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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20 15:10
김준영 선수 오늘 공격적인 모습이 정말 대단하더군요...
자신의 약한 초반을 공격적으로 넘어가려는 모습으로 변화를 시도 한것 같아서 스타리그가 더욱 기대됩니다.
07/04/20 15:20
두 선수 모두를 좋아해서...오늘 보여준 경기들이 다 하나같이 마음에 듭니다. 으하하하-
제가 오프갔을때도 좀 이래줬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있고.... 최종진출전에서 송병구 선수가 꼭 진출했으면 합니다. ^_^ 제 스타리그가 좀 풍성-해졌으면 하거든요!
07/04/20 16:20
대인배노이드라는 말이 괜히 생긴게 아니죠;;;
이건 뭐... 상대가 누구든, 김준영 선수가 뭘 하는지 알든 모르든 무조건 이기니;;
07/04/20 16:44
맵탓, 종족탓 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멋진 한방(?)을 보여줄만한 경기들 이었습니다.
결론은 잘하는 사람이 이긴다는걸~ 김준영, 송병구 선수 화이팅 입니다 ^^
07/04/20 17:15
김준영 & 송병구 선수 감사합니다...
몇안되는 희망의 불빛이네요... 14 중에 5이니, 이제 1만 추가되면 현재로선 최상의 시나리오인듯...
07/04/20 17:17
제일 어이가 없었던건 어떻게 승자전에서 네오 알카노이드가 쓰일 수 있느냐는 거였어요 테플전 13대6 테란이 더블스코어로 압승하고 있는 맵인데 왜 쓰느냐는 거죠 게다가 최종전도 히치하이커로 요즘 테란이 플토를 압살하고 있는 맵인데 말이죠 ㅠㅠ 정말 요즘 플토 너무 불쌍해요 ㅠㅠ 물론 저그도요
07/04/20 18:11
알카에서는 요새 플테전 보니 플토들이 좀 안일해보인듯한 플레이가 눈에 띄더군요...아직까지도 알카에서 확실하게 검증되지 않은 커세어웹전략을 상대방의 움직임을 제대로 보지도 않고 확신에 차서 시전하는 모습이라거나..커세어 웹의 운용이나 지상병력의 조합 그리고 적절한 캐리어의 타이밍등 전상욱대 윤용태 전에서 보였던 윤용태선수의 유연한 운영의 묘를 제대로 살려 준비해오지 못한 움직이었고...그에 맞물려 타성에 젖은듯한 커세어웹의 남용으로 인해 박영민대 최연성전에서는 최연성선수가 미리 예측이라도 한듯 이에 딱맞춤 대응전략을 준비해왔습니다.
눈에 뻔히 보이고 예측되는 전략이라 할지라도 좀만더 다듬어서 매끄럽게 쓰거나...상대방의 눈을 속일수있는 심리전을 활용했더라면 알카에서 플토가 테란에게 연속패배하는사태만큼은 막을수도 있었다고 봅니다. 물론 그간의 연습과정에서 가장 무난하고 안정적인 승률이 가져다준 전략이기에 커세어웹전략을준비한것이겠고...모든 경기를 완벽하게 준비할수는 없었기에 그 완성도에서도 약간은 어그러짐이 있었겠죠.. 하지만 눈에 뻔히보이는 전략을 들고 나와서 마침맞게 그에 맞는 딱맞춤전략을 준비해서 나온 테란들에게 줄줄이 나가떨어지는 모습을 보니 처음에는 맵탓만 하고 종족탓만했지만 조금 시간이 지나서 생각해보니 굳이 테란맵만 들볶을수는 없다라는 생각이 들게되더군요... 결국 테란에게 나가떨어진 선수들 스스로도 통탄할 일이겠으나 테란의 알카노이드지배로 인해 저희들은 이번 시즌 꽤나 지겹도록 테테전을 시청해야되는 곤욕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제발 플토선수들...(비단 플토뿐만 아니라 ㅜㅜ)좀더 다변화할필요가 있습니다. 다시한번 무지개같은 모습으로 스타리그에 복귀하시길 빌겠습니다. 일단은 이번시즌 비가 그치길 기다려야겠죠^^
07/04/20 19:11
오늘 듀얼 직접 보고 왔습니다. 용산 아이파크 몰 스타디움은 처음으로 가봤는데 확실히 화면도 큼직하고 해설도 크고 코엑스 있던 시절보다 확실히 좋기는 하더군요. 오늘 김준영/송병구 선수 경기력 거의 완벽에 가까웠죠^^
07/04/20 23:22
/The Tool - 글쎄요, 제가 인식하기에 커세어웹은 단순히 무난하고 안정적인 전략이어서라기 보다는 다른 대안이 그다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사용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대부분의 테란들이 초반 SCV를 넘겨 맵 중앙에 배치하기 때문에 초반전략이 통하기 힘들고 그렇다고 테란과 비슷한 타이밍으로 멀티 가져가서는 대안이 보이지 않으니까요. 그나마 캐리어로 넘어가기 위한 타이밍 최적화가 커세어웹인 것으로 보여집니다. 어차피 스타게이트와 비콘은 지어야 하는 것이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진다면 결국 토스는 캐리어를 버려야 한다는 것인데 캐리어를 버리고서는 이 맵에서 대 테란전 타개책이 떠오르지 않네요. 성곽너머 시즈탱크... 질럿이 붙을 수도 없고 드라군은 한꺼번에 녹아버리고...
듀얼까지 진출한 선수들이 스타리그 진출이 걸린 게임을 안일하게 준비할리 없다고 믿는 저로써는 님의 말씀에 공감하기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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