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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07 16:46
명칭에대해토론했던 스타뒷담화라는 프로그램이나 보셨습니까?
높은 성적을 거뒀다고 해서 방송국과 그 팀까지 홍보해주지않는다면 왜 돈들여서 기업이 투자를 하겠습니까?
07/03/07 16:52
그렇다고 스타판이 여타 스포츠보다 불합리하게
운영되어 왔다고는 생각하긴 어려운데요??? 제 생각엔 방송스포츠에 맞는 방식으로 진화한 21세기형 스포츠 양식을 20세기 기준에 맞춰서 어찌어찌 해야돼 라는 식으로 밖에는........ 오히려 협회가 있던 여타 스포츠보다는 공정하게 이루어줬고 판을 위해서 몇몇 회장들이 꽁수 내는 것보다는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 회사차원에서 해결책을 강구하고 투자를 감행해온 집단 아닌가 싶습니다....... 협회가 과연 게임방송이나 관련자보다 일을 잘했거나 여타 스포츠가 스타만큼 잘 굴러갔거나...하는 모습을 보여줬던것은 아니며.. 또한 e스포츠라는 방식이 어떻케 성장해야 된다는 방식이 정해져 있는것도 아닌데................. 협회주의가 꼭 미래가 돼어야 한다............ 글쎄요 제가보기엔 협회보다는 방송이 이기적이긴 해도 좀더 합리적인 집단으로 보입니다... 적어도 자기 밥줄이란 것때문에 판에 대해서 진진하게 고민하고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협회는 글쎄요 권환을 권력으로 이용해서 정치적인 장악력을 통해 자신들의 권력과 이득을 확대하려는 속성을 노골적으로 보였고 견재수단조차 없이 준칙도 없이 입장에 따라 권리를 남용하는 모습마져 보이는 집단으로 비춰져서 그다지 신뢰가 가지 않아요
07/03/07 16:54
오가사카 // 스폰을 해주는 기업은 충분히 홍보를 받아야 마땅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스폰을 하지 않는 방송국조차 홍보를 받는다는 것이 문제지요. 물론 리그의 주관이 방송국이기에 그런것이겠으나, 계속적으로 리그의 주관을 방송국이 맡는다면 지금과 같은 싸움은 끊이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기에 그나마 모든 팀들의(기업들의) 의견을 담을 수 있는 중립적인 협회가 주관을 맡는게 좋겠다고 생각한 겁니다.
다른 스포츠에서도 경기가 끝난 후에 XXX방송국에서 중계를 해준 경기에서 누가 이겼다더라, 이런식으로 방송국이 직접 홍보를 받는 경우는 없습니다. 정말 이스포츠라면, 스포츠의 형태를 맞춰가기 위해서라면 방송국은 방송국의 역할만 해야할 것이다 라는 의견입니다 :)
07/03/07 16:55
완벽한 분업화를 말씀하시니까 좋은데 프로리그의 분업화를 위한 협회의 준비가 되어 있나요? 스폰, 맵, 운영방식과 인원, 경기장 어느 것이 협회가 주간하여 지금 중계권을 판매할 상태가 되어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하물며 개인리그야...
방송국은 기업이니까, 자신들에게 이익이 되지 않는 리그의 중계를 맡지 않을 수도 있지만 리그를 활성화시키고 발전시켜야 할 협회가 방송국과 뜻이 맞지 않는다고 개인리그 불참을 들먹이는 건 깡패와 다름없습니다.
07/03/07 16:55
협회가 진정 협회라면 전 끝까지 지켜볼겁니다.
하지만 지금 협회는 협회가 아닌 구단이사장들간의 모임에 불과하죠... 케스파에 하일성해설같은 사람 한분만 있어도....
07/03/07 16:57
펠릭스~ // 방송국은 상업적인 집단입니다. 팬들을, 시청자들을 위하기도 하지만 이익이 안된다면 손을 떼는 곳이고, 물론 이익이 안된다면 손을 떼야만 마땅한 곳입니다.
