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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19 21:16
개인리그는 맵으로 충분히 조정 가능하지 않나요?
전에 레이드 어설트는 상당히 괜찮았던 것 같은데 아카디아도 욕 많이 먹었지만 결국 5대5로 수렴하고 있고, 인위적으로 암울한 종족 살려 주면 또 재미가 떨어질 거 같기도... 아, 그렇다고 현시점에서 테테전만 보고 싶지는 않구요 ㅡ..ㅡ
07/04/19 21:20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예선전 맵을 괜찮겠지 하며 그냥 쓴 것도 큰 문제라고 봅니다. 마재윤 선수 말고는 저그 죽는 분위기였는데.. 예선에는 그런 걸 전혀 고려하지 않았죠. 많이 극복했으면 뭐합니까. 예선에서 줄창 죽어나갔고만..
07/04/19 21:21
현재도 테란 최소 10명 진출 확보했는데 여기서 최대 13명까지 진출한다면 테란 13명에 타종족 달랑 3명....
온게임넷 이번 예선부터 듀얼까지 사용된 맵 선정이 별로 안좋은거 같습니다. 모든맵이 테란이 타종족 상대로 모두 좋거나 할만하니... 이러다 스타리그 한조는 전원 테란으로 채워지는 일이 발생하지는 않을까 걱정됩니다.
07/04/19 21:22
해결책은 오로지 맵 뿐..
러쉬거리 늘리고 지형지물은 적게, 멀티먹기 쉽게, 센터싸움하기 쉽게 본진 미네랄은 적게, 앞마당 방어는 어렵게, 2인용보다는 4인용 맵으로 이 모든걸 다 해도 그냥 밸런스가 맞춰질 뿐이지 테란이 불리해지진 않습니다 스타 맵 제작의 역사가 몇 년은 되었을텐데 이제는 각각의 요소들을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수치화 해서 맵에서 최소 이런이런 조건은 지켜져야 한다 이런 식으로 좀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맵 제작과정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처럼 맵 제작자의 그때 그때의 창의성이나 아이디어에 의존하는 방법으로는 앞으로도 계속 같은 현상일 거라 생각합니다
07/04/19 21:25
맵으로 조정하는게 한계가있는게 결국 이런일이 터지고
또예전에도 여러번 맵으로 밸런스 붕괴일이 터졌기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노텔, 루나만 주구장창 쓸수는 없는거고
07/04/19 21:26
테란이 힘든 맵 만들면 소수 종족이 영웅되는 멋진 시나리오도 있을 수 있으니까요.
테란이 힘들면서도 테테전이 재밌게 나오는 방향으로 맵을 골라야 할텐데..
07/04/19 21:29
개인리그가 조정할 방법이 맵밖에 없다면 프로리그도 조정할 방법이 맵밖에 없겠군요... 프로리그는 여러 방법을 강구하는데 개인리그는 맵밖에 없다라고 손놓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07/04/19 21:30
마재윤 선수가 진정한 저그의 재앙이었죠.
종족쿼터제 이런거 전혀 필요 없습니다. 레퀴엠, 루나, 레이드 어썰트같은 맵위주로 진행하면 테란크래프트, 테란개사기소리 싹 사라집니다.
07/04/19 21:32
그래도 테란은 항상 다수가 본선에 올라오는데요 뭐
레퀴엠 있어도 루나있어도 레이드어설트있어도 테란이 3명이하로 진출한적을 못봤습니다. 다 대개 6명이상씩 올려보내죠.
07/04/19 21:37
포르테 레퀴엠 기요틴 네오 삼총사가 출동해야 하지만,
이미 늦었죠 이번 시즌은... ... 뭐 한두번도 아니고 리그를 이렇게 재미없게 만드는지 제대로 된 맵에서 다른 종족들이 떨어졌다면 인정할테지만 이건 뭐 테란맵에서 다른 종족들은 힘한번 제대로 쓰지도 못하고 허무하게 당해서... ...
