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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11 15:29
선거인단이 없는데 현장투표가 80프로? 이럴거면 그냥 전부 온라인으로 하는 게 나을 것 같은데 말이죠. 투표자 인증 하는 게 어려운 것도 아니고;; IT의 안철수가 있어봤자 당 자체는 굉장히 구식이라는 느낌이 드네요;;
17/03/11 15:38
더민주당은 그래도 사전에 신청해야 나름 안전장치(?)를 마련했는데
국민의당은 어떻게 역선택을 막을 생각인가요. 만의 하나라도 손학규가 경선에서 이기면... 더더욱 문재인을 이기는 것이 힘들어질 것 같거든요. 안철수라면 호남쪽이나 진보 성향의 유권자들의 표를 잠식할 수 있어서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어진다고 하지만 손학규는 그게 아니잖아요.
17/03/11 15:39
진짜 방식이 뭐 저런가요? 어이없네요 안철수씨가 10프로내외의 지지율인데 마음먹고 역선택하면 뒤집어질 수도 있지 않을까요? 거기에 80퍼센트라면 이건 뭐...... 방식이 너무 부자연스러워요 자꾸 어이없는 웃음만 나오네요 국민의당 실망이네요 흐흐
17/03/11 15:41
저는 어떤 방식으로 뽑아도,
설령 현장투표 100%로 하더라도, 안철수가 무난히 이길거라고 생각하는데... 너무 안일한 생각인가요??? 박스를 떼건 조직을 쓰건...억지로 뒤집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만의 하나, 손학규나 천정배가 이긴다면 국민의당 멸망할 것 같은데...
17/03/11 16:25
지금 안철수의 입지보다 흔드는 사람들이 워낙...
이부분은 오히려 안철수가 잘참고 있다고 칭찬해주고 싶네요. 요즘 국민의당 지켜보면 예전 문재인 생각나서 안쓰럽기도 하는데... 근데 또 그당시 민주당 흔들기에 주역 중 하나가 안철수여서... 복잡미묘(?)한 심정이네요.
17/03/11 16:31
박지원도 바보가 아니니까 대통령으로 손학규보다 안철수가 가능성 있다는건 알지만..
자기 통제 하에 자기에 의해 관리하는 안철수를 원하는거죠. 현장투표로 조직동원이 중요해졌는데.. 안철수 입장에서 박지원이 얼마나 필요합니까.. 뭐든 들어줘야죠.. 김종인이 하고 싶었던게 저 롤인데.. 그래서 이재명, 반기문, 안희정 다 집적댄거고.. 문재인이 워낙 지지가 높아서 자기가 필요가 없으니까 결국 그걸 못하고 나갔죠.
17/03/11 16:43
대표는 공정하게 관리해야하는데 티나게 밀어주는건 불가능하고..
티 안나게 밀어줄 방법이야 얼마든지 있겠지만.. 손학규쪽도 박지원이 절실한건 마찬가지거든요. 양손에 떡이죠. 충성경쟁 해야죠. 충성충성충성
17/03/11 15:55
이건 이겨도 이긴 것 같지 않은 경선이 될 기분이 듭니다.
차떼기 박스떼기 동원선거...http://m.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241186.html#cb 근거 없이도 상대편 비난하는 경선이 될 것 같네요.
17/03/11 15:59
국민의당은....이미 정나미가 떨어진지 좀..
그래서 그런지 경선관련 뉴스들이 나올때마다 "그래서 뭘?" "아~네네" 라는 기분입니다. 어느 당이나 그밥에 그나물같다고 생각하지만... 최근 국민의당은 저에게 진상이라는 기분만 주네요... 얼마전 김진(상) 대선출마 자유당 뉴스들보다 더 무반응이 오게 만들었습니다. 저쪽은 어떤 개차반이 나올까. 오늘은 어떤 쓰레기일까 궁금하게라도하지.. 국민의당은 진짜.... 쓰고보니 너무 개인적견해군요. 기분 나쁘실 분들이 계시다면...미리 죄송합니다.
17/03/11 16:00
타당 지지자 중에 굳이 역선택을 위해 국민당 경선에 참여할만한 열정을 가진 분들이 많을까요..
그것도 전화로 안되고 직접 현장까지 나가야 하는데.. =_=;; 절라 귀찮음.. 그게 바로 역선택 방지 방안이 아닐까 싶습니다. 역선택보다는.. 이제 누가 버스를 많이 동원할 수 있느냐 싸움이 되겠죠.