물론 그럴리는 만무하겠지만, 지속적으로 스타리그가 방송국을 중심으로 돌아간다면, 혹시라도 스타리그가 시청률이 떨어지거나 반응이 시들해지거나 그네들의 이익 창출 모델에 걸맞지 않을 경우 언제라도 스타리그는 막이 내려질 수 있다고 봅니다. 협회의, 즉 선수와 감독의 의견과는 아무 상관 없이 말이죠. 물론 그렇게 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겠지만요.
07/03/07 16:59
紅님//
왜 방송국이 홍보를 받는 것이 문제입니까? 방송국은 방송으로 장사를 하는 것이며, 양질의 컨텐츠를 방송함으로써 당연히 방송국의 위상을 높이는 홍보도 동시에 하는 것입니다 MBC가 드라마 잘 만들어서 '드라마 왕국'이라는 호칭을 얻을 정도로 홍보가 잘 되었는데 이것도 큰 문제겠군요 MBC는 그런 이미지를 '홍보'함으로 광고 등의 수익을 얻는 겁니다 전 방송관계 종사자는 아니지만, 공영방송국들도 다 자기 나름대로 방송국 홍보를 하는 판국에 철저한 상업 방송인 온게임넷, 엠비씨 게임에까지 중립적 자세를 요구하는 분이 많으니 당황스러울 뿐입니다
07/03/07 17:06
연아짱님 // MBC와는 다른 예입니다. 스타리그의 경우 그 질이 좋든 나쁘든 명칭에는 방송사의 이름이 들어가게 되게 됩니다. 하지만 드라마의 경우에 드라마 제목에 직접적으로 방송사의 이름이 들어가게 되는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더불어 드라마나 기타 프로그램과 이 판은 다릅니다. 차라리 방송사의 타 스포츠 중계를 비교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이스포츠로 발돋움 하는 과정에 스타리그가 단지 모 방송사의 하나의 프로그램일 뿐으로 여겨지는 것이 더 큰 문제가 되지 않을까요.
07/03/07 17:13
펠릭스~님//"협회중심"은 너무나 당연한 명제입니다. e스포츠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집단들은 일개 케이블방송국과는 대화조차 않으려 하거든요. 대표성을 지닌 협의체와만 겸상하려 합니다. 방송국과 팬들끼리만 얼씨구나 할거면 상관없지만, 판을 키우려면 협회가 아니면 어렵습니다.
07/03/07 17:16
스갤에서는 이 글이 나쁜 의도로 쓰여졌다고 쓴 글도 있군요. 그건 뒤로 제쳐두고 방송사가 방송사자체도 홍보한다. 공중파야 전혀 그럴 필요가 없죠. 전국민이 다 아는데. 그러나 지상파의 경우 대부분 방송사 홍보를 r공중파보다는 더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스타리그의 경우엔 온게임넷,MBC게임이 직접 열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자국 방송의 이름을 붙인 거구요. 방송법상도 전혀 문제가 없는데 왜 그런 말이 나오나 모르겠네요.
