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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5/08 16:59:39
Name 감모여재
Subject [일반] 김문수 한덕수 2차 회동 생중계


김문수 한덕수간 단일화 논의를 위한 2차 회동을 진행중인데, 생중계를 하고 있습니다.
토론회 대신에 단일화 논의를 생중계하네요...?

김문수가 한덕수에게 왜 입당해서 경선하지 안 그랬냐고 계속 물어보는데, 한덕수는 궁색한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국민을 위해 미국과 협상을 했다는 둥 탄핵을 당했었다는 둥.

개꿀잼 몰카를 보는 느낌이네요. 너무 재밌어서(?) 공유드립니다. 다들 재밌게(?) 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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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메르인
+ 25/05/0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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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는 뭐 금치산자가 따로 없군요(...)
+ 25/05/0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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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쫄려서 안할줄 알았는데 예상 외입니다.
스테비아
+ 25/05/08 17:03
수정 아이콘
1차회동 돌아보니 요약천재 김문수
+ 25/05/08 17:04
수정 아이콘
한덕수는 자꾸 김문수 말 끊네요.
덴드로븀
+ 25/05/0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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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다 재미없는 대선 흥행을 위한 국힘의 큰그림이었던것!
Rorschach
+ 25/05/08 17:08
수정 아이콘
김문수 너 내려가라 라는 말을 뭐 저리 길게 하시나...
한화우승조국통일
+ 25/05/08 17:08
수정 아이콘
하려면 어디 들어가서 하지 왜 밖에서 해서 시장판으로 만들지
시린비
+ 25/05/0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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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더 지지하는 사람들은 뭐때문에 더 지지하는거에요? 그 조사한거 보면 퍼센테이지가 한덕수가 더 높게 나오던데
수메르인
+ 25/05/08 17:10
수정 아이콘
윤어게인의 대체재겠죠.
카이바라 신
+ 25/05/08 17:14
수정 아이콘
일설에 의하면 한덕수가 김종인에게 도와달라고 전화했는데 김종인이 왜 나왔냐고 물어보니까 윤석열이 나가라고 해서 나왔답니다..이게 진짜면....그냥 허수아비임.
(여자)아이들
+ 25/05/0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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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희의 적통 후계자입니다.
윤어게인을 바라는 윤석열 지지자들은, 아무리 김문수와 전광훈이 친윤을 표방하고 지원할지라도 윤건희가 직접 내세운 왕자님에게 최우선 지지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거기로가볼까
+ 25/05/08 22:43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
다람쥐룰루
+ 25/05/0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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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야말로 진정한 보수고 계엄은 내란이 아닌 제대로 된 나라를 만들기 위한 마지막 한걸음인데 실패해서 너무 아쉬우신 분들이 생각보다 많더군요
+ 25/05/0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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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이 너무 웃기네요. 한덕수 아웃! 한덕수 아웃!
빼사스
+ 25/05/0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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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런 게 진짜 불판 열리면... 그건 그렇고 한덕수는 진짜 급하고 말 많고 예의가 없네요.
+ 25/05/08 17:10
수정 아이콘
한덕수 같은사람 제일 싫어요 크크 뜬구름 잡는 소리만 줄줄줄
파라슈
+ 25/05/0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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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그릇이 남이 시키는일 처리하는 정도지, 지도자깜은 아닌듯 합니다. 국힘 지도보도 딱히 그런 역량을 바라진 않겠지만.
티오 플라토
+ 25/05/08 17:11
수정 아이콘
김문수 논리는 그거네요. 등록 다 하고 후보대 후보로서 시작선에 서서 단일화하자. 김문수가 경선 때 무슨 말을 했든 간에, 이건 강력한 논리같습니다 크크
스덕선생
+ 25/05/08 17: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따져보면 김문수는 한덕수 출마하면 단일화 하겠다고 했지, 내가 넘겨주겠다곤 한 적 없죠
김덕수 드립도 따져보면 더 중요한(?) 성씨는 본인꺼고 이름만 그냥 예명으로 바꾼건데 이게 복선이었나... 크크