07/04/19 21:38
테란 토나오게 많네요
정말 짜증이 날정도로 거의 모든경기에서 테란이 등장하고 거의다 테란이 이겨서 올라가고 플토저그는 이기는걸 보기힘들고;
07/04/19 21:40
특별한 맵을 제외하고
테란은 어지간하면 맵을 극복해내죠.. 아니 극복이라기 보다 신맵에 적응만 하면 불리할게 없습니다. 테란이란 종족 정말 강하네요.
07/04/19 21:44
무서운건 저부터가 적응이 되간다고 해야할까요 ...테란이 반이좀 넘어도 많아 보이지가 않고 적절하다고 생각이 드내요. 타종족 프로게이머들 심정은 어떨런지..
07/04/19 21:53
전 암담하지만 특단 조치없이는 계속 반복될거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이렇게 또 테란들이 테테전에 열중하는 가운데 아무래도 많은 테란을 대상으로 칼을 간 비범한 저그 프로토스가 영웅처럼 또 나올거 같구요. 몇년전부터 그런식으로 자꾸 순환중이고 순환되는게 아닌가 합니다.물론 근거를 제시할만한 정도의 생각은 아닙니다만..
07/04/19 21:56
플토 많이 올라가면 기요틴 부활시키죠... 라고 하고 싶지만 저그가-_-;;;
문제는 온게임넷 테란 선수들 보더라도 플토가 저 선수들 이기는 게 오히려 역상성을 이긴다는 느낌이 듭니다[...] 아, 그리고 본문에 원종소 선수 수정해주세요[!] 게다가 지금 온게임넷의 경우는 테란 진출자는 이미 또 보장되어있습니다. F조 3테란[...] 게다가 제 바람은 이병민 선수가 올라가는 거라 만약 바람대로 되면 테란11...[;] 이렇게 된 이상 질레트배 때의 누군가의 포스가 나와야 겠네요. 질레트배 당시 8테란 가운데 결승 진출 선수는 없기를 바라야 하나요?
07/04/19 22:04
찡하니 / 플토가 못올라가는게 당연하죠. 저그는 그나마 알카노이드랑 히치하이커가 테란상대로 할만하지만 플토는 테란상대로 할만한 맵이 롱기 하나뿐입니다. 상성종족이 알카에서는 압도적으로 지고 있고 히치 롱기 모두 전적이 밀리고 있죠. 플토가 테란 상대로 자신있게 할만한 맵이 없습니다. ㅜㅜ
07/04/19 22:04
롱기누스+알카노이드+히치하이커
개인적으로는 롱기누스는 둘째치고 알카노이드의 급격한 노후화(?)가 컷다고 생각해요. 비교적 테란견제맵이었던 이 맵이 수명이 다했다는 느낌입니다.
07/04/19 22:08
프로토스의 경우 맵분석 부분에 문제가 발생한 것 같습니다. 공통맵이 아닌 히치와 알카의 경우 듀얼이전에 프로토스의 경기가 거의 없었으니까요. 특히나 알카는 프로토스가 힘들어하던 맵이기도 하죠.
중요한 점은 리템이 프로토스가 테란을 압도할 것으로 봤는데, 그러지 않았다는 정도?
07/04/19 22:10
어찌 생각하면 개인리그의 관심도를 줄여서
프로리그를 흥하게 만들려는 음모가 아닐까요? -_- 프로리그에서도 테테전 많이 나오긴 하지만 이번 온겜넷만큼은 아닐 가능성이 많으니...
07/04/19 22:11
참.. 테란은 왠만한 강자들은 거의 빠짐없이 올라오는데 반해, 저그나 플토는 뭐.. 최고 선수들도 스타리그 진출이 이렇게 힘들어서야..
07/04/19 22:16
지금으로선 테란 10 저그 3 플토 3 (이렇게 되도 테란에 비해 타종족이 너무 적네요. 한조에 테란이 3명이 포함되는 조가 나오니) 이렇게 되길 바라는 수밖에 없겠네요.
박정석 송병구 김준영 선수 화이팅!!
