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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7/04/20 18:39:14 |
Name |
임재하 |
Subject |
아쉽네요 이병민 선수 |
아 정말 아쉽네요 저는 참고로 프로토스 유저입니다. 하지만 이병민 선수도 정말 좋아합니
다. 그 이유는 한번 반짝 우승하는 것도 좋겠지만 이 선수의 꾸준함에 정말 반해버렸기 때
문입니다. 그는 데뷔이후 피시방리그에 간적이 없을만큼 눈에 띄는 그런 좋은 성적을 내지
는 못했지만 축구나 야구는 연속경기 출전기록이 대단하듯 3년을 개근을 했습니다. 그래
서 그런지 더 못내 아쉽네요. 송병구 선수가 프로토스여서 올라가는 것도 좋지만 이병민
선수가 이겨서 임요환 선수의 기록을 깨주길 바랐습니다. 아마 이병민 선수의 패인은 5경
기가 아닌 4경기에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처음 골리앗 4기가 공격을 갔을 때 트리플커맨
드를 확인했다면 바로 팩토리 점령하는게 좋은 선택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나오는대로
탱크를 잡아주고 팩토리를 점령했다면 계속 추가되는 골리앗으로 경기를 끝냈을 듯 합니
다. 하지만 머랄까 이병민 선수의 특유의 안정적인 선택, 즉 일꾼을 잡으러 가면서 터렛에
의해 드랍쉽이 터지는 등 운이 안따르더라구요. 결국 천신만고 끝에 이겼지만, 거의 50분
이 다되는 경기를 하면서 힘이 다 빠졌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송병구 선수와 경기를 할
때 일꾼을 미네랄 찍고 바로 도망가거나.탱크와 머린을 펼치는 등의 플레이가 나오지 못한
것 등은 아마 집중력이 떨어져서 송병구 선수에게 패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렇다고 아
직 이병민 선수가 좌절해서는 안되겠죠 ?? 그에겐 아직 msl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데뷔
무대도 msl이고, 조금 집중해서 자신이 원하던 것처럼 마재윤 선수와의 매치업이 탄생했
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병민 선수에게 원하는게 있습니다. 안정성에 더해서 이길
수 있을 때 바로 끝내는 판단력이 조금만 더 있었음 좋겠습니다. 참 아쉽네요 이학주 선수
와의 경기도 조금만 더 일찍 끝냈더라면 하지만 지난 걸 어떡하겠습니까? 그래도 전이병
민 선수를 응원합니다. msl에 갔으니깐 좋은 성적 내주세요 ^^ 그리고 송병구 선수 이병
민 선수이 몫까지 해서 최후에 남는 프로토스가 되주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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