여담) 한덕수는 표를 받을만한 개인적인 장점이 영 안 보입니다.
윤석열 같은 경우 최소한 패기도 느껴지고, 소위 형님 리더십이 보이는 캐릭터는 있었거든요.
굳이 비교해보면 연기력과 정통성 없는 남자 박근혜인데...
+ 25/05/08 17:16
수정 아이콘
후보 시켜주면 국민의힘 입당해서 2번으로 나갈게 하는데 이건 뭐 책임없는 쾌락이네요
+ 25/05/08 17:36
수정 아이콘
박근혜가 정통성이 없으면 뭐가 있나요...
썬콜and아델
+ 25/05/08 19:21
수정 아이콘
박근혜가 정통성 없다는게 아니라
남자 박근혜인데 정통성마저 없는 버전이라는 뜻일 겁니다.
4Atropos
+ 25/05/08 20:58
수정 아이콘
박믿나믿하는 계층에게나 정통성이 있죠..
대한민국 전체로 보면.. 박통이 유신 시행한 그 순간부터 국민에게 주권을 위임받았다는 정통성은 개나 줘버린거 아닌가요..
당근병아리
+ 25/05/08 17:13
수정 아이콘
불판기능을 부활하겠습니다.
파라슈
+ 25/05/08 17:14
수정 아이콘
김문수: 참가비 내고 판에 껴라
EK포에버
+ 25/05/08 17:27
수정 아이콘
한덕수:참가비 면제 조건으로 나온거다
티오 플라토
+ 25/05/08 17:34
수정 아이콘
크크 정말 참가비 안내려고 이렇게까지..
물론 무소속으로 나온다면 단일화에 성공해도 국힘에서 지원이 어렵다는 점이 있지만.. 대통령이 되는 일인데 그정도 투자도 안 하려고 했다니 황당하네요.
+ 25/05/08 17:15
수정 아이콘
아니 뭐 이런게 생중계가 크크크크크크
집에보내줘
+ 25/05/08 17:17
수정 아이콘
한덕수는 진짜 도대체..
동년배
+ 25/05/08 17:18
수정 아이콘
한덕수 혓바닥이 길기는 한데 정교하지는 않네요. 일단 명분이 없어서
Rorschach
+ 25/05/08 17:18
수정 아이콘
살다살다 김문수에게 감정이입을 하게 될 날이 올줄이야... 크크크크
+ 25/05/08 17:18
수정 아이콘
가게에 손님 있어서 못보고 있는데 한덕수 의견은 이거겠죠?
"당이 알아서 해줘라(나로 단일화 해줘라)"
티오 플라토
+ 25/05/08 17:18
수정 아이콘
한덕수가 계속 "당이 정해주는 대로 하겠다" 라는데.. 지금 당무우선권, 즉 법적으로 당의 수장이 김문수인데...
+ 25/05/08 17:19
수정 아이콘
음.. 뭐 결론은 나지 않을 것 같군요.

그나저나 이 중대한(?) 걸 야외 시장통 같은 데서 하고 있네요. 도대체 진지함이 있긴 있는 건지..
소와소나무
+ 25/05/08 17:21
수정 아이콘
윤어게인 외치는 사람 빼고 한덕수 지지하는 사람이 없을텐데 대체 뭘 믿고 나온건지;;
덴드로븀
+ 25/05/08 17:25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482750
[이래도 저래도 '어대명'…李, 다자 대결도 50% 찍었다] 2025.05.08
◆서울경제·한국갤럽 2차 여론조사
이재명 50% 한덕수 34% 이준석 7%
이재명 51% 김문수 30% 이준석 9%
양자도 李 54% 金 37%·李 53% 韓 39%
단일화 후보로는 金 41% 韓 35% 지지
국힘·무당층에선 韓 55% 金 27% 역전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228870?sid=100
[이재명 44%·한덕수 34%·이준석 6%…이재명 43%·김문수 29%·이준석 7% - NBS] 2025.05.08.
국힘 지지 72%가 김문수, 82%가 한덕수 지지

