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있는 흔한 5층짜리 낡은 주공아파트 단지를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교회가 아파트 단지 상가 옆에 있고요. 단지와 교회 그리고 아파트사이에 차 열대정도? 열두대? 주차가 가능한 공터가 있습니다. 서울 낡은 아파트단지 사시는분들은 다들 아시다시피 요즘은 주차때문에 다들 너무 힘든데요. 열한시만 되도 아파트 앞까지 이중주차가 다 끝나고 이제 상가 앞 공터에 가서 차를 세워야 하거나 인도에 주차를 하거나 해야하는데, 토요일 밤부터 문제가 생깁니다.

교회에서 신도들 다음날 아침에 예배보러 오기 때문에 일반 차량은 주차를 못하게 하더군요. 토요일 저녁때 부터 주차공간 들어가는 입구에 교회버스를 세워서 다른 차는 못들어오게 막아버립니다.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싶은데...  며칠 전에는 주말도 아니고 평일에 교회 앞에 세워놓은 저희 아버지 차에 정말 예의없게 쪽지를 붙여놓은 것을 보고 화가나서 이렇게 물어봅니다. 일부러 방해하려고 세운 차도 아니고 주차공간이 없어서 세우는데요..

1. 사람들이 주차하고 있는 공간이 사실은 교회땅 일 수도 있으니  (그럴일은 10%도 안 되 보이지만)  땅이 그냥 단지땅인지 교회땅인지를 알아보고 싶은데 이거 동사무소 가면 가르쳐 주나요?
2. 만약 그 공간이 교회 소유도 아니고, 교회에서 사용료도 내지 않는 땅이란게 확인이 된다면, 제가 현실적으로 취할 수 있는 조취에는 뭐가 있나요?

이런데는 젬병이다보니 그냥 갑갑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