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2/05/29 12:09:50 |
Name |
김영민 |
Subject |
한국 vs 미국...... 퍼온글 |
글쓴이: law9702 2002-05-29(수) 10:52:52 조회: 288
한국 vs 미국
세계 인류 평화의 대축제인 월드컵을 빛내기 위한 나의 생각들..
한국 vs 미국
1. 오프닝쇼를 이번에 미국에서 도입하기로 한 F-15가 맡는다. 화려한 공중쇼를 보면서 F-15의 뛰어난 성능을 확인하면서 정말 국방부가 차세대 전투기 하나는 잘 선택했음을 보여준다. 물론 경기장 입장하기 전에 생명보험 가입하는 것은 필수다. (잊지 말길..) 그리고 하늘에서는 F-15가, 트랙에서는 그에 걸맞는 고물자전거 퍼레이드를 한다.환상적인 MATCH다.
2. 경기 시작하기전에 유명인사가 나와서 공차는 것을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지만(시구? 축구?) 암튼 그것을 세계 인류의 평화를 책임지느라 워낙 바빠서 과자먹는 시간도 부족해 먹다체하는 부시 대통령이 한다. 축구공에 '악의 축'이라고 적고 그걸 차냄으로써 테러를 뿌리뽑겠다는 것을 나타내게 한다. 그리고 그 공을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전달한다. 빨리 제 3국으로 망명하길..(미국은 위험하다)
3. 경기 시작전에 주,부심이 이번 월드컵부터 특별히 적용하기로 한 규칙에 대해 상세히 설명한다. 반칙을 유도하기 위해 할리우드액션을 취하면 심하면 퇴장까지 준다는 것 말이다. 그 시범을 위해, 세계 남자 쇼트트랙선수 겸 할리우드 명액션배우인 안톤 오노를 특별 초청해서 어떤 것이 진정한 할리우드 액션연기인지를 보면서 선수들에게 저렇게 하지 말라고 경각심을 일으키게 한다. 만약 안톤 오노가 오지 못한다면 대형화면으로 동계올림픽에서 보여준 명장면들을 계속해서 보여준다. 물론 타구장에서도 보여줘야 한다.
4. 하프 타임쇼를 한국과 미국의 우애를 돈독히 하기 위해서 한국계 미국인 스티브 유(유승준)가 맡는다. 현란한 오도방정(춤보다는 그렇게 보인다)과 뛰어난 가창력을 하는 것처럼 보이게 만드는 완벽한 립씽크,, 무대의상은 스티브가 그렇게 가고 싶어했지만 가족문제로 안타깝게 가지 못했던 군대를 상징하는 의미에서 군복을 입힌다. 월드컵만 아니었으면 수많은 살상무기(?)들이 던져졌을 텐데.. 이런 광경을 못봐서 아쉬울듯..
생각난 김에..
죽음의 조에 속한 아르헨티나의 경기 축하쇼를 한국계 아르헨티나 국민가수 이현도가 맡는다. 안그래도 아르헨티나 국내 사정이 어려운 것을 생각해서, 공동개최국인 한국에서 출생한 아르헨티나인 이현도가 공연을 해서 벌어들인 돈으로 아르헨티나 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다면 그만큼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지 않을까?
근데 이거 명예훼손죄에 걸리는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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