07/03/07 17:17
紅//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만약 스타가 인기가 게속된다면 방송은 그 시장을 위해서 시청자를 만들고 문화를 발전시켜 갈 것입니다.. 반대로 인기가 사그라들었는데 과연 협회가 존손한다고 스타판이 지속될까요??? 그렇다고 협회가 스타의 지속적인 문화화나 인기를 위해 노력했던가요??? 스폰의 입장을 주로 고려하고 게임단의 입장만 배려하다보니 협회가 추진한 프로리그는 나날이 인기가 시들했었고... 아무래도 시청자들이 싫어해도 스폰이 더 중요하다며 시청자들에게 질 낮능 컨텐츠를 밀어 붙이는 식의 운영밖에 못본거 같습니다... 더군다나 게임판이란 입장에서 보면 더욱 협회주의가 암울합니다. 협회가 돈이 되는 스타는 그럭저럭 관심이나 있지만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는 투자를 한곳은 결코 협회가 아니라 밥줄걱정을 하는 방송아니였습니까?? 인기와 판의 지속성 그리고 문화로의 확대를 볼때.... 협회가 권한을 발휘하기 전이 자생력이 있고 정착성이 강했다고 봅니다.. 적어도 방송은 시청자들의 요구치에는 맞추기 위해서 노력합니다만 협회주의의 스포츠는 아무래도 그런 적응력이 떨어지죠.. 방송관계자가 아니라 높은 분들이 하다보니 그런건진 몰라도요... 인기가 사그라 들면 자연스레 그 종목이 사그라드는 것이 순리입니다. 그것이 협회가 있어서 막아야 할 일인가요?? 또한 재미없는 게임을 기업의 입장에서 대변해서 시청자들에게 재미없는 게임을 보게하는게 협회라면 시청자들이 판을 떠나는게 당연한겁니다.. 그것이 장기적인 판의 지속이나 확대였던가요?? 물론 방송의 문제도 많습니다. 하지만 만약 돈을 벌고 판을 위해 투자를 해왔던 방송주도의 방식이 한국에선 새로운 스포츠 발전 방식으로 판의 성장을 위해 자연스레 진화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협회의 일은 그런 자연스레 발전하는 판을 위해 그들의 의견을 공동해서 장애물을 치우고 편의를 조절하는 것이여야지 판을 장악하는 식의 추진방식이 과연 옳은 것인가 생각해봅니다..
07/03/07 17:17
방송국은 이미 양보하겠다며 나름 카드를 꺼내든 것아닌가요?
협회가 양보한 건 무엇입니까? 서로 양보한다... 말이야 좋지만, 협회가 Esports발전을 위해 무엇을 해왔는지 정말 궁금하네요. 글쓰신 분께선 나름 조리있게 쓰신 것같은데 전부다 피상적이고 추상적인 이야기입니다. 지금 당장 처해져있는 문제는 방송국이 꺼내든 카드를 협회측에서 무시했고, 중계권료를 내놓지 않으면 당신네들과는 결별하겠단 의사표현을 했단 겁니다. 그리고 그와 더불어 광고중단 혹은 개인리그 보이콧같은 카드를 꺼내들 수도 있다는 협박을 하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방송국에서 무엇을 양보하란 거죠? 협회의 입장에서 이해해보면 이해는 갑니다.(옳다라는 뜻이 아닙니다. 그네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겠단 거죠) 그러나 우리는 협회가 아닙니다. 협회의 행동을 지켜보면 이스포츠의 발전을 위한 행동을 하는지 아니면 이스포츠를 하나의 수익사업으로 여기는 건지 아실 수 있을텐데요?
07/03/07 17:21
팬의 입장에서 리그가 꼭 방송국 주도로 열릴 필요도 없고, e-sports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협회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한다는 주장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게 왜 이런 형태여야 하나요? 협회가 스타판 더 크게는 e-sports 전체를 발전시키기 위한 설득력있는 청사진이라도 제시했으면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거기에 대해 들은 것이 없습니다. 우리가 뭘 보고 현재의 협회를 신뢰해야 하나요? 전 솔직히 협회 사람들이 뭘 하던 사람들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그간 보여준 협회의 행태를 봤을 때 신뢰감은 더 떨어집니다. 프로리그가 분명 인기있고, 흥미있는 리그긴 하지만 스타팬분들은 개인리그를 더 선호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협회는 프로리그 위주로 리그를 꾸린다고 합니다. 한술 더 떠서 기존에 진행중인 개인리그는 보이콧이라는 형태를 통해 없애겠다고 하고 있고요. 기존의 양방송사체제에 많은 문제점들이 노출되고 그에 따라 팬들의 불만이 터져나오는 시점이라면, 이러한 극단적인 변화를 모색하는게 맞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지금 양방송사 체제가 특별한 문제가 있나요? 우리가 여태까지 잘 해먹던 밥통을 난생 처음보는 사람들이 빼앗아 가고는 자기네들이 더 맛있는 밥을 만들어 오겠답니다. 그럼 그냥 '아 협회라니까 더 잘하겠지'하고 믿어줘야 할까요? 주저리 주저리 얘기했지만, 정말 스타가 협회 주도의 리그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서는 팬들이 납득할만한 과정이 있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뭘 어떻게 하겠다는 건지도 모르겠는데 어떻게 협회를 신뢰할 수 있을까요?
