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1/09 11:41
열심히 해서 평등을 만들었으면 이제 존재의의가 없으나 사라지는 것이고, 말썽만 일으키고 본연의 역할을 못하면 사라지는 것이죠. 다른방향으로 전체적인 개편 또는 폐지해야할때라 봅니다.
22/01/09 11:44
그런데 국민의힘도 여가부를 세금낭비로 몰고가고 양성평등을 위한 부처를 따로 만들겠다는 리액션을 취하는 것이 더 좋아보입니다. 남녀갈등 이슈로 몰고가면 득 볼 것이 없어요. 물론 2030 남성은 양성평등만 나와도 경기 일으키는 것 아는데...대한민국의 반은 여자에요..그리고 여성투표율이 높은편이고요.
22/01/09 11:53
여가부를 세금낭비로 몰고 가는건 확정 아닐까요. 화두를 공정, 효율성으로 잡고 들어가면 여가부 쉴드가 거의 안되고
(성인지 예산은 빼더라도 누리호 발사 예산 vs 여가부, 여가부 예산 vs F-35 도입비용 이렇게만 잡고 들어가서 인포그래픽으로 보여줘도 됩니다) '그래서 민주당이 페미니즘 밀어주는 동안 서울시장, 부산시장, 충청지사가 어찌 됐더라?' 라고 하면 그것도 쉴드가 안되고 윤미향, 정의연, 위안부 할머니 같은 키워드로 공격해도 그만입니다
22/01/09 12:04
페미때문에 국민의힘과 윤석열을 지지하는 2030남성이 정말 좋아서 지지하는 것이 아니라 민주당이 싫어해서 그런 것인데 2030 여성도 성추문때문에 민주당 싫어하나 현재 2030 남성처럼 자신들의 이권을 위해 전략적으로 지지 할 수 있는거죠. 무조건 2030남성들이 주장하는대로 젠더이슈 정책을 하면 이득이다? 라는 자세는 위험합니다. 현재 스위티한 서울,부산시장님과 충남지사님 덕분에 지금 민주당이 고전하는데 현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40%을 웃돌고 있다는 것을 다들 기억해야돼요.. 양자면 모를까 다자구도에서 40%는 필승입니다...
22/01/09 12:11
여성의 경우 미혼 vs 기혼으로 표가 갈릴겁니다. 미혼일땐 안 보이던 관점이 남편을 만나고나서 남자의 입장도 고려해볼 수 있게되거나
아이(특히 아들)를 가지면서 바뀌는 경우가 있거든요. 제가 아는 여자분도 결혼 전 후로 사람이 저리 바뀌나 싶을 정도로 의견이 바뀌더라고요
22/01/09 12:09
밑에 글의 댓글에서도 많이 나온 이야기인데, 여학생들만 참여한 투표에서 여학생회 폐지 결과도 나오기도 했던 걸 보면 여성들의 여성단체 옹호 성향이 그렇게 강하지는 않아서요. 젊은 남성들의 강한 반페미 성향을 생각해보면 나름 표를 받기 괜찮은 움직임으로 보입니다.
22/01/09 11:47
못배운 놈 취급하는데 이래도 2030이 가만히 있으면 호구아닌가요.
'20대는 이명박 박근혜 정부 아래에서 학교 교육을 받았다. 제대로 된 교육이 됐을까하는 생각이 먼저 든다.' 이런 말도 했던 사람이 선대위원장입니다.
22/01/09 11:47
"폐지보다 확대 개편과 같은 부분이 토론됐으면…" 이라는 멘트는 빼셨네요.
저도 공과를 인정하고 양성 정책 확대를 논해야 한다고 봅니다. 남성들이 격렬한 반응을 하는 것도 결국 남성이건 여성이건 젠더 문제가 실재한다고 보는 것 때문 아닌가요.
22/01/09 11:50
남자들 보다.. 2030 남자들이죠. 왜?나면 40대 이상 남자들이 남성우위 사회에서 이득보면서 내놓은 여성우대 정책으로2030 남자들은 같은세대 여성에 비해 이득 본것도 없이 피해만 봤으니까요.