07/04/19 22:18
중계권도 그렇고 맵밸런스도 그렇고...말도 안돼게 돌아가는 스타리그판에 염증을 느껴 약 50여일간을 스타를 보질 않다가 어제 오랫만에 듀얼2차 a,b조를 봤는데, 맵을 보면서 왜 롱기누스2가 또 쓰이고 있나해서 저그가 해법이라도 찾았나해서 봤더니 전부 테란에게 발리더군요. 그 상황에서 엄옹의 또 맵밸런스는 다들 할만하다고 하는데 저그가 실수를 해서 그렇다는 둥의 레파토리는 또 나오고 있고...(엄옹의 이 발언 나올때마다 신문선의 거시적인 근본적인 문제점을 못보고 지엽적인 결과적인 문제점밖에 지적 못하는 디딤발레파토리가 생각납니다.:( ),,암튼..어딘가 묘하게 뒤틀린 스타판도는 별로 달라진게 없더군요. 그리고 경기가 끝난후에 오로지 승패결과에 따라서 희비가 교차하는 땀방울어린 선수들의 얼굴들을 보니 조금 측은하게 느껴졌습니다. 저같은 팬이야 맵밸런스가 어떻든 테란크래프트든 방송이나 협회의 상업적인 행태가 어떻든간에 이런 게시판에서 한마디 댓글로 풀면 그만이지만, 젊음을 바치고 있는 선수들을 위해서라도 오로지 공정한 맵에서 경기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네요.
처음쓰는 맵도 아니고 밸런스가 안좋은걸 알면서도 또 쓰고, 같은문제점이 반복해서 나타나고 반복해서 팬의 항의가 존재하는데도 변하지 않는것은 리그기획자들의 오만함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런 기획자들과 과연 스타가 어디까지 갈수 있을지 가끔씩 확인해보렵니다. 이대로 나가면 스타게임자체의 열혈마니아들의 팬들이 먼저 떨어져나간후 여성팬들과 라이트시청자로 연명하다가 스타방송도 얼마있어 수명이 끝날거라고 조심스러우면서도 과감히 예상해 봅니다 :(
07/04/19 22:19
맵을 어떻게 해도 테란은 특정숫자는 맞춰집니다.
그게 틀렸던 적이... 지지난 MSL인가 테란이 4명 올라왔던적이 가장 적었던거 같은데(그래도 25%는 올라왔었군요) 그 4명이 8강까지 가는 기염을 토했었죠. 최근의 벨런스가 이렇게 무너진건 플토가 더이상 테란을 잡는 종족이 못된게 큰거 같습니다. 뭐 원배럭 더블하고 벌쳐로 견제 좀 하다가 왕창 모아서 한방~ 에 플토건 저그건 죽어나가니... 제발 원배럭 더블 좀 못하는 맵좀 만들어 쓰자구요~ 온겜, 엠겜~
07/04/19 22:20
일단 무엇보다 저그나 플토는 한 시즌 유리하면 다음 시즌 바로 압살시키면서도 테란은 지금껏 주구장창 유리했는데도 왜 그렇게 안하는지 궁금하네요.. 덕분에 테란은 중상위층뿐만 아니라 왠만한 신인까지 이름 줄줄 외웁니다.
07/04/19 22:21
테란이 많이 올라오는 상황을 원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이 정도로 심할지는 예상 못했겠지만... 실제로 시청률도 그 쪽이 높을지도 모르고요. 어쨌든 전 이제 되는대로 대충대충 보렵니다. 흥행안되서 망하면 망하는대로..T T
07/04/19 22:30
맵사이즈에 좀 변화를 주거나 맵지형에 좀만더 신경을 쓴다면 지금처럼 줄테란 사태는 막을수 있을것 같아 보이는데....헐 맵제작자들이 신경을 안쓰는것인지 부커진이 보이지 않는곳에서 힘을 쓰고 있는것인지...답답하기만 하네요...
07/04/19 22:31
저저전이나 플토전은 스피디하게 경기가 진행되기라도 하지 테테전은 정말 답없습니다. 자리싸움보는것도 하루이틀이지 특히나 개인전에서의 테테전은 정말로 한숨만 나옵니다. 이번 조주첨에서는 머 머리쓸거 자시고도 없고 온겜16강 엠겜 32강부터 초반부터 죽도록 테테전보겠네요
07/04/19 22:33
테란 비율좀 줄이자는 의견에는 테클거는 댓글 하나 없을 정도로 모든 팬들의 의견이 일치하네요
방송국이 팬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있기나 한건지 궁금합니다
07/04/19 22:33
조심스런 이야기지만 이렇게 되어갔던 요인중 하나는 일반적으로 테란으로 베틀넷을 플레이하는 테란유저가 많다는점도 영향이 있다고 봅니다.
