 해 지도록 싸우면서 결국 승부를 누가 잘하느냐가 아닌 누가 늦게 쓰러지느냐의 싸움으로 몰고가는 변형태 선수. 정말 스타판의 보물입니다.
07/07/08 19:43
조용호 선수의 5드론 3해처리에 패하는 거 볼때만 해도 지금 이렇게까지 클 줄은 몰랐습니다. 요즘은 변형태 선수 경기 보는 맛으로 스타 봅니다. 우승갑시다!
07/07/08 19:47
저도 기대됩니다. 변형태 선수가 처음 결승 갔을 때 흥행이니 뭐니 해서 걱정했던 1인 입니다만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버서커 기믹의 변형태 선수가 점점 마음에 들어지네요. 다른 어떤 테란과는 다른 빠르고 거칠지만 강한 스타일리쉬한 부분이 기대를 갖게 만듭니다. 멋진 결승 보여주세요..^^
07/07/08 20:21
변형태선수는 정말 시원합니다.
상대를 때리고 또 때리고 하다가 그래도 상대가 버티면 '버텨? 그럼 또 때리지.'하는 스타일이죠. 공격을 하지 않으면 참을수가 없는,마치 연필만 쥐어져도 전쟁에 나가려는 전사를 보는것 같아요. 그런 시원한 스타일도 좋고,정말 프로정신이 뛰어난 선수인지라 더더욱 마음에 듭니다. 이번 결승때 어떤 경기를 보여줄지....... 기대되네요.
07/07/09 01:09
글이 안써지는 줄도 모르고 썼다가 다 날리고...먼산-.-
아주 오래전에 무협작가 진산님(이었던 것으로 기억)이 김동준 선수에 대해 쓴 글을 본 기억이 납니다. 공격성이 남달랐던 김동준 선수에 대해 본진의 모든 건물에 연기가 나고 있을 때 적의 심장부를 향해 달리는 벌쳐 한기.... 라고 표현하셨죠. 지금은 공격적인^^;;;해설을 보여주지만 그때는 뭔가 마초처럼 부딪히는 페이소스같은 것이 있었죠. 변형태 선수도 그랬습니다.처음엔 자신을 돌보지 않는 공격성 때문에 결정적인 순간에 패배하고 했습니다만 그래서인지 경기는 정말 재밌습니다.수비하면서 갖추고 한방의 주는 무게감이 크긴 하지만 일꾼까지도 적진으로 달리게 하는 참을 수 없는 공격의 가벼움이랄까... 하지만 이번 결승은 스타일리스트 변형태의 승리라기 보다는 열정이 만들어낸 것이라 여겨집니다. 열정,그것은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는 힘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슬픈 열정의 남자,변형태....그의 결승행을 축하합니다. 엔투스 빠로서....서지훈 이후 첫 결승에 오른 테란플레이어인 그의 우승도 즐거운 일일 것입니다.팀킬의 고통을 우승으로 보답한 마재윤선수의 전철을 밟겠지요? 화이팅입니다.
07/07/09 14:13
아웃파이터 스타일로 차분히 점수먹고 그걸로 빈틈 찾아서 이기려는 송병구 스타일을..
전형적인 인파이터 스타일로 레프트, 라이트, 훅, 스트레이트 .. 여기저기 잽.. 연타 콤보로.. 점수고 뭐고.. 판정이고 뭐고.. 그냥 피투성이로 싸운후에 활짝 웃는 그 스타일리스트.. 버서커 테란.. 제대로 멋진 별명이죠.. 용감무쌍한 인파이터중에서 인파이터.. 보는 입장에서도 온몸이 불타오르는 그 공격성.. 이런 스타일은 지는 게임도 은근히 재미있죠..
07/07/09 23:34
솔직히 그저그런 테란 중 하나라고 생각했던 변형태 선수를 다시 보게 된 건 지난 시즌 마재윤과의 4강전 경기... 준결승의 백미인 5경기는 06시즌 최고의 경기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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