07/03/07 17:23
샤르미에티미님 // 방송법상으로 잘못됬다거나 한 것을 지적한 것이 아니라, 이젠 이 판도 방송국의 하나의 프로그램을 벗어나 협회 중심의 커다란 대회 중심으로 발돋움 할 필요가 있다고 쓴 것입니다. 법적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지만 다른 기업들(크게 봐서는 협회)의 입장에서 볼때는 분명히 어느정도는 마음에 안들어하는 면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07/03/07 17:23
'협회 중심'은 전혀 당연한 명제가 아닙니다. 'e - sports'라는 말이 전혀 당연한 명제가 아닌 것과 같습니다. 스타크래프트리그가 스포츠라면 협회 중심으로 가야겠죠. 근데 스타크래프트리그가 스포츠냐? 글쎄요.
방송국에서 돈 되니까 했던 조촐한 놀이가 너무 커졌네요. 재밌습니다.
07/03/07 17:26
도대체 무슨 글인지 모르겠군요..
방송국이 홍보된다는 말이 도대체 무슨 얘기인지요.. 이미 선수를 보면 그 선수가 어디 선수인지 다 알고 있는데.. 우승을 하건 말건 CJ마재윤 선수고 MBC게임의 김택용 선수로 달 알고 있습니다. 기업은 그런 생각을 가지고 스폰을 하는 겁니다. 어느 대회에 나가는지는 선수가 판단할 일이고요..
07/03/07 17:28
협회중심은 당연한 명제가 아니라는데 동감합니다.
협회의 목적은 이스포츠라는 하나의 스포츠를 굳건히 세우고 프로게이머들의 권리와 이익을 보장해주고, 나아가 이스포츠를 주관, 대표하는 단체여야하는 것아닙니까? 지금 협회가 하는 행동은, 간단합니다. 이스포츠중에서도 "수익사업"으로서 활용가능한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중에서도 기업입장에서 "수익사업"이 가능한 프로리그를 방송국에서 빼내와서 자기네들의 "수익사업"으로 활용하고자 한다는 것이죠. 그게 아니라면 방송국에서 이스포츠 발전기금을 내놓겠다는걸 거절한 저의가 뭔가요?
07/03/07 17:28
글자체엔 동의합니다. 거국적인 방향도 옳습니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시기라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 시기는 그저 '방송리그가 시작된지 몇년'을 의미하는게 아닙니다. 협회는 그간 '협상이 결렬되었을 때를 위한 대비'를 잘 해왔더군요. 방송사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통합리그가 출범했던 2년정도 전에 '2년뒤엔 협회 주관으로 대회를 하고 방송사는 중계권을 구입하는 것'으로 이야기를 했었다면, 그래서 그 시기에 대한 준비를 해 왔었다면 달랐을 겁니다. 양 방송사는 '자사 홍보'를 위해서 게임단을 운영하고 있는게 아닙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대회'자체를 방송사가 주관하고 있어서 굳이 그러한 홍보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하나, 협회에서의 '발언권' 확보였습니다. 이제 실패했군요. 협회가 한 일 뒤쳐리 하느라 용산아이파크에 임대한 온겜은 그 경기장에서 이제 어떤걸 방송해야할지 막막하네요. 양방송사체제가 현재 E스포츠가 갖고 있는 에너지를 충분히 소화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기존방식으로 방송사를 늘리는건 양방송사체제를 극복하기 힘들것 같았구요. '홍보효과의 증대'를 노렸던 거라 생각되는데... 왜 '미리' 알리지 않았던 걸까요. 협회와 결별하고선 아무것도 할 수 없죠. 협회에서 떨어져 나간 게이머는 '프로'가 아닙니다. 세금을 많이 내죠. 그렇다고 방송사들끼리 '협회'를 만들어서 양대협회로 가봐야 자본에서 밀립니다. 서서히 도태되거나 흡수되겠죠. 먼 훗날엔 '예전엔 게임방송국 대회가 있었어. 협회리그 시작하기 전엔 말이야...' 이러면서 옛날이야기를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협회가 성공하든, 그렇지 않든... 이젠 저와 상관이 없어졌네요. 관심이 사라져갑니다.