사실 예전부터 문제가 대두됬었다고 보는데 정말 소수분들을 제외하면 객관적인 시선으로 토론이 이어지지 않은점도 크구요 .그와더불어 알게모르게 저처럼 테란유저들의 스타리그 진출 비율이 많아져도 시간이 흐르며 자연스레 적응해져버린 측면도 있겠지요 맵 말씀 많이 하시는데 블리자드에서 내일이라도 슬쩍 밸런스패치가 올라오길 가장 바라는 사람들중 한부류는 맵제작자일듯 합니다.
07/04/19 22:34
저그유저로서 너무나도 많이 양보해서 제발 6:4라도 좋으니
말도 안되는 상성으로 밀리는 맵좀 제발 빼줬으면 좋겟네요 한겜은 지고 시작하는 거같은 맵들은..... 공평한건 바라지도 않습니다.
07/04/19 22:39
예전 이야기지만...테란만 견제하는 맵트렌드를 유지하자라는 주장에
반발 꽤 심했습니다. 지난 시즌 혹은 지지난시즌 정도였는데.... 테란이 반정도이상 채워지지 못하는 스타리그는 테란에게 너무 암울한 리그가 되어버린듯한 기세였습니다.
07/04/19 22:57
이런 얘긴 하기 싫지만
연습안하는 것 아닙니까??? 특히나 팀내 주력선수들은...... (결코 분란을 일으키고자 하는 글이 아닙니다)
07/04/19 23:02
왠지 이번 시즌에도 이윤열 변형태 한동욱(테테전 1,2,3위) 이 선수들이 또 4강을 갈 것 같아 심히 두렵네요 ㅠㅠ 이제 테테전은 그만~~~~~ ㅠㅠ 너무 짜증나고 지겨워요 ㅠㅠ
07/04/19 23:07
저번 신한시즌2,3 연속으로 테테전 줄창 질릴 정도로 보았었는데 이번만큼은 제발 안봤으면 하는 그러나 벌써 테란 10명은 진출확정 ㅠㅠ 안습 ㅠㅠ 최근 2시즌 4강진출자 중에서 3명은 항상 테란이 꼭 들어가더라구요 ㅠㅠ
07/04/19 23:09
실력있는 자가 살아남아봐야 스타의 가장 큰 재미 요소인 3종족의 밸런스라는게 깨지면 의미가 없죠
이 바닥은 팬이 돌아서면 끝입니다
07/04/19 23:32
저도 the tool님 따라서 네마디만 더 하겠습니다.
루나 더 파이널 v2.1!! 신 백두대간 v2.4!! 네오 레퀴엠 v2.0!! 타우 크로스 v1.1!!
07/04/20 01:02
hyuckgun//협회 알바인줄 알았다는........저그 플토 프로게이머들이 모여서 한탄하는것도 아니고 시청자의 입장에서 말하고 있는데 그런 말은 아닌것 같네요....물론 실력있는자가 살아남는건 맞지만 16강부터 결승까지 테테전만 한다면 보고싶지가 않죠..........
07/04/20 01:05
똑같이 실력있으면 테란이 살아남는거겠죠
플토저그는 뭐 실력이없어서 못살아남나 그 실력이라는것이 맵이 받쳐줘야 실력이 발휘가 되지 한번 저그맵 만들어서 테저전시켜봐요 테란이 연습안해서 저그한테 지는거야 라는소리한번해보고싶네
07/04/20 08:34
댓글 주우욱읽어보는데 끝에와서야 원종소 선수얘기가 나오네요 ^-^ 예전에 msl중에 테란 도배이던 시절이 언제였죠? 최연성대 이윤열 결승전했던때였던거 같은데.... 참.... 전 그 대진부터 한동안 msl못봤습니다.