여론조사 돌려보면 항상 한덕수쪽이 더 잘나오는편입니다. 강성 국힘지지층에겐 윤어게인 = 한덕수 인 상황이라...
한화우승조국통일
+ 25/05/08 17:22
수정 아이콘
한덕수는 관료의 안 좋은 점만 뭉쳐놓은 결정체 같네요
동년배
+ 25/05/08 17:24
수정 아이콘
한덕수 진짜 하던말 또하고 또하고 저게 자칭 통상협상전문가? 같은 말을 반복해도 좀 다르게 표현하던가 명분을 바꾸던가 해야하는데 말의 재능이 전혀 없네요.
수메르인
+ 25/05/08 17:25
수정 아이콘
마늘협상이 왜 망했는지 알 것 같습니다.
동년배
+ 25/05/08 17:29
수정 아이콘
제가 중간부터 봤는데 스트리밍 시간 어느 부분을 다시 돌려놓고 봐도 한덕수는 똑같은 이야기를 합니다. 누가보면 무한반복스트리밍인줄 알겠어요
시린비
+ 25/05/08 17:28
수정 아이콘
저사람이 뭔 미국과 협상을 어쩌구 저쩌구 하 참 윤어게인인지 뭔지 정말 이해가 안되는
티오 플라토
+ 25/05/08 17:31
수정 아이콘
김문수는 그래도 계속 다른 표현으로 이해시키려는 느낌으로 이야기하는데.. 한덕수는 같은 표현으로 그냥 똑같은 주장...
달푸른
+ 25/05/08 17:33
수정 아이콘
국힘 경선 토론회에서는 분명 김문수가 답답한 축이었는데.. 이렇게 대고 보니 선녀가 따로 없네요;;;
cruithne
+ 25/05/08 17:32
수정 아이콘
뭔 자신감으로 이걸 생중계를 크크크크크
+ 25/05/08 17:33
수정 아이콘
엇.. 끌어안는 건 뭐야... 왜 그러세요!
수메르인
+ 25/05/08 17:33
수정 아이콘
결국 파토났네요. 김문수는 애초에 이걸 노리고 세팅한 것 같아요. 그래도 정치짬밥 오래 먹은 티가 납니다.
티오 플라토
+ 25/05/08 17:36
수정 아이콘
크크크 콜로세움으로 야외에서 세팅하고 주변에 지지자들 불러서 기선제압도 하고... 역시 쑈도 이렇게 해야...
+ 25/05/08 17:33
수정 아이콘
앗... 두 번이나 끌어안았어..;;
cruithne
+ 25/05/08 17:35
수정 아이콘
윽......
Lena Park
+ 25/05/08 17:34
수정 아이콘
영어로 이야기하면 좀 나으려나??
배울만치 배우고 올라갈때까지 올라간 양반이 말주변이 저 따위라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당근병아리
+ 25/05/08 18:46
수정 아이콘
댓글
+ 25/05/08 18:46
수정 아이콘
이제 댓글 되는듯?
진산월(陳山月)
+ 25/05/08 18:52
수정 아이콘
윤어게인이면 반역자와 그 반역자를 추종하는 반역자들??? 이게 말이 됩니까!
이미 죽어버린 상식을 부관참시하는 기분이네요.
짭뇨띠
+ 25/05/08 18:54
수정 아이콘
정치고수 김문수의 승리군요 딜이 1도 안들어가시던데.
하늘하늘
+ 25/05/08 18:56
수정 아이콘
1. 한덕수가 부탁하는 처지 인것 같은데 자세가 난 총리 넌 장관. 이런 분위기.
2. 한덕수는 자신의 말은 많고 길고 장황하지만 상대말은 끝까지 들어주지 않는다.
3. 김문수는 자신이 우위의 입장이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끝까지 상대의 말을 경청한다.
4. 한덕수는 한번도 김문수의 말을 끝까지 들어준 적이 없다.
5. 한덕수는 김문수의 말을 듣다가 단어하나가 맘에 안들면 바로 말을 끊고 그전까지 김문수가 했던 말보다 더 길게 말한다.
6. 김문수가 '자기는' 이라고 말했는데 그게 긁혔는지 바로 가르치는 태도로 돌변 .
7. 김문수는 자기가 우위인 위치를 양보할 생각이 1도 없음. 크
8. 김문수는 박정희 정권에게 고문도 당한 사람인데 시작부터 박정희 찬양하는건 좀 웃겼음.
9. 지지자들 시끄러워 죽겠다. 그 와중에 영어실력 자랑하는 한덕수 조롱용으로 영어로 구호외치는 건 좀 웃겼음 크
10. 오늘 모습을 보면 한덕수는 협상에 있어서 굉장히 부적합한 사람인 것 같은데 스스로는 협상을 잘한다라고 생각하는 것 같이 의아했음.
- 시작부터 김문수 보고 협상은 그렇게 하는게 아니라고 훈계를 함 크크
탑클라우드
+ 25/05/08 18:58
수정 아이콘
아무리 정치 사상의 자유가 있는 민주주의 국가라지만,
그 국가를 전복하고자 시도했던 것이 불과 몇개월 전 윤세력인데,
이 와중에도 윤어게인을 외치거나 지지하는 분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진심 궁금하기는 합니다.
+ 25/05/08 19:15
수정 아이콘
이경규 선생님이 제일 꺼려하는 "신념있는 무식한 사람" 들 이죠..
+ 25/05/08 18:59
수정 아이콘
뭐 각자 할 말 한거 같고 한총리는 직업선택은 잘 한거 같네요
정치인은 대화와 타협, 이해관계조정이 업인데 자기 할 말만 반복하고 있으니
정치인 했으면 진작 망했을 느낌..
아엠포유
+ 25/05/08 19:12
수정 아이콘
안철수 때 느꼈고 윤씨로 더욱 뼈저리게 느꼈지만
경험이 있다고 잘하는 건 아니지만, 정치는 최소한 정치 경험 있는 정치인이 해야 해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 25/05/08 19:22
수정 아이콘
한덕수는 그냥 천상 공무원이네요 윤석열도 그렇고 공무원으로 시작해 공무원으로 커리어 마감한 사람이 고위 선출직가면 같이 정치하기 힘들겠다는 생각입니다
파라슈
+ 25/05/08 19:48
수정 아이콘
한덕수는 시키는 일 잘 처리하면서 법카로 저녁식사하는 삶이 최선인거같습니다
썬콜and아델
+ 25/05/08 19:23
수정 아이콘
국힘 경선은 요식행위일 뿐이고, 본심은 한덕수를 추대하고 싶은 세력이 있는거죠.