22/01/09 12:03
군대 문제 등 2030 남성이 여가부 존재와 무관하게 입는 피해도 너무 크죠. 그런 논의를 포함해서 양성평등 논의를 해야지 "해양경찰을 폐지한다" 처럼 반대만을 위한 반대는 분열만 일으킵니다.
22/01/09 11:51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665064
기사에는 그런 내용이 없습니다. 그 내용이 포함된 기사를 새로 소개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22/01/09 18:03
그게 올려주신 링크는 조선일보 링크거든요..흐흐 연합뉴스 기사와 비교해 보면 젠더 갈등에대한 부분을 콕집어서 편집해 놓았습니다.
22/01/09 12:20
근데 양성평등부 신설할 때 하더라도 기존의 조직은 해체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해체 안하고 기존 조직에서 확대 개편하면 양성평등 잘할 것 같지가 않아요. 일단 소속구성원 물갈이+세종시 이전은 깔고 가야할 듯.
22/01/09 12:26
새로 신설 수준의 개혁이 이뤄지는 것은 찬성입니다. 특히 국민적인 여론이 반반 갈리는 사안이라면, 정책 집행자로서는 현 상황대로 가는게 부담일 수 있겠죠. 따라서 일정한 개편안은 민주당이라 하더라도 당연히 수반될 겁니다.
22/01/09 12:34
뭐 양성평등부를 여성부+남성부 개념으로다가 보면 확대개편이라 볼 수도 있겠죠. 여성부 확대로 보면 당연히 반대할 일이고. 그래서 저는 기존 조직은 일단 타파해야 한다고 봅니다 어떻게 개편을 하든 간에. 지금 하는 애들이 양성평등을 잘하겠습니까. 여성부 일을 더 확대하겠죠 남성문제 같이 다룬다 쳐도.
22/01/09 11:58
개인적으로 남자가 ' 여자가 차별받고 있다 ' 또는 ' 여자가 피해받고 있다 '
라고 생각하고 말하고 다니면 그건 그사람이 차별하고 피해주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말하고 생각하고 있는걸로 보입니다.... 전 그런적이 없거든요..... 실제로 남페미가 성범죄자인 경우가 .....
22/01/09 12:11
"출범된 지 20년이 조금 넘은 여가부가 호주제 폐지 등 양성평등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여가부) 폐지보다 확대 개편과 같은 부분이 토론됐으면…" 해악은 커녕 혁혁한 공이 있다 = 너희들의 문제의식은 근본적으로 틀려먹었다. 폐지가 아니라 더욱 확대해야 한다 = 니들이 주장하는 폐지와는 180도 반대방향으로 가는게 옳다. 이 소리죠.
22/01/09 12:12
공이 없냐면 아닌데 그만큼 밀어줬는데 공이 없을 수가 있을까요. 세금 들어간 만큼 뭔가 성과를 내놨냐가 문제죠. 여성 인권 상승한 건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현상이지만 갈등이 늘어난 건 어쩌려고요. 그냥 사회적 변화에 있어서 어쩔 수 없는 부산물 정도로 취급할 건지, 이게 남자만 불만을 터뜨리는 게 아니라 이만큼 왔어도 여전히 여자들도 불만이 심합니다. 대놓고 여성 친화적인 정책을 취해도 여성층의 불만은 가라앉지 않는다는 건데, 그걸 아직도 개선할 점이 더 많이 남았고 사회는 여전히 공부가 필요하다는 걸로 언제까지 넘어갈 수 있을까요.
여성부가 세대 갈등, 성별 갈등을 엄청나게 키워놨는데 이게 개선될 그림이 안 그려집니다. 여성 친화적인 정책을 취해서 여성들의 불만은 가라앉히고 사회적 균형을 이루었고 남자들의 불만은 늘어났다. 이러면 긍정적인 부분이 더 크다고 느껴질 텐데, 여성들의 불만은 대한민국 역사상 최고치에 남성들의 불만도 최고치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모든 갈등 부문에 있어서 OECD국가 중 최상위를 달리고 있는데 여기에 정부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있는지, 여성부가 있어서 해결되는 갈등이 하나라도 있는지 의문입니다. 그렇다고 사라지면 해결된다는 보장이 있느냐? 그것보다는 있어서는 절대 해결 안 된다고 장담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없어지고 부속부서로 축소되어야 한다고 보네요. 거기 들어가는 돈으로 다른 갈등이라도 해결하는 게 나아보입니다. 어차피 남녀갈등은 최고치인데요.