07/03/07 17:32
방송사가 중심이되지않는 그런 리그를 원합니다.
이제 개인리그도 방송사가 아닌 선수와 협회가 중심이되는 통합리그가 열리게되었으면합니다.
07/03/07 17:40
글쓴 주제와는 상관없지만...협회 얘기가 나와서 한국 e-sports협회가서 조직 구성을 봤는데....명예회장이 정동영이네요.~
이것을 보며 협회의 주요관심사는 이스포츠 판이 어떻게 되는 것보다는 정치적 계산과 대기업으로써의 권력이 더욱 관심사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너무 지나친 비약일지도 모르겠지만요..
07/03/07 17:41
이 판을 만드는 데엔 몇가지가 핵심이라고 봅니다. 선수들의 젊음과 방송국측의 열정, 이 둘이 어우러져 무엇인가 더 잘해보고자 하는 열심이요.
이제 앞으로는 이 셋을 보기가 참 힘들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젊음대신 자발적 선택(게이머가 됨)으로 인한 타인의 강제(협회의 강압), 방송국의 열정대신 방송사의 권력, 이 둘이 어우러진 열심 대신 수익모델(중계권)으로요. 한 구단의 팬이 된 입장에서 참으로 복잡다단합니다. 여러가지 생각들이 정리되지 않고 엉키고 있어요.
07/03/07 17:43
개인적으론
게임의 경우는 게임방송과 같이 진화를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e-sports의 한국적 상황에서는 말입니다. 그 틀이 잘못되었고 협회가 좀더 저비용으로 효율적인 모습을 보여줬거나 했다면 모르겠지만..... 협회 중심주의야 말로 어떤 의미에선 견재할 수단이 없는 또한 체제의 경쟁도 없고 피드백도 약한 시스템 아닌가요??? 만약 양대 방송사 체제가 아니라 단일 방송 체제라면 모를까 지금까지의 양대 방송사 체계는 경쟁과 협력속에서 발전을 추구하던 건전한 경쟁시스템이였다고 생각합니다만 적어도 그런 견제와 경쟁이 협회중심주의에선 더 어려울꺼 같습니다... 그나마 시청자들이나 e-sports 판에 대한 이해없이 이스포츠가 단지 일개 홍보수단으로만 여기는 분들에 의해서 자생력없는 하나의 기업홍보 수단으로만 되는것이 과연 옳은 일인가요??
07/03/07 17:47
이 판을 읽는데, 타 스포츠나 방송을 끌어드려서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이 판은 우리나라에서 독자적으로 성장한 하나의 예이니까요.
협회중심으로 바뀌는 이 판이 커질것이다. 과연 그렇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전 딱 이정도가 적당해 보이거든요.
07/03/07 17:53
현재의 협회가 하는 일이 못마땅하다고 e스포츠가 추구해야할 기준 자체가 잘못됐다고 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봅니다. fourms님은 스타를 스포츠로 보지 않는데서 저와 이견이 있는 것 같으니 그 부분에 대해서는 더이상 논하지 않겠습니다.
협회가 기업들로 구성되어 '수틀리면 먹고 튄다'면 온게임넷 등의 방송사들도 기업이라 얼마든지 먹고 튈 수 있습니다. 협회는 뜬금없이 나타난 악의축 SK의 하수인이고, 온게임넷은 힘든 시절 같이 라면먹어가며 고생했던 동지가 아닙니다. 수가 틀려버릴 미래의 그 시점이 오면 온게임넷의 방송편성표부터 바뀌게 될 거란 것이죠. 온게임넷도 살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컨텐츠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e스포츠 저변화를 위해 카트니 하는 게임들을 방송하는 게 아니라 먹고 살기 위해 하는 겁니다. 기업이니까요. 협회도 아직은 보잘 것 없지만 살기 위해 일을 하는 것 같습니다. 컨텐츠 생산 주체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강압적으로 보일 뿐입니다. 입장이 바뀌었다면 온게임넷도 별 차이 없었을 것 같거든요. "협회 = SK"라는 정의에 너무들 집착하시는 것 같습니다. 펠릭스~님//축협이나 KBO, KBL 기타 등등 대부분의 스포츠를 봤을 때 말씀하신 '견제와 균형의 원칙'은 적절치 않아 보입니다. 협회는 타기관이나 타국가와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대표성을 갖는 단체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견제수단이 필요 없거든요. 그래서 임기가 있는 것이고요.