07/04/20 10:09
여기서 김택용선수 우승해버리면 영웅되겠네요.
왼지 오영종선수에게 어울릴꺼 같은 역할인데.. 어느새 박정석선수보다 오영종선수를 찾고있는걸 보면 마음이 흐뭇하면서도 좀 가슴아퍼집니다.
07/04/20 10:15
경기 못봤나요? 테란유저가 맵이 좋아서 혹은 종족 특성만 이용해서 실력도 없는데 올라간 것 같나요? 지금의 상황이 아쉽기는 하지만, 실력없는데 올라간 선수는 없죠. 떨어진 선수들도 실력이 있지만 떨어진 이유가 종족때문에 진건지 맵때문에 진건지 자잘하게 다 따져보고 싶은 맘이네요.
07/04/20 10:23
종족이 좋다면 맵을 불리하게 해야겠지만...일반적인 로템, 루나형 맵은 이제 한계가 있구요... 난전형이나 복잡한 맵은 밸런스때문에 안되고, 레이드어썰트 같은 맵만 4개로 채울 수는 없는 일 아닌가요?
07/04/20 10:24
개인적으로 엄재경 해설을 좋아하는데, 이번 시즌은 고생 좀 하시겠네요, 이 수많은 테란들을 데리고 이야기를 풀어가려면. 아, 엄재경 해설의 해설 스타일을 좋아한다는겁니다. 커밍아웃 아니예요~ 흐흐.
07/04/20 10:36
지금 테란 선수들의 진출이 많은 걸 순수 종족빨이라고 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종족의 이점을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테란을 좋아하시는 건 알지만 인정하실 건 인정하셔야죠.
07/04/20 10:43
지난시즌 스타리그와 이번듀얼 맵들이 테저전 밸런스 문제가 있다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롱기2가 1,2경기에 쓰이는 상황에서 토스가 테란에 밀려 진출율이 낮은 것은 그간의 토스 프로게이머들의 맵적응이나 대응이 부족했던 것이 원인일 것 같네요
07/04/20 10:48
오늘도 테란팬으로 유명한 모모님께서 또 한번 비꼬는 리플 하나 남기고 사라지셨네요. 저 분은 논쟁마다 비꼬는 리플 하나만 턱 남기고 가시면 스스로가 우월한 느낌이라도 드시는가 봅니다. (아 혹시나 오해하실까봐 덧붙이자면 letina님 말고요;;)
07/04/20 11:08
플러스//'꼬우면 테란해' 가 비꼬는 말이 아니면 대체 뭐가;;;
하긴 뭐 그 모모님은 아카디아 때는 열심히 맵탓을 하시더니 지금 테란 유저들은 전부 실력이겠죠 뭐^^
07/04/20 11:29
16강에 테란이 많이 올라오는 이유는? 안타까운 현실임에 공감합니다
본선에서 테플전 밸런스가 깨지는 이유는? (물론 맵의 영향도 있지만) 본선에 토스가 많이 올라오기 때문이기도 하죠 예선에서도 테플전 밸런스가 깨진다면? (물론 맵의 영향도 있지만) 예선에도 토스가 많이 올라오기 때문이기도 하죠 자... 그렇다면 예선에 올라오는 또는 마이너에 올라오는 토스(또는 저그) 선수의 적정수는? 간단하죠. 아마추어 유저들 비율, 아마추어 고수들 비율, 프로게이머 지망생 비율 등등 고려해서 자연스럽게 맞추면 됩니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맞추기 위한 컨셉으로 맵조정을 지금까지 해왔다면... 종족비율은 물론 테>저>플 이 될테고... 예선참가자 수부터 적은 소수종족 토스는, 그 상태 그대로 열심히 한 선수들이 자연히 스타리그 16강에 올라갈 수 있을 것이며 그 종족, 토스 자체로서의 경쟁력을 가지게 됩니다 스타리그 16강이면 종족비율이 5:5:5 가깝게 되는게 최적이며 가장 바람직하다고요? 전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테란 플겜머 지망생이 3천명이고 토스 플겜머 지망생이 1천명이라면 (물론 가정) 당연히 테란이 16강에도 3배는 많이 올라가는게 적자생존일텐데, 1:1비율로 올라간다면 테란유저는 바보고, 토스유저는 핏줄이 다른 엘리트입니까? 