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5/05/06 01:46:22
Name Davi4ever
Subject [일반] 단일화 문제를 두고 충돌하는 김문수와 국민의힘 지도부
김문수-국힘 지도부, 당무우선권 충돌…단일화 온도차에 갈등 확산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370301?rc=N&ntype=RANKING

국민의힘 지도부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단일화를 두고 온도차를 보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저는 이게 "너무 대놓고 단일화 가면 속 보이니까 wwe하는 게 아닐까" 싶었는데 그것치고는 논쟁이 격하네요.


김문수 "일방적 단일화 요구…당무우선권 침해 행위 중단돼야"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370245?rc=N&ntype=RANKING

일단 김문수 후보는 장동혁 의원을 사무총장으로 임명하는 게 불발된 것에 대해
중대한 당헌-당규 위반 행위라며 당 지도부를 비판했습니다.
(당 지도부는 단일화 실무 작업을 대비해온 이양수 현 총장을 교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고
장동혁 의원이 고사하면서 이양수 총장이 유임됐죠)



김문수측 김재원 "본선 투표 용지에 한덕수 이름은 없을 것"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369842?rc=N&ntype=RANKING

김문수 대선후보측 김재원 비서실장은 한 술 더 떠서
"본선 투표 용지에 한덕수 이름은 없을 것"이라는 표현까지 썼...



국힘 지도부, 김문수에 "신속 단일화 다짐 잊지말라…결단 필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370472?rc=N&ntype=RANKING

사실 국민의힘 지도부는 김문수 후보를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합치는 도구 정도로 생각했을 수 있는데
(아무리 그래도 김문수가 자당인데 이런 생각을 한 자체가 한심스러운 건 넘어가고)
김문수 후보가 예상과는 다른 스탠스를 보이니 당황한 듯 합니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김문수 후보나 김문수 후보 측 입장도 충분히 이해하지만,
신속하고 공정한 단일화를 약속했던 다짐을 잊어선 안된다"며
4~5일 안에 후보 단일화를 이뤄내야 승리할 수 있다는 입장을 이야기했습니다.
늦어도 5월 11일 전에 한덕수 측과의 단일화를 완료하는 걸 목표로 잡았다고는 했는데...

국민의힘 지도부가, 진심으로 김문수 후보가 후보로 결정된 뒤
이런 식으로 버티기에 나설 수 있다는 걸 전혀 예상 못했다면 그게 오히려 당황스럽네요.
개인적으로는 단일화가 이뤄질 가능성 자체는 여전히 높다고 생각하는데 그 과정이 순탄해 보이진 않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군령술사
+ 25/05/06 02:10
수정 아이콘
국힘에서 전당대회를 기습 공고했습니다.
https://www.peoplepowerparty.kr/news/notice_view/106581

아직 자세한 내용은 없는데, 암만봐도 김문수 후보를 넘어뜨리고 한덕수로 단일화 하려는 것 같습니다.
제가 국힘은 소멸해야할 정당이라고 생각하지만, 이건 좀 너무한 거 같습니다
Davi4ever
+ 25/05/06 02:11
수정 아이콘
지금 엄연히 자당 후보는 김문수 후보인데 참...
베라히
+ 25/05/06 02:11
수정 아이콘
이거 민주주의정당이 맞기는 한가요?
당원들의 투표로 뽑힌 자당 대선후보를 저런 식으로 하는게 말이 되는지....
베라히
+ 25/05/06 02:15
수정 아이콘
저는 김문수를 (매우)불호하는 사람인데
국힘 지도부를 보면 진짜 경악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이강인
+ 25/05/06 02:15
수정 아이콘
어차피 질건데 대충 하지
+ 25/05/06 02:16
수정 아이콘
구 실세 윤과 현 실세 전의 웅장한 대리전..

그나저나 한덕수는 카페트 깔렸다는 이야기 듣고
나와서 진흙탕에 들어갈 생각은 없었을텐데
이러다 물러나면 보이스피싱당한 어르신 되버리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공지 [일반]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212009
공지 [일반] [공지]2025년 대선을 앞두고 선거게시판을 오픈합니다. [3] jjohny=쿠마 25/04/04 1701
공지 [일반] 선게에 단축키가 부여되었습니다. ( 8 키) [9] jjohny=쿠마 22/01/11 35939
6608 [일반] 국민의힘, 전당대회 새로 열기로 결정! [20] 술라1091 25/05/06 1091
6607 [일반] 단일화 문제를 두고 충돌하는 김문수와 국민의힘 지도부 [6] Davi4ever681 25/05/06 681
6606 [일반] 한덕수와 국힘 의원 일부가 빠르게 단일화 밀어붙이는 이유 중 하나 [57] 매번같은7683 25/05/05 7683
6605 [일반] 이재명 대법 파기환송심 이후 여론 조사 기사들 [131] 빼사스6110 25/05/05 6110
6604 [일반] 중국 위협 속 대만 정치분열 가속화…내달 라이칭더 총통 탄핵 추진 [1] 기찻길1392 25/05/05 1392
6603 [일반] 김문수 왈 "여기가 한덕수 당이냐" [23] a-ha5144 25/05/05 5144
6602 [일반] 운석은 막을 수 없다: 정상성(Normality)의 관점에서 [32] meson3567 25/05/04 3567
6599 [일반] 이재명 지지의 순간 [96] CV6136 25/05/04 6136
6598 [일반] 김문수 후보가 쉽게 단일화를 해 줄까요? [45] a-ha4909 25/05/03 4909
6597 [일반] 호남에서 인정받고는 싶은데 '광주 사태'라는 표현을 쓴 한덕수 [21] Davi4ever3851 25/05/03 3851
6596 [일반] 만에 하나 [44] 로켓3311 25/05/03 3311
6593 [일반] 문제있는 후보를 낸 것이 문제가 아니라 언론, 사법, 검찰이 문제를 만들어내온 것이 문제. [70] 삭제됨3516 25/05/03 3516
6592 [일반]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확정…‘탄핵 반대파’가 이겼다 [87] Davi4ever7487 25/05/03 7487
6591 [일반] 대법판결 프레임이 6만페이지 열람으로 쏠리는 것에 대한 우려 [102] 마술의 결백증명5754 25/05/03 5754
6590 [일반] 무시무시한 각종 시나리오들, 대법원의 정치 관여가 불러온 혼돈 [21] 빼사스3387 25/05/03 3387
6588 [일반] 유례없는 사법 불신 해소를 위해 신속처리했다는 대법원 [162] 베라히6567 25/05/03 6567
6587 [일반] 대법원 선고에 법원 내부망에 실명 비판‥"정치 편향 비판 초래" [9] 철판닭갈비2943 25/05/03 2943
6586 [일반] 2번 찍던 내가 이재명을 지지하게 된 이유 [52] 좁쌀3212 25/05/03 3212
6585 [일반] 절차적 정당성을 따진다 [42] 목표시기면역전략3376 25/05/02 3376
6584 [일반] 절차가 위법하면 결과는 무의미합니다 [51] v.Serum3876 25/05/02 387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