07/03/07 18:20
bonus000 님//
조금 오해가 있으신듯 한데 ... 야규협과 축구협회 그리고 기타 협회가 자주 자충수를 두는 근본 원인이 몇명의 회장단들이 피드백 없이 경쟁없이 일을 추진하려다 발생한 것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현 방송중심주의에 비해 협회주의가 갖는 단점을 지적하고 싷었더 것입니다.. 그리고 협회가 대표기관 맞습니다.. 하지만 방송국 체제에서도 협회가 e-sports를 대표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방송사는 분명 협회를 상위기관으로 인식했고 잘 따르고 있었습니다. 협회라서 견제수단이 필요없다는 것은 ??? 일반적으로도 대표기관이 구성원들의 뜻과 다른 행동을 하는것을 방지하고자 하는 많은 견제장치가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 견제장치가 약한것이지 대체로 대표성을 갖는 단체일수록 견제수단이 필수입니다.... 임기가 있기 때문에 견제수단이 필요없다...?? 사실 임기가 하나의 작은 견제수단이죠.. 하지만 권한이 강화될수록 견제도 강화되는것이 일반적인 원칙입니다. 어떤 기관이나 마찬가지의 원칙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분명 이야기 한것은 발전 체계의 대한 비교였습니다... 협회주의는 독점적인 결정권을 가진 체계입니다.. 당연히 현 쳬쳬의 양대방송사 체계보다는 견제체계나 경쟁성 그리고 피드백이 떨어집니다.. 이것이 판의 성장에 협회주의가 좀더 비 합리적인 시스템이 될수 있다는 근거가 된 것입니다...... 어찌되었던 경쟁체제가 독점체제보다느 유연합니다.... 그리고 견제와 균형의 원칙이 대표성이 지닌 단체가 권한이 없이 순수하게 대표성만 가진 단쳬일때나 그런 원칙이 불필요한 것이지 권한이 강화될수록 견제장치가 필요한것이라 생각합니다..
07/03/07 18:34
협회가 말로만 내세우는 E-sports 국제화에 엠겜이 어떤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지 보십시오
https://pgr21.com/zboard4/view.php?id=GameNews&no=2989 협회가 말만 하지말고 제대로 된 청사진이나 결과물이라도 보여준 적이 어디 있습니까? 국제화가 필요하니 방송사들 보고 양보하라고 하는데, 이렇게 잘 하고 있는 방송사가 뭘 양보해야 하지요? 지금부터의 말은 이번 사건과 관련없는 사견입니다만... 최근 엠비씨게임 장근복 사장의 GF경기 때의 모습같은 것을 보면, 처음에는 잘 몰랐을지언정 지금은 게임의 매력에 흠뻑 빠진 듯한 인상을 보여주었습니다 W3의 세계시장 진출같은 모습은 그가 진심으로 열정을 가지고 일하는 것을 결과물로써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협회 쪽에 이런 분 계시면 소개 좀 해주세요 그 분이라도 믿고 가게...
07/03/07 20:57
협회는 개인리그 프로리그 다 주관하고 중계권 다 팔아도 됩니다. 다만 개인리그 프로리그 스폰 다하고 경기장 다 구하고 기타 방송에 필요한 최소한의 여건을 제공한 다음에 중계권을 팔아야죠. 그리고 프로리그 중계권 안사준다고 개인리그 보이콧 운운하는건 유치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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