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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10 16:43
하지만 지금은 이렇게 띄워주고 우승자 정말 대단할거 같다 라고 해도
막상 경기끝나면 이벤트전 우승 따위로 격하할거 같은 예감이... 만약 홍진호선수가 우승하면 역시 이벤트전의 황제라는 말만 나오고 이 대회는 묻힐듯 싶습니다.
07/07/10 16:46
선수 커리어를 논할때에도 이런 대회 우승은 그냥 양대 메이저 다음에 나오는 그외~~ 정도에 묻히더군요.
사실 그래서는 안되는건데... 지금 이렇게 최고의 게이머를 가린다 말들이 많아도 대회 끝난다음에는 그냥 이벤트전중에 하나 로 격하될거 같습니다.
07/07/10 17:12
각종 이벤트전이 모두에게 오픈된 무한 경쟁이 아니었다는 이유로 폄하되곤 했는데, 그런 반박이 있을 여지가 없네요.
양대우승 만큼은 아니더라도 상당한 대접을 받을것 같습니다. 중계는 어디서 해주나요?
07/07/10 17:13
누가우승하느냐에 따라 달린것이겠죠. 김택용선수나 마재윤선수가 우승한다면, 역시!! 하면서 이대회의 권위까지 올라갈것이고..
(일부삭제)
07/07/10 17:21
Phantom 님// MSL이 우승자 뱃지나 명예의 전당 같은 것을 가지고 리그 역사를 공인하려는 모습을 보이기 전에 그랬다면야 트집잡힐 꼬투리라도 남아있었지만, 지금은 그렇지도 않은 상황에서 그걸 격하한다는 것은 생트집일 뿐이죠.
마찬가지로 누가 우승하면 운이고 누가 우승하면 실력이라고 하는 말이 나온다는 것 자체도 어처구니없는 것이고요. 그나저나 어떤 자들이 아직도 그런 철지난 생트집이나 잡고 다닌다는건지;;
07/07/10 17:25
ㅡㅡ;; 홍진호 선수가 어쩌다가 이리되었을까요. 우승하면 삼류쓰레기 이벤트.. 뭐 물론 선수들이 각자 거품물고 양대메이저처럼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대회연습을 하진 않겠지만 그래도 8연승이면 16셋트를 전부 이겨야 하는데 이정도면 대회 자체 커리어에 흠이 갈 정도는 아닌데 말이죠.
중요한건 누가 우승하냐가 아니라 얼마나 쉽게 혹은 어렵게 어떤 경기력으로 우승 하는가. 이것이 아닐까 싶은데 말이죠. 윗분들의 말대로라면 생신인들이 메이저리그 우승해도 메이저 우승 같지가 않을겁니다. 흔히들 우승자 혹은 본좌들 대부분은 압도적이거나 혹은 관중으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낼만큼 또는 드라마틱하게 우승했게 때문에 그들이 우승자 취급을 받는겁니다. 뭐 어느 커뮤니티든 간에 까댈 사람은 어떤식으로 까대겠지만 말이죠. 윗분들의 예상하는것만큼 대회가 전락하지 않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07/07/10 18:30
이것도 일회성이 아니고 꾸준히 개최된다면 나름대로 권위가 생기지 않을까요? 메이저 급의 리그전 까지는 아니더라도 축구의 컵대회 정도의 의미는 있을 것 같습니다. 솔직히 같은 방식의 리그전만 보는 것도 지겨워요. 테니스에도 하드, 잔디, 클레이 코트가 있고 거기에 맞는 강자들이 있잖아요. 마찬가지로 축구에서도 갖가지 컵대회랑 리그전이 있어서 리그가 잘 안되면 컵대회에 올인을 한다던가 하는 식으로 나름대로 여러 방식의 대회들을 다 인정해 주고 있습니다. 스타도 이제 메이저 두 리그 뿐만아니라 다른 대회들 (논란이 많은 wcg, 이번에 개최하는 토너먼트등) 도 인정해 줘야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이 대회들이 권위를 가지려면 꾸준해야 겠죠.. 아마 단기 토너먼트에 강한 선수가 나와서 몇 연패한다면 이것 또한 큰 이슈가 되겠죠. 리그전 만큼이나 쉽지 않은 기록일테니까요
07/07/10 19:12
포모스에도 뉴스떴어요~~ 꾸준히 개최하면 당근 권위가 생기겠죠~~
다른게임 팬들입장에서는 쌍수를 들고 환영할 일이지만,격투게임 팬으로서 격투게임이 없다는게 좀 마음아픕니다(...) phantom님,박인제님//그냥 선수 몇명 모아서 하는거면 몰라도 256명중에 우승했다고 이벤트전이라고 해서 깎아내리면 그건 사람도 아니니 안심하세요~~
07/07/10 19:40
정말 천하제일무술대회 삘이 나네요..
그리고 이건 이벤트전이라고 까일 거리자체가 없는것이, 일단 거의 대다수의 프로게이머에게 문이 열려 있잖아요? 그동안 이벤트전이 전부 지명된 일부 몇몇의 프로게이머만 출전했다면, 이건 그야말로 거의 전부 출전 가능한 토너먼트 형식인데, 우승자에겐 상당히 메리트가 있을듯.... 정말 재밌겠네요...
07/07/10 21:44
온겜넷 이전의 스타리그는 거의 이대회 방식이었습니다. 화끈하기 이를데없는 넉다운토너먼트제..
한때는 kbk마스터즈가 최고권위였던 적도 있었죠.. 꾸준히 개최된다면 괜찮을 대회입니다
07/07/11 11:07
그렇죠. 개인전은 이런 식으로 개최되어야 합니다.
스타리그와 MSL은 긴 호흡으로 치러지더라도 이렇게 짧은 호흡의 대회가 더욱 많아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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