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3/01/11 23:55
이제 올드게이머의 설자리가 없다면.. 그들은 프로게이머 관둬야 겠군요. 어찌 그리 확신하시는지 궁금할뿐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연습실에서 연습하고 있을, 말씀하신 그 '올드게이머'들이 이 글을 본다면 어떤 기분일지 생각해 보셨는지요. 그들이 있기에 지금의 스타리그계가 있는 것을.. 씁쓸하군요.
03/01/12 00:13
'플토는 점점 설 자리가 없어 질 꺼 같다'고 말씀하셨는데 글쎄요..
플토는 이제 물러설 곳이 없죠..전 플토가 반격을 시작할거라 봅니다만..박정석,임성춘 선수는 물론 이재훈,강민,박용욱,전태규,김성제,송병석등등..선수들의 잠재력을 볼때 반격의 여지는 충분하다고 봅니다..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지 궁금하군요..
03/01/12 00:52
전 예전부터 밸런싱 차이는 없고 오직 유져의 실력이다..라고 주장하는 타입이였는데요...
그동안 수많은 지지층(?)을 기반으로 놀라운 발전을 했던 테란은 여기에 만족한다면 놀라운 기세로 치고 올라오는 저그와 프로토스에게 곧 밀리고 예전과 같은 신세가 되버릴지도 모를꺼 같다는 생각을 합ㄴㅣ다. 물론 예전처럼은 아니겠지만...듀얼이나 기타 리그에서 보여지는 토스신예들의 실력과 박경락,조용호,홍진호 등 저그3인방 등 ㅡ_ㅡ 겁납니다 흑...ㅠ_ㅠ 테란은 또 떠야만하는것일까요...
03/01/12 01:11
딸기준이님 무슨 말씀을 하는건지..지금 스타 밸런싱은..
테란:저그:플토=6:3:1 혹은 4:4:2 정도라고 보는데.. 무슨 엉뚱한 소릴 하시는건지..답답하네요.. 지금은 테란이 죽는소릴 할때가 아니란 말입니다..
03/01/12 01:19
개인적으로 좀 황당한 글이라 생각합니다...
여기는 매니아 싸이트라 다들 아시는줄 알고 있습니다만... 박경락 선수의 삼국지 길드는 꽤나 오래전부터 선보였었죠... 마찬가지로 레드나다나 서지훈선수도 그렇죠...김현진 선수도 그렇고 어리긴 하지만 이 선수들 엄청 오래된 선수들입니다. 전태규 선수나 강도경선수 모두 아주 오랫동안 선수생활을 했지만 여전히 잘하고 계시지 않나요? 단지 나이를 예로 드신다면 이 두선수의 나이차를 생각해 보세요... 올드게이머라고 하시는데 올드와 올드가 아닌선수들의 경계가 어디죠? 스타(그리고 프로게이머) 시작한지 그다지 오래되지 않은 윤정민선수급들의 비약이 이루어 진다면 모르겠으되 지금은 예전부터 프로게이머를 해오던 이들과 새로 유입되는 분들이 어우러져서 게임대회를 치뤄나간다고 보입니다. 예전과 달라진점이 있다면 새로 유입되는 게이머들의 수준이 아주 높고 적응도 잘하기 때문에 기존의 선수들에 비해서 그다지 떨어지지 않는다는 점정도...(이건 리플레이 시스템의 힘이 가장 많이 작용했다 봅니다) 일전에 김동수님이 하신말씀을 들어보셨는지요? '이렇게 손빠르고 눈빠른애들을 상대로 어떻게 이기나...고민도 많이 했지만 최선을 다해서 전략을 만들어내고 하니까 되더라...' 라는 요지의 말씀을 하시더군요... 물론 100% 김동수 선수의 말이 진리는 아닙니다만, 어느정도 스타를 해보셨다면 일정수준까지는 연습과 재능이라는것을 아실겁니다. 예로드신 김정민 선수의 재능(쉽게 동체시력과 손의 빠르기로 하죠)은 요즘의 선수들고과 비교해서 어디 떨어지던가요? 그렇다면 그 뒤는 무엇일까요? 실시간 전략게임인 스타크래프트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전략일 뿐입니다. 그저 종이한장 차이인 컨트롤과 생산력...이게 과연 누군가가 그만두게될 이유로 적합할까요?
03/01/12 01:24
결론은 좋은 재능을 가진 선수들이 선수층이 두꺼운 명문구단에서 머리를 맞대고 좋은 전략을 짜서 대회에 임한다면 세대교체란말은 우스울뿐이란겁니다.
최인규 선수를 아십니까? 조정현 선수를 아십니까? 이들의 슬럼프(혹은 공백) 기간이 얼마나 되는지도 아시는지요.... 그리고 얼마나 멋지게 컴백하셨는지도... 또한 박용욱선수는 어떤가요? 그저 예전에 비해서 달라진 약간의 경향(새로운 선수들이 적응도 잘하고 기존의 선수들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것)을 보고 지금도 열심히 연습중이 당신의 기준으로의 '올-_-드' 게이머들에게 한 숨이 될 말을 소위 '매니아' 싸이트에 하시는것은 좀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03/01/12 01:31
오해의 소지가있어서덧붙입니다만,
스타를 위한 재능은 동체시력과 손의 빠르기뿐은 아니란거정동는 압니다.. 아주 다양한 재능이 필요하겠지만 보통 사람들이 예로 많이 드시는걸 저도 썼을 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