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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10 19:17
사실 마재윤 선수와 타 선수들과의 격차가 너무 심해서 단순 비교가 무리일 듯 싶네요. 전성기 마재윤 선수는 진짜 말 그대로 만능이었죠. 몰아치는 공격력도 막강했고 테란의 빈틈을 파고드는 날카로움도 타 선수를 압도했고 운영 또한 압도적이었으니 말이죠. 그리고 마재윤 선수가 밑의 두 선수보다 훨씬 독보적인 성적을 유지할 수 있었던 건 단순히 마재윤 선수가 테란전 3햇 운영의 완성자라서도 있겠지만 마재윤 선수의 단순 3햇을 고집하지 않는 상대의 허를 찌르는 다양한 빌드 사용이 곁들여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재윤 선수는 3햇을 완성했지만 동시에 3햇에서 가장 벗어난 저그였으니까요.
07/07/10 19:40
Canivalentine님// 심소명 선수는 플토전 스페셜리스트이며, 테란전 스페셜리스트는 아니지요. 그리고 성적은 현재 개인리그 유일한 생존저그 김준영, 현재 프로리그 기여도 전체 1위 박명수. 특별히 부족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만.
07/07/10 19:41
비밀....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마재윤 선수는 저기 적힌 모든 선수들의 능력치를 합친 것 같은데요. 저 마빡이 아니구요. -_-;; 성적이나 경기력으로 보나 전성기 때 마재윤은..
07/07/10 19:42
비밀....님// 전성기 마재윤선수가 만능이고 단순비교가 힘든것은 맞지만. 글의 목적은 마재윤선수. 한명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니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뭐 코멘트의 내용 자체에는 공감하지만요.
07/07/10 19:43
김영대님// 마재윤은 모든저그보다 강하지만, 박명수나 김준영선수의 스타일로 하진 못합니다. 그렇기에 3명에 스타일에 대한 이야기가 되는거지요. 그 반대도 물론 성립하고요.
07/07/10 19:54
마재윤, 김준영, 박명수 모두 좋아하는 게이머들이네요...
그러고보니 셋 다 특별한 테란전 능력 소유자들인듯.... 이번에 대인배 꼭 우승했으면 좋겠어요... 능력에 비해 항상 평가절하 되어 왔던 게이머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거든요....
07/07/10 20:04
박명수선수의 프로리그 활약을 제대로 보고선.. 적합하지 않다고 하는건가요..? 테란전 만큼은 마재윤을 제외한 어떠한 선수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없을 듯 한데요...
07/07/10 20:13
프로리그 팀 기여도 1위, 저그중 개인전 다승 2위, 팀플 다승 3위. 통합 다승 1위. 이게 박명수의 성적인데. 이것도 부족한건가요-.-
이 밑으로는 코멘트가 산으로 안갔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저테전으로는 저위에 선수말고 다른선수 꼽을수 있으면 꼽아주시길. 최근 1년간 개인리그 저테전 성적이 가장 좋은 저그 3명입니다.
07/07/10 20:17
이글자체가 테란전에대해 얘기하시는거같은데 지금상황에서 박명수선수만큼 테란 잘잡는선수있나요?
전시대 통틀어 말한다면 무리겠지만 지금 이상황에는 박명수선수가 충분히 들어갈만하다고 생각합니다.
07/07/10 20:27
마재윤 선수보다 박명수 선수 vs 테전 승률이 높지 않았었나요?
한 때 엄청난 승률을 달렸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정확히 시기는 기억이 안 나네요. 박명수 선수의 대 테란전 실력이 의심가신다면 vs 염보성전을 보시길 바랍니다. 크레이지 모드의 박명수가 어떤 선수인지 아실 수 있습니다.
07/07/10 20:34
SeeY님// 잠깐 그랬던 시기가 있었지만 최종적으로 2006년 저그의 3종족전 모두 마재윤 선수가 다승 1위에 테란전,토스전 승률 1위 저그전 승률이 2위였죠. 그리고 박명수 선수는 테란과의 다전제 경험이 거의 없죠. 마재윤 선수는 다판제에서 승률 많이 까먹고도 1위였고요. 비교하기는 좀 그렇죠.
이 세 선수 모두 예전만큼의 테란전 기량을 잃어버렸다고 생각하기에 현 시점에서의 비교는 사실 무의미하죠. 요즘으로만 따지면 이제동 선수의 테란전이 가장 훌륭해보이더군요.
07/07/10 20:45
비밀....님// 3판 2선은 다전제로 안 치시는거죠?
