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07/10 18:41
김현진선수와의 당시 그 경기는 맵이 엔터더드래곤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본진까지 밀렸던 경기를 마인대박과 다크드랍으로 역전승했었죠. 김현진선수 엄청 응원했었는데 그때..
07/07/10 18:48
김현진 선수와의 경기는 엔터더 드래곤이 었고 사실 당시 강민 선수는 섬멀 캐리어를 준비하고 있었기 때문에 완전히 진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당시 양섬먹고 캐리어를 갔다면 본진이 초토화 된 김현진 선수가 졌을거라 전 생각합니다. 유보트에서는 리버드롭 두번으로 쉽게 승리를 따 냈었습니다.
그리고 유보트 광달록은..... 스타리그 10년 역사의 최고의 테플전이었습니다.
07/07/10 19:08
FELIX//
VOD로 다시 본 결과 섬멀은 돌리고 있었으나 캐리어는 준비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스타게이트조차 없었고요. 그떄의 다크대박이 아니었으면 완전히 질 상황이라는 것이 맞습니다.
07/07/10 19:52
이 시절을 라이브로 지켜보지 못한게 한이 될 뿐입니다...
msl을 사이언 4강부터 볼 수 있어서 (그때부터 지역케이블에서 기본방송에 넣어주더군요 -_-;;) 광통령의 명경기열전을 많이 지켜보진 못했지요... 유보트는 정말 지금 봐도 최고의 혈전 중에서도 손가락에 꼽힐 경기죠...
07/07/10 20:02
으아~ 유보트 혈전은 정말.. 생방으로 봤는데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명경기죠.. 그걸 역전하나요
FELIX//제가 생각해도 그때 다크대박아니었으면 그냥 졌죠.. 하다 못해 김현진 선수가 그냥 무턱대고 바로 들어갔으면.. 입구에서 망설임없이.. 그럼 게임 끝나는 거였습니다.
07/07/10 20:44
유보트 경기 채팅이 go가 아니라 Nal_rA : me win 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여하튼 유보트 광달록은..... 스타리그 10년 역사의 최고의 테플전이었습니다. (2) 생방으로 그 경기를 보다가 에이 졌구나 하고 씻고 왔더니 게임이 진행중... 게다가 말도 안되게 강민이 이기고 있는 상황... 아직도 가끔 그 경기 동영상을 보곤 하네요 저때 이병민선수와의 경기도 상당한 경기였죠... (이 글에서도 내용이 등장하지 않는 이병민 선수 안습 ㅠ_ㅠ) 특히 3경기였나요? 엔터더 드래곤에서 섬멀티 돌리면서 빠른 캐리어를 준비하던 강민이 다크 1기로 시간을 무지막지하게 벌면서 소수 지상군과 캐리어의 조합으로 승리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제 기억이 정확히 맞는지 확실하지는 않네요)
07/07/10 20:44
그 김현진 선수와의 경기는 생방으로 보고 있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아이스크림을 뿜어 TV를 더렵혔던 지라 똑똑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분명 상황상 다크의 마인 대박 아니었으면 김현진 선수가 이겼습니다
07/07/10 20:52
아... 김현진 선수와의 마인대박 경기에서 강민 선수의 배짱이 제대로였죠
본진 턱밑까지 테란 병력이 와 있는 상황인데 먼저나온 3다크는 셔틀에 태워서 테란에게 역러쉬 감행 그러면서 본진에서 다크는 마인대박 (이때 김현진 선수 벌쳐가 조금이라도 다른 자리에 가 있었더라도 강민이 진 경기였죠) 테란 본진은 다크, 드라군 병력에 의해 아수라장... 강민의 배짱이 얼마나 두둑한가를 보여주는 부분이죠
07/07/11 00:43
당시 두 선수는 인간이 아니었습니다. 라는 리플이 보이길래 생각나는 광달록 경기 해설
강민 vs 이윤열 in Enter the Dragon 김동준 해설 왈 : 두 선수, 이게 사람의 플레이 맞습니까~!? 이현주 캐스터 : 아~닙니다~! (아... 이 광빠근성...)
07/07/11 01:31
여하튼 유보트 광달록은..... 스타리그 10년 역사의 최고의 테플전이었습니다. (7)
ㅠㅠ 저만 이렇게 생각한게 아니였군요... 역시 강민... 허무하게 지는 모습을 보여줘서 실망하게 되더라도 저런 명경기들을 생각하면 다시금 풀어집니다 -_-
07/07/11 02:14
여하튼 유보트 광달록은..... 스타리그 10년 역사의 최고의 테플전이었습니다. (8)
테란이 이긴걸로 하나더 추가하자면... 패러독스 도진광선수편...
07/07/11 05:47
여하튼 유보트 광달록은..... 스타리그 10년 역사의 최고의 테플전이었습니다. (9)
패러독스에서 임요환 선수와 도진광 선수의 경기도 희대의 명승부였죠.
07/07/11 12:46
센게임은 결승도 정말 대단했죠...
테테전의 극이라고도 불렸던 경기이고 진정한 괴물의 탄생을 확실하게 각인시켜주었죠. 4경기에서 연성선수의 수비력은 정말 후덜덜...
07/07/11 13:57
센게임 결승.. 그 4경기에서..
통한에 벙커!! 만약 이윤열 선수의 벙커가 몇초차이로 완성되었다면... 역사가 바뀔수도... 그러고보면 코카콜라배에서.. 4경기 라그나로크가 맵이 아니었더라면~ 홍진호 선수의 우승도.... 엉엉 ㅠ_ㅠ 스타리그 참.. 재미있는 일들이 많네요 몇초 차이로 운명이 바뀐는듯해서..
07/07/11 14:47
제기억에 그당시 김현진선수는 자신감이 약간 결여된 상태였다고 봅니다.. 꼭 어떤 경기를 해도 질것만 같았다고 할까요;;
강민선수와의 엔터더드래곤은 비록 현진선수의 한타가 강했지만, 다크로 시작되는 흔들기에서 강민선수가 이길 거 같은느낌이 강했습니다. 2경기에서도 보였지만, 김현진선수는 준비해온거 제대로 한번 하지도못하고 컨트롤의 부재와 어떤 소심한 플레이의 느낌을 주면서 참으로 허무하게 지더군요... 그 후로도 딱히 임팩트 있는 경기를 보여주지 못했죠 하나 있다면 프로리그서 지금의 이스트로와 마지막 7경기였나..5경기였나 제노스카이에서 팀을 구원한것 정도.. 한때 신데렐라 테란이라 불리면서 이윤열선수와 신테란의 주축이었는데 sk..그러니까 그당시 오리온으로 둥지를 틀면서 이렇다할 성적을 못내고 부진했네요.. 뭐가 그를 그렇게 약하게 만들었는지;; 참 아쉽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