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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25 17:24
사실 2번이나 4번이라면 하태기 감독,코치진이나 다른 선배 팀원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번 시즌 최고의 팀이 위와 같은 정신이 통하리라곤 생각되지 않습니다. 1번이라면 결과에 있어선 김택용 선수가 전적으로 책임을 지면 되는 것이겠죠.
전 은근히 3번일것 같습니다. 우리가 모르는 시간과 정신의 방 같은게 푸켓에 있는게 아닐까...
07/02/25 17:35
뭐 선수와 팀이 알아서 하겠죠. 그냥 단순하게 전 후기리그 우승과 그파우승을 한 팀이 모두 가는데 개인행동 하기 뭣한 젊은 선수라 따라 갔다고 생각합니다.
07/02/25 17:38
2번이나 4번이나 똑같은 내용이네요 뭘... 그런데 혹시나 그런 생각을 가졌다 치더라도 하태기감독이나 기타 팀원들이 옆에서 그걸 가만히 둘리가 없겠죠. 그정도 프로정신도 없다면 2006년 최고의 팀으로 꼽히는 MBC 게임 HERO 는 지금 이자리에 없었을겁니다
07/02/25 17:57
김택용 선수 혼자 남아봤자 팀원들도 하나도 없는데 누구랑 연습하나요? 타팀 선수들이 도와줄수는 있겠지만 아무래도 같은팀 선수만큼 철저하게 연습하긴 힘들죠. 차라리 휴가 즐기고 돌아와서 빡시게 일주일 연습하는게 나을수도 있죠.
07/02/25 19:04
-.,- 상대가 마재윤이면 싸이언배 결승전처럼 엽기전략을 짜야 될것같습니다..-.,-; 3:0으로 지게 된다면, 김택용선수에게 그 파장이 무시무시 할것같습니다.
07/02/25 20:12
제 생각은 전혀 다른데요.
이번 프로리그를 통해 팀원+코칭스탭+프론트 모두가 하나된 모습을 보여줬던 MBC Hero이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김택용 선수 개인으로나 MBC Hero 입장에서나 첫 개인리그 결승이라는 큰 명분이 있기는 하지만, 팀 행사이자 전체가 움직이는 자리가 더 중요한 거겠죠. 팀 모두가 포상휴가를 떠나는데 혼자 남아서 있는것도 뻘쭘하고 연습도 잘 안될뿐더러 연습 상대도 부족할게 뻔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오히려 쉬면서 많은 생각을 하는게 좋을 것 같고, 김택용 선수의 선택도 현명한 것 같습니다.
07/02/25 22:08
팀 우승의 포상휴가 간 것이 논란이 되는 줄은 몰랐군요.
우승 전날까지 노는 것도 아니고 돌아와서 연습하면 되지 이렇게 생각했는데 말이죠. 개인휴가 주고 그랬다면 대개 남았겠지만요. 아무튼 모든이의 예상을 깨고 마재윤 스코어(3:1)로 이기는 드라마를 연출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사막에서 깃발을 꼽기를!
07/02/25 22:19
오늘따라 리플을 많이 적게 되네요.
역시 마재윤선수가 저의 스타애정에 불을 지폈나 봅니다. 거기다 내용좋고 재밌는 글도 많이 올라오네요. 글에 다른 생각을 가지신 분도 있는듯 한데 전 재미있습니다. 여긴 BBS 이니까요. 전 4번이 아닐까? 하고도 생각합니다.(약간 농담조?) 푸켓가서 주구장창 마재윤의 대플토 전만 감상해도 엄청 공부도 될 거 같습니다.
07/02/25 22:43
제가 봤을땐, 연습을 게을리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프로리그 후기, 그파 우승을 통해 우승의 짜릿함을 이미 맛보았던 HERO팀원입니다. 또 다시 우승의 맛을 보기 위해 피나도록 노력하겠죠. 플토빠로서 김택용 선수 홧팅!! 하지만 돈을 걸라면 역시 ㅠㅠ 플토빠지만 좋아하는 저그선수인 마재윤 선수 어제 우승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07/02/26 00:56
놀땐 놀고 연습할땐 연습하자!!!
이런 주의겠죠^^;;; 솔직히 프로게이머 정도면 연습과 함께 마인드 컨트롤도 상당히 중요하다더군요,,, 아마 노트북에 마재윤선수의 관련리플이라던지 자신의 저그전 리플을 저장해서 푸켓에서 돌려보면서 마인드 컨트롤하고 전략구상하고 돌아와서 1주동안 연습하는것도 상당히 큰 의미를 가진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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