지금의 스타리그 판도는? 팬들이 종족비율이 16명이면 5:5:5 가깝게 맞춰야만 한다고 꾸준히 불평해왔기 때문에 테저전, 저플전, 플테전 밸런스를 모두 맞춰야만 한다고 맵에 관해 불평해왔고, 실패를 반복해왔으며, 특정 종족이 불리하게 기울면, 재고의 여지없이 강한 불평을 쏟아왔기 때문에, 프로리그의 특성상 기업팀들에서는 종족비율을 맞추려고 했고, 그러한 이유로 상대적으로 쉽게 플겜머가 된 선수들의 차별도 있었기 떄문에, 그간 특히 특정종족(토스) 팬들이 불평을 꾸준히 한 결과로, 토스 프로게이머들은 타종족에 비해서 상당히 경쟁력을 잃은 상태입니다 (타종족 프로게이머들에 비하면 마치 아기처럼 보호, 비호를 받는 느낌이 드는군요) 그리고 그러한 여파가 여러시즌 지속되면서, 테저전 저플전 밸런스까지 영향을 미치고, 결국 이러한 상황까지 오게된 것이라 봅니다
07/04/20 11:35
플러스님 // 테란을 선택하는 "아마추어 유저들 비율, 아마추어 고수들 비율, 프로게이머 지망생 비율"이 왜 그리도 높을까요? 설마, "테란이 멋있어서"일까요?
07/04/20 11:38
위의 맵관련 글에도 댓글로 적었듯이...
세종족간의 밸런스를 모두 맞추려다보니, 문제가 더 심화되는 것 같습니다 아마추어 기반, 유저수 자체가 적은 토스는 소수인 것을 인정하고 유지시키는 것이 낫습니다 괜히 팬들 성화부려서 마이너급에 본선16강에 유저 많이 올려놔서 좋을 것 없습니다 숫자 줄여놓고, 밸런스 맞는 경기 보는 것이 차라리 낫지 않나요? 상식적인 수준에서 맵밸런스를 맞추면 자연히 토스는 소수가 됩니다 그것을 그 비율을 높이기 위해서, 저플전 테플전 밸런스를 무리하게 여러가지 맵의 요소로 맞추다 보면, 테저전 밸런스가 무너지고, 전체 종족비율이 크게 무너지게 됩니다 상대적으로 경쟁력없고 자생력 없는 종족 선수들을 다수 생존시키려다보면 판 자체가 무너지게 될 위험이 많습니다
07/04/20 11:43
저는 플러스님의 논리에 공감하지는 않네요.
즉각적인 반론은 엠겜에서 찾을수 있습니다. 엠겜은 전통적으로 05년이후 테란>=저그 저그>플토에서 저그>=<플토, 테플은 플토>=테란으로 되었습니다. 주목할점은 엠겜의 저플전 양상의 변화입니다.. 김택용선수를 언급하지 않아도 06년부터 엠겜맵은 플토에게 좋은 양상으로 흘러갔고 이는 전형적으로 엠겜 개인리그 선수들의 플저전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엠겜의 테란 진출자 비율 테란의 중간 탈락률(55%이상이 플토에 의한것이며 저그 동족전인 테테전은 굉장히 적습니다)을 보면 맵에 의한 종족 선별은 충분히 가능합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불어 특정 종족이 불리하게 기울면이라는 논지에 테란이 끼어든 역사는 굉장히 적습니다.. 팬들의 비호로 경쟁력이 상실됬다는 논리는 엠겜에서 그많은 테란을 플토가 다잡아버렷던 06년도 역사와는 전혀 맞지 않다고 봅네요. 더불어 테란을 선택하는 아마추어가 많아 테란맵을 주고 그에따라 테란선수 기량이 향상된것인지. 아니면 원래 테란맵이 많아서 테란선택하는 아마추어가 많은지는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처럼 논란의 여지가 많다고 봅니다. 현재 16자리의 온겜 스타리거중 10명이 테란입니다. 앞으로 어찌될진 두고 바야 알겟지만, 이게 적정하다고 생각하진 않으실거라고 봅니다. 물론 종족 쿼터제는 말이 안됩니다. 하지만, 반대로 대놓고 극밸런스맵을 밀어주는 맵도 안되지 않을까요??