그래도 3판 2선서 저그전 한 가닥 한다는 테란들을 잡지 않았나요? 최연성, 염보성을 상대로 경기 내적으로는 "압도적으로" 이겼으면 그 것 자체로도 훌륭하다고 생각되서요. 저도 현 시점에서 비교가 무의미하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최근에 박명수 선수가 보여준 테란전이 적고, 마재윤 선수도 질 것 같지 않던 테란전에서 조금씩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니까요. 덧붙여, 저도 이제동 선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그가 활동하기 힘든 프로리그 맵에서 혼자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면 개인리그서도 대성할 선수인데, 아쉬울 따름이네요.
07/07/10 20:49
SeeY님// 공식전에서는 3판 2선승이 3번 정도 있었을뿐 많다고 하긴 좀 그렇죠;; 5판 3선승제 경험은 전무하고요. 그 정도 경험 없는 게이머도 드물지 싶습니다.
07/07/10 21:02
이제동선수는 저도 기대하고 있습니다만.. 개인리그에서 성적이 전혀 없기때문에.(MSL은 0승 2패로 탈락했고). 글에는 뺏네요. 나중에 개인리그에 다시 올라온다면. 그때 멋진 모습을 보여주겠지요.
07/07/10 21:17
Leeka님// 마재윤 선수가 김준영 선수나 박명수 선수처럼 못하는게 아니라 자기 스타일이 더 좋은데 굳이 나쁜 방식으로 해야 할 필요가 없는 거라고 생각됩니다.
07/07/10 21:29
박명수.김준영선수 훌륭하죠.
사실 마재윤선수는 다음 개인리그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지금 조금 침체기라고 보는데 그래도 아직 본좌소리 좀 더 들을려면 더 노력해야겠죠 김준영선수는 이번 4강전 여부에 따라 평가가 바뀔 것 같구요 박명수선수는 아 진짜...프로리그 만큼만 개인리그도 잘하면 저그의 전상욱이 될 수도 있을텐데요..^^
07/07/10 22:43
마재윤본좌론 글이 아닌데...
테란전 색깔있고 잘하는 세선수를 비교 파악한 글인데..... 이거 괜히 내용이랑 아무짝에도 상관없는 본좌싸움때문에 댓글닫히게생겼네요... 고생해서 글쓰신필자님을 위해 매너좀... // 참고로 저는 박명수선수의 대테란전이 제일 좋아요.
07/07/10 23:00
댓글이 산으로 가네요.
닮은듯 다른 세 선수의 각기다른 대 테란전 해법에 대해서 쓴 글에 대체 왜 마재윤 선수가 본좌니 아니니 하는 소리가 나옵니까. 난독증이 아닌 이상 이 글이 "마재윤은 김준영과 박명수의 대 테란전 해법과 퓨전해야 된다," "아직 마재윤은 본좌가 아니다," "마재윤은 본좌에서 물러났다," 라는 결론이 나올 수가 없는데 말이죠.
07/07/10 23:29
이러니 저러니 해도 결국 저그는 스타일은 운영 난전 몰아치기 인가요.....
\그나저나 태란의 발전에 숨은 공로자는 역시 박성준 마재윤선수군요...... 워낙 잘하니.... 다른저그들은 어떻게 살라고.....
07/07/11 00:16
박명수 선수에 대해 첨언하자면 아무래도 부자맵에 약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가난하면서 저그에게 힘든 개척시대, 백두대간 등에서도 강한 기량을 뽐내지만 롱기나 블리츠 같은 운영맵에서는 그 운영능력 자체는 좀 떨어져 보이더군요. 초반의 전략성과 극강의 컨트롤 중심이라 싸움은 잘하는데 싸우기 전부터 이기는 운영 자체는 약한, 전투는 강한데 전쟁이 약한 스타일이 아닌가 합니다.
07/07/11 00:18
不平分子 FELIX님// 확실히 박명수 선수는 운영형은 아니죠.. 뭐 그점에 대해서 생각은 했는데 정리할 말이 잘 떠올르지 않아서 글에서는 일단 제외시켰습니다만.. 나중에 정리해주실수 있으실런지 궁금하네요
07/07/11 00:19
Fim님// 최근 데페의 토스전에서도 평범한 1겟 플레이에 고생하다 대 역전을 한 적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신 맵의 등장과 함께 맵 분석력이 떨어졌다는 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07/07/11 00:20
Fim님// 본문 글에서도 썼지만. 롱기누스, 리버스템플은 마재윤이 볼수있는맵. 파이썬은 마재윤이 볼수 없는 맵. 이 차이가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롱기, 리템, 파이썬에서 저그로 테란전을 해보시면 어떤 차이인지 아실수 있으실지도. 마재윤의 강력함은 기본적으로 '보아야' 나오는 선수이기 때문이지요. 물론 맵 분석을 제대로 못한 문제도 같이 엉켜 있는듯 합니다만.. 마재윤의 상대선수들은 맵 분석을 제대로 해왔고요.