그 세력은 국힘 경선 우승자를 발사대로 쓰려고 했던거 뿐이에요.

그런데 그런 세력이 있다고 국회의원 100명이 넘는 정당이 흔들리면 가오 떨어지지 않나.. (아 원래 가오 같은거 없었지)
하늘하늘
+ 25/05/08 19:29
수정 아이콘
국힘의 이 모든 소동의 목표는 '당권'이에요.
당의 실권을 쥐고 있었던 쌍권은 경선에 참가한 사람들이 당권을 쥐는걸 용납 못하니까
당내 세력이 전혀 없는 한덕수를 바지사장으로 두고 자기들이 계속 실권을 유지하려고 하는 것이죠.
물론 한덕수는 이재명 정권이 들어서면 자기에 대한 내란죄 등 여러 수사가 들어올게 확실하니까
야당의 총재가 되어서 피해보겠다라는 심산이구요.
(여자)아이들
+ 25/05/08 19:25
수정 아이콘
판 돈 내고 참가하라고. 3억 그리 아까워? 아까우면 나온다고 하지 말던가.
후보 등록부터 하고 오라는 말에 계속 헛소리만 하고 있고
성야무인
+ 25/05/08 19:30
수정 아이콘
한덕수가 될 가능성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만약에 당선된다면