17/03/11 16:17
그런데 궁금한게...
지금 국민의당이 역선택을 걱정할 정도로 지지율이라던가 정당에 대한 관심도가 있긴 할까요? 그 역선택 나올적마다 '니들은 걱정안해도돼..귀찮아서 온라인으로도 안할껄'이라는 생각만...
17/03/11 16:21
나가리 되면.. 타당 지지자들의 역선택이라기 보다는
당내 조직 동원력에서 밀린건데.. 박지원과 호남 토호세력들이 조직적으로 손학규 손을 들어주지 않는 한.. 기본적으로 지지자가 10배 차이나니까 손학규가 안철수를 이기기 어렵겠죠.
17/03/11 16:33
무난하게 안철수가 본선에 올라온다는데 500원 걸지만
갑자기 투표장 가서 만덕산에 투표하고 싶은 생각도 드네요. 사실 진짜 재미는 제발 자유당 완전국민경선 했으면 합니다. 어차피 거기도 분당하고 원래 당원관리도 허술한 곳이라 국민경선 하긴 할텐데... 싸움 구경은 원래 xx 구경이 제맛인데...
17/03/11 18:31
오.. 경선룰 정했군요..
조금 찾아보니, 사전 선거인단모집을 안해서 명부를 사전에 만들진 않지만 현장에서 등록받을때 투표한사람 명부는 만든다고 하네요. 제일 궁금했던게 그건데, 일단 명부가 만들어지긴 할테니 최소한의 안전장치는 되는거 같아 다행이네요.. 안철수가 요즘 온갖 매체를 가리지 않고 출연하고 있는데 가끔 찾아서 보면 확실히 차별화된 점이 있고요, 이렇게 온갖 종류의 패널과 언론인들 직접 상대하면서도 대중적으로 납득이 가게 일관된 메시지 보내는게 반복되면, 이게 나중에 경선에 이르러서도 꽤 유리하게 작용할겁니다. 국민의당방식인, 사전 명부없는 완전 현장 투표가 한국정치사에 처음 있는일이라서 결과를 예측이 쉽지 않은데, 한가지 생각해볼점은 과거와 다르게 모바일을 통한 실시간정보전파가 과거와 비교할수 없이 빠른 시대임을 감안하면 과연 구시대 조직동원투표의 위력이 얼마나 될지도 가늠하기 쉽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이것도 완전국민경선이라 당원만 투표하는게 이 아니라서, 모든건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는 사람들에 달려있습니다. 다시말해 당내 역학관계의 영향력이 생각보다 작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이런저런 상황을 가늠해보면, 중복투표에대한 제어장치만 어느정도 작용한다고 하면, 여론조사 0%에 100% 현장투표로 해도 안철수가 무난하게 이기지 않을까 합니다.
17/03/11 18:38
역선택은 솔직히 좌우에서 가장 큰 당 하나 정도나 걱정할 문제지 그 이하 당은 관심도 자체가 현저히 떨어져서... 국민당 지지자 아니면서 국민당에 어깃장 놓으려고 투표하러 갈 사람이 그리 많을지 회의적입니다. 좌우의 가장 큰 당이야 '저 놈들을 망치지 않으면 안돼!' 하는 집단이 되게 많지만 국민의당은... 여길 그렇게까지 하고 싶어할 집단이 별로 없어요. 누가 나와도 별 걱정이 안되서.
17/03/11 20:46
안철수가 다소 양보하더라도 정공법을 선택했군요. 노련한 손학규측은 다소 무리한 요구를 하며 경선일정을 늦추고 다른 야권세력의 경선및 움직임을 최대한 지켜보려 했을것입니다. 그리고 예전부터 이야기가 나온 양극단세력을 제외한 통합 야권 경선을 추진 하는 것을 가장 우선전략으로 삼았을겁니다. 저도 괜찮은 전략이라고 보는쪽입니다. 하지만 안철수 입장에서는 하루라도 빨리 국민의당 경선을 마무리하고 본인과 문재인과의 양자대결 구도로 가는것이 더 합리적이고 승산있다 판단한듯 합니다. 어쨌든 각자 계산하에 경선룰에 합의한것이고 유불리를 떠나 안철수와 손학규등은 경선 결과에 깔끔하게 승복해야 할것입니다. 진흙탕이 될것으로 예상되는 민주당 경선과 비교하여 아름다운 경선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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