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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30 04:09
전 초등학교 6학년 때까지 양쪽 다 1.5였는데 초등학교 말에 컴퓨터 시작한 이유도 있고 유전적인 이유도 있고해서 중학교 들어가니까 매년 쭉쭉 나빠지더군요. 그래서 중2 때부터 안경썼네요..시력은 0.1,0.3 정도구요.
안경을 쓴다고 해서 시력이 회복되지는 않죠. 오히려 눈이 나빠지기 시작하면 웬만해선 계속 조금씩 나빠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잘 안보여서 인상을 찡그리실 정도면 안경을 쓰시는 게 낫지 않을까요? 안경이 싫으시고, 시력을 회복하고 싶으시면 라식이나 라섹을 하시는 게 제일 빠른 방법이지 않을까 하는데 그건 제가 해보질 않아서 뭐라 말씀을 못드리겠네요. 그냥 안경 쓰세요. 전 안 보이면 집중력도 떨어지고 불편하던데..
11/01/30 08:29
저는 의사도 아니고 전문가도 아닙니다만 시력이 -9 정도까지 갔었던 경험삼아 말씀드리면 (지금은 교정수술했습니다), 안경은 시력회복에 '전혀'라고 해도 될 정도로 도움이 안 됩니다. 그냥 교정도구일 뿐이죠. 오히려 계속 안경을 쓰고 있으면 눈이 그 도수에 적응을 하게 되고 그 단계가 반복되다 보면 더 나빠지는 거 같습니다. (이건 그냥 개인적 느낌)
지금 나이 정도면 몸의 성장도 끝났을 테니까 시력도 확 더 나빠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상태가 일상 생활에 불편할 정도라면 안경을 써야겠지만 감수할 만하다 싶으면 그냥 다니세요. 글씨볼 때만 쓰는 용도로 하나 맞춰두는 건 좋을 거 같습니다. 제가 처음 안경을 꼈을 때가 0.3 정도였는데.. 사실 일상 생활시 좀 불편한 정도이기는 한 거 같습니다만.. 개인마다 느끼는 건 다르니까요.
11/01/30 09:29
절대 시력도 중요하지만, 교정시력도 중요합니다.
눈이 나쁜 상태에서 계속 다니시면, 절대 시력은 그대로일지 몰라도 교정실력은 무조건 떨어집니다. (뚜렷한 것을 보는 눈 근육이 굳어버려요, 그래서 성장기때 안경을 6개월에 한번씩 바꾸라고 하는 것이에요) 교정시력이 떨어지면, 라식을 하던 안경을 쓰던 볼수있는 한계가 떨어져버리는 것입니다. 저라면 무조건 끼라고 추천해주고 싶네요. 수술은 추천해드리기는 뭐하지만, 나쁘지는 않다고 봅니다. 교정시력이 1.0까지 떨어져 버리시면, 라식을 하던 안경을 쓰던 2.0은 못봅니다. 1.0이 한계죠. (단, 시술 종류에 따라 소폭 올라가기는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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