22/01/09 12:13
이게 뭔 멍멍이 소리야.... 싶긴 한데 변명하자면 이번 정부의 총리가 할 만한 멍멍이 소리긴 하죠. (우리 정부의 여성 정책은 잘못되었다... 할 수는 없으니깐)
하지만 결론은 멍멍이...
22/01/09 12:48
여성부 폐지해야죠. 지금 여성부가 뭡니까? 페미니즘 여성 단체에서 한자리 해 먹는 사람들이 여성부로 올라가서 밑에 있는 여성 단체들 떠 먹여 주고 여성 단체들은 자기에게 떠 먹여 주는 사람들을 지지해서 정치권으로 밀어 올려주는 상부상조 집단 아닙니까? 확대 개편하면 이 구조가 뭐가 달라집니까? 정부에 페미니즘 정책을 밀어 붙이고 그걸로 자리 만들고 그 자리 만들어서 밥 벌어 먹고 이 구조가 너무 나도 적폐에요. 이걸 다 털어 내야 합니다.
폐지한다고 마법처럼 한방에 사라지진 않겠죠. 그렇지만 아예 페미니즘 여성 단체들이 자리 잡으라고 이름부터 여성부 만들어 놓은 이걸 없애야 합니다.
22/01/09 13:36
여성부의 폐해중 가장 큰 부분이 이거죠.
그나마 여성부 자체는 어쨌든 공무원들이고 어느 정도 관리가 됩니다만, 거기 붙어있는 수많은 관변단체들에 들어가는 예산은 통제도 되지 않고 윤미향 같은 사람들 배만 불리는 거죠.
22/01/09 13:16
도대체 왜 이렇게까지 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굳이 안해도 될 워딩들이 많이 보이는데, 이게 과연 선거에 유리하다고 생각하는걸까요?
22/01/09 13:29
이렇게 당연하고 옳은 얘기가 설마 선거에 불리할리가 있겠느냐.. 정도의 인식일수도 있죠.
아니면 남성은 아예 버리고 여성표를 약간이라도 더 가져오려는 전략일수도 있구요. 어차피 2~30대 남자쪽은 뭘해도 답이 없고, 여자쪽에서 아주 약간이라도 넘어온다면 이득이라는 계산이죠. 유리한 상황이니 여기저기서 아주 조금씩 쌓아나가는게 승리를 굳히는 전략이 된다는 판단을 했을 수 있고, 만약 그렇다면 그건 일리가 있다고 봅니다.
22/01/09 13:22
너그럽게 봐도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렸죠.
장관급이 따로 부서를 만들면서까지 할 필요성을 못 느끼겠습니다.대부분의 업무는 보건복지부랑 합치고 아래에 따로 두는 정도면 될 것 같아요.
22/01/09 14:02
20대 드립만 없었어도 그냥 평범한 이정부가 말할 스탠스라 그려려니 했을텐데 여기서 한마디 더 얹어서 야당 한 번 더 도와주는군요 크크
22/01/09 14:15
윤석열이 여성부 폐지 발언을 한 만큼 그에 화답해서 여성 유권자의 움직임을 노리는 방향이라고 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여성부 폐지로 움직일 유동층의 표 중 40대 이상은 미미할 거라고 생각하고 2030남성이 위주가 될 텐데 여성에게 옹호적인 입장으로 민주당이 포지션을 잡으면 교환비에서 굉장히 유리합니다. 2030 남성의 20%가 움직여도 전체 여성표에서 약4%를 얻으면 상쇄할 수 있어요.
22/01/09 19:11
다음주 정도 되면 일단 여론조사로 추세를 볼 수 있을텐데 짧은 기간에 워낙 많은 이벤트가 발생하다 보니 어떤 이벤트가 영향이 컸는지에 대한 해석하기 어려울 것 같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