참 볼만 하겠습니다.
손꾸랔
+ 25/05/08 19:50
수정 아이콘
1. 이미지로 국민 지지를 받더라도 막상 선거판에 뛰어들어보면 다르다. 반기문도 그래서 철수했다. 한덕수도 실제 선거판에서 좀 뛰어보고나서 판단을 받아보자!는 김문수 주장은 타당해보입니다.
2. 한덕수가 출마할거면 왜 국힘 경선 안 뛰었느냐는건 아주 매운맛 뼈때리는 지적이지만, 김문수가 그걸로 계속 공격하는건 비겁하고 뻔뻔하죠. 그런 얘기는 경선 과정에서 하고 단일화 거부했어야지. 김이 한이랑 단일화 하겠다고 공언했다는건 그런 절차상 하자를 자신은 문제삼지 않겠다고 전제한거 아닌가요.
라라 안티포바
+ 25/05/08 20:04
수정 아이콘
아까 선게에 댓글권한없다고뜨던데 이번엔 되려나...
라라 안티포바
+ 25/05/08 20:04
수정 아이콘
되네요 불판테스트하시느라 잠깐 닫아놓았나봐요
롤보느라 이걸 놓쳤네요
린버크
+ 25/05/08 20:28
수정 아이콘
한덕수 발언과 행적 보니 아무 것도 안 할 대통령일 거 같아서 지지합니다.(지지 안 함)
다람쥐룰루
+ 25/05/08 20:40
수정 아이콘
뭐...흥행은 했네요
+ 25/05/08 20:57
수정 아이콘
한덕수 후보는 진짜 왜 나왔을까요? 일부의 소문처럼 윤석열-김건희 부부가 나가라고 시킨 걸까요? 딱히 대단한 비전이 있는 것도 아닌 것 같고 소명의식이 보이지도 않는 것 같은데...;;
사업드래군
+ 25/05/08 21:13
수정 아이콘
내란동조자 라는 배경 빼고 봐도.

한덕수같은 선출직을 경험하지 않은 고위관료로만 평생을 살아온 인간들은 도저히 대선판에 뛰어들 깜냥이 안 된다는 걸 수없이 많은 사례들이 보여줬죠.
일단, 선출직들이 선거때마다 겪는, 본인은 물론 사돈에 팔촌까지 온갖 개인신상 털리기를 경험해 보지 못해 한번 당하고 나면 멘탈이 붕괴되고,
주위에서 떠받들고 네네 해주는 아랫것들만 상대하다가 연예인이나 아이돌 안티쯤은 애들장난인 반대진영 안티들한테 공중파, 케이블, 유튜브에서까지 하루종일 물어뜯는 도발적인 공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 전혀 감도 못 잡고 어버버 하다가 영혼까지 탈탈 털리고 나면 영혼이 가출하는 수준에 이르죠.

이미 몇 년전에 반기문이 아주 잘 보여줬었는데 전혀 학습이 안 됐나 봅니다.

온라인에서야 병신취급 받는 정치인들도 국회의원, 도지사, 시장 등등 선출직 겪고 나온 사람들인데, 이 사람들은 이미 왠만큼 신상이 털릴 건 다 털려있고 온갖 협잡질과 도발을 온몸으로 겪으면서 능구렁이처럼 어떻게 대처하는지 알고 있는 정치꾼들입니다.

커리어를 고위공무원으로 시작해서 국무총리에 권항대행까지 지내면서 한평생 떠받들어 주는 삶을 살다가 진흙탕 싸움에 뛰어들어 보니 도저히 버틸 멘탈은 안 되는데 욕심은 있어서 가만히만 있어도 누가 떠먹여 줄줄 알았는데 현실은 아주 냉혹하죠. 솔직히 김문수 입장에서는 이건 레벨 1짜리 잡몸수준에 불과할 겁니다.

그나마 윤석열 때는 부동산 정책 등으로 민주당에 반감을 가진 비율이 워낙 높고, 검찰의 비호를 받으며 개인신상도 상대적으로 덜 털린데다 박근혜와 문재인을 차례를 들이받은 - 권력에 저항하는 검사라는 대선용 명분이라도 있었지. 한덕수는 그냥 내란동조자에 윤석열의 꼬붕 이외에는 어떠한 명분조차 갖추지 못했는데 경선에도 참여 안 하고 날로 먹으려 들고 있는데다 안철수나 정몽준처럼 엄청난 부자라서 버틸 재력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김문수가 딱 3일만 버텨주면 그냥 나가리 되고 반기문처럼 아무도 안 찾아 줄 겁니다.
라라 안티포바
+ 25/05/08 21:15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 그간있던 다른 제3지대후보군과 명백하게 다른건, 거대양당 중 하나에 직접 입당해서 경선치르고 당을 집어삼켰던거죠. 다른 제3의후보들은 기존 정당을 개무시하면서, '너희들깜냥안되잖아 나한테 힘보태' 딱 이런 거만한 태도로 나왔을뿐이고요.
Dark Swarm
+ 25/05/08 22:55
수정 아이콘
저런 식으로 하면서 자기가 협상 잘 한다는 헛소리를 해댄건가... 우리집 로봇 청소기도 한덕수보단 협상을 잘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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