07/04/20 11:46
플러스// 왜 토스가 소수겠습니까?
토스가 일반팬중에선 가장 많은 플레이어를 보유하는데 왜 프로게이머만 가면 소수겠습니까? 당연히 테란이 더좋기에 프로게이머가 글로 많이 몰리는거 아닌가요?
07/04/20 11:47
그리고 이사태가 되었는데도 테란이 다른 종족보다 낫다는걸 애써 부인하고 난 아니야 하시는 분이 끝까지 계시네요. 뭐 테란으로 한리그가 16명만 올라가도 그때도 테란은 사기아니야 테란선수들의 연습과노력의 결과야라고 하시겠습니까
07/04/20 11:53
인투더다크니스//
테란이 다른 종족보다 낫다는걸 애써 부인한적 없으며, 테란이 사기이니 아니니 하는 말은 '사기'라는 용어 자체때문에 신경도 안쓰도록 하겠습니다 '토스가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없다'는 말을 '테란선수들의 연습과 노력의 결과다'라는 말로 착각하시는 분이 계시네요
07/04/20 12:01
가나다//
엠겜의 반론은 매우 적절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엠겜에서 토스가 선전한 시기에도 토스팬들의 불만은 꾸준했으며, 그것에 맵에 영향을 꾸준히 미쳤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맵의 차이에 비해서 종족비율의 차이가 상당히 큰 OSL과 MSL간의 차이 역시 설명되기 힘듭니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보다는 '부익부 빈익빈'의 악순환이 더 적절한 비유라고 생각합니다 원래 테란맵이 많다 -> 이것은 일단 아닙니다. 현재 리그에 사용되는 맵들중 2-3년전 맵은 1개도 없으니까요 그리고 그 '부'는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테란을 선택하는 아마추어와 프로지망생이 많은 만큼, 그 정도의 자리를 차지하는 것이 맞다는 것은 맵이 공평하다는 가정하에서도 당연합니다 10명 테란도 안좋다고 생각하며, 극밸런스맵을 밀어주는 맵도 안된다고 동감합니다만, 롱기2 / 네오알카노이드 / 히치하이커중 테플전 극밸런스맵이 있나요? 현실을 고쳐나가는데는 동감하지만, 그 방법론이 틀린 것 같다는 얘기를 하고 싶을 뿐입니다
07/04/20 12:04
인투더다크니스//
그리고 한마디 더... '이사태가 되었는데도' 라는 님의 말에 매우 공감합니다 사태는 사태겠지요 그런데 그 사태가 되었는데도, 이 사태의 원인이 '토스x'때문인지를 아직도 모르는 '토스x'들이 아직도 있네요 (님이라고 얘기한 적은 없으니 오해마시기 바랍니다)
07/04/20 12:13
플러스//어이가 없습니다... 맵밸런스에 한 종족 팬들이 그렇게 영향을 끼친다는건 아무런 증거도 없고 현재 스타판에 특정 종족만을 선호하는 팬들도 별로없습니다. 차라리 특정 팀이나 방송사를 선호하는 팬들이 많겠죠. 그리고 자기가 토스팬이라고 해서 토스가 리그에 가득 넘치길 바라는 사람도 없습니다. 대부분의 선량한 사람들은 그저 세종족이 어느정도 골고루 올라가길 바랄뿐인데 이 사태의 원인이 토스빠때문이라는 말도 안되는 누명은 씌우지 마세요. 그리고 그게 마치 사실인것처럼 말하시는 님이 어이가 없습니다.
그건 그렇고 종족의 수는 시즌마다 차이가 있는거고 저번시즌에 테란이 좋은 맵이 많았는데 그 맵을 그대로 서바이버나 듀얼에서 사용하다보니 이런 결과들이 나오는것같구요. 차기시즌에는 달라질거라고 생각해요.