07/07/11 00:43
마재윤선수의 테란전 스타일은 사실 국한짓기가 힘든 선수죠.
마음만 먹으면 박경락스타일,투신스타일 제대로 소화할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극후반으로 가면 김준영선수와 같은 무시무시함을 보여주기도.. 개인적으로 박명수선수 테란전도 마재윤선수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엄청난 공격력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후반 운영도 곧 잘하거든요.(확실히 마재윤선수보다 공격적 성향이 짙긴합니다만)
07/07/11 01:11
마재윤 선수가 파이썬에서 연전연패한 이유는....
1.지금 현재 마재윤선수의 심리상태를 보여줍니다. "나는 스타리그 우승으로 완전 노출되었고,상대는 나를 다 알아." 그래서 위축되고 경기를 지배하지 못합니다. 2.현재 마재윤의 연습상태를 보여줍니다.프로리그 맵이 아닌 파이썬에서 열리는 경기수는 많지 않고 연습도 마찬가지여서 가능한 경우의 수를 다 경험하지 못한 운영형 저그로서는 상대에게 빈틈이 노출됩니다.맵을 다 이해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때가 많습니다.이번 시즌 맵들을 보면 3.변형태선수와의 몬티홀=전상욱선수와의 히치하이커,두 경기 모두 공격하다 스스로 무너졌습니다.무언가 쫓기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경우는 욕심이 있을 때입니다.전상욱선수와의 경기는 온게임넷 스타리그 첫 경기였고,변형태선수와의 경기는 우승의 분수령이었습니다. 욕심을 버리고 고수의 세계로 돌아가길 바랍니다. 4.어찌되었든 저에게 마재윤은 영원히 제4의 종족입니다.
07/07/11 08:24
잘쓰셨네요. 댓글이 산으로 많이 갔다오긴했지만;;; 저도 vs 테란전은 저 세 선수가 돋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세선수말고 하이브 체제를 소화하는 선수 거의 못봤습니다. 요즘 상향 평준화시대라곤 하지만 다른 저그들이 하이브 플레이 하면 "마재윤 아니면 디파일러 뽑지마! 레어 상태에서 경기를 끝내라고!" 이런 댓글이 여러 스타 관련 게시판에 폭주하는건 왜일까요~ 짤방에도 있지않습니까 '마파일러, 교파일러, 대파일러...'
07/07/11 11:55
박명수선수 테란전은 잘한다고 생각하지만.. 역시 강력한 테란과의 5판다전제를 몇번치루고 나서 평가하는 게 좋을꺼 같네요.
단판전이랑 5판에서의 테란전은 천지차이라고 봅니다.
07/07/11 11:58
Le_CieL님// 문제는 최근 1년간 테란과 5판 3선을 한 저그는 마재윤 딱 한명이라는겁니다.
테란과 3판 2선이라도 해본 저그는 김준영, 박태민, 박성준(엠겜, 삼성칸 둘다), 박명수. 4명입니다. 그중에 박명수 선수가 테란과 다전제가 가장 많습니다. 최근 1년간 테란을 가장 많이 이긴선수가 마재윤, 박명수, 김준영이며. 테란과 가장 다전제 많이 해본 선수도 마재윤, 박명수, 김준영인게 저그의 현실입니다. 마재윤선수와 다른 선수의 차이가 꽤 심하긴 하지만 말이지요.
07/07/11 12:03
Leeka님// 네 그렇군요. 저도 글본문에는 동의합니다. 곧 박명수 선수도 개인리그 진출하고 좋은성적 내면 5판다전제를 볼수있겠지요..
07/07/11 12:05
Le_CieL님// 뭐. 조만간 이루어지지 않을까요.. 최근 기세를 보면 말입니다. 이제동선수도 잘하지만 개인리그 성적이 무승이고..
07/07/11 13:05
글쓴이 의견에 동감합니다.만약 프로리그에서 테란전을 준비한다고 할때 이 세선수빼고 안정적이다고 할 선수는 없습니다. 투신이랑 운신은 지금 침체기고.. 이 세선수중에 수장격인 마재윤선수도 한풀꺾인터라... 작년에 한창 저그가 테란 잡을때가 잼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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