07/04/20 12:16
그리고 왜 '테란을 선택하는 아마추어와 프로지망생이 많은' 지 생각해보시죠. 테란이 좋지도않은데 선택하는 아마추어와 프로지망생이 많겠습니까?
07/04/20 12:17
뭐랄까 테란 x들은 그냥 테란의 강점을 인정하지 않고 그냥 무작정 토스x때문이라고 몰아세우는군요. 지금 토스 온겜에 1명 올라갔습니다. 그렇게 토스x가 난리쳐서요..
07/04/20 12:45
플러스님// 저번 피지알 설문조사때 일반 유저들의 종족비율은 플토가
가장 많았습니다.(플토, 테란, 저그 순) 하지만 연습생이나 프로게이머 수준으로 가면 그 수는 테란이 가장 많습니다. 특히 본선으로 가면 더욱 그렇습니다. 님의 논리대로라면 가장 유저층이 두터운 플토에서 다수의 게이머(지망생포함)가 나와야하고 그러면 본선에도 플토가 가장 많아야 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반대죠. 그리고 플토게이머들이 보호, 비호를 받는다라.. 모 플토유저들이 민감하게 반응한 적이 있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런 반응을 보여도 플토는 본선에 많이 올라야 4명입니다. 이것이 플토가 팬들의 비호 때문에 경쟁력을 잃어서 일까요? 종족 비율을 위해 나름 배려를 해줘도 종족의 어려움으로 한계가 있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본선 진출한 테란선수들의 실력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와 함께 테란의 이점도 인정하셨으면 하군요.
07/04/20 12:52
제 생각은... 노력+알파=스타리거 라고 보면은, 그 +알파라는 개념이 종족별로 틀린거죠,
예를 들면 노력(100)+토스(10)=110 노력(100)+저그(20)=120 노력(100)+테란(30)=130 뭐 이런식으로, 똑같이 노력해도 그 결과가 종족선택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듯 해서요 ^^ 아, 물론 그때그때의 운이나, 맵, 컨디션은 제외하고 개개인의 능력을 균등하게 봤을 때 말이죠.
07/04/20 13:03
카이레스// 일반인 중 플토가 제일 많은 것은 몰랐네요.
"타종족 대비 테란이 노력을 더 많이 해서 그렇다"란 말이 나올 때쯤 되었는데...^^
07/04/20 13:40
테란이 타 종족보다 상대적으로 종족적인 이익을 많이 가진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져투님의 댓글이 적절한 것 같아요. 그럼 저런 건 맵으로 맞춰야 하는데, 이번 듀얼 맵에서는 실패한 것이 확실하구요... 앞으로 맵 조합을 어떻게 맞춰야 할까 얘기가 진행되면 좋겠지만... 그렇게 맵을 맞춰서 반드시 그렇게 된다는 보장이 없으니 문제겠네요.
07/04/20 17:08
일단 제일 어이가 없었던건 어떻게 승자전에서 네오 알카노이드가 쓰일 수 있느냐는 거였어요 테플전 13대6 테란이 더블스코어로 압승하고 있는 맵인데 왜 쓰느냐는 거죠 게다가 최종전도 히치하이커로 요즘 테란이 플토를 압살하고 있는 맵인데 말이죠 ㅠㅠ
07/04/20 18:12
플러스님//
그렇다고 해서 네오 알카노이드를 쓰는 것도 좀 안좋은 것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차라리 다른 시즌의 맵들을 좀 빌려 쓰더라도 개념 맵을 사용했으면 하는 바램이 ㅠㅠ
07/04/20 20:59
롱기2 , 네오알카 , 히치하이커.
이맵들 밸런스가 어떤가요? 테저전은 롱기2 말고는 저그도 할만한맵들 아닌가요? 테플전도 롱기는 플토가 할만한거 같고, 나머지 맵은 잘은 모르겠지만..; 단순히 맵만으로 이런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하는건 좀 무리가 아닌가해서요.
07/04/20 21:30
테란 프로게이머가 많아서 많이 진출하는거 아닌가요? 테란선수가 100명 플토 선수가 50명 저그 선수가 50명 인데 5:5:5명 이렇게 진출하면 테란이 불리한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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