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1/30 02:39
이럴 시간에 공부 하세요. 지금부터 진로 잡고 가고싶은 마음은 충분히 이해를 하지만, 결국 진로는 적성이 아니라 수능 점수로 결정 됩니다.
아무리 발악님이 컴퓨터 프로그레밍에 적성을 발견해서 포공 컴공과쪽으로 진로를 잡는다고 결정을 내렸다고 해도 수능 점수가 안되면 말짱 꽝입니다. 일단 점수를 최대한 좋게 받으세요. 그리고 그 중에 고심을 하고 선택을 하세요. 그게 순서입니다.
11/01/30 02:46
내가 뭘 잘하는지 잘 모르겠다,그 생각한다면 일단 눈앞에 있는 영어 수학책을 펴고 공부하세요.
지금 님이 아무리 내 적성은 이게 맞다고 생각해도 사회경험한 아버지, 어머니, 선생님 눈에는 우스운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일단 닥공하는게 최선이라고 봐요. 더구나 고3이라면.
11/01/30 05:42
전 대학교를 졸업하고 나서도 제가 어떤 재능이 있고 적성이 있는 지 못찾았습니다.
일단 발악(!!!)님이 가장 좋아하는 과목이나 성취도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이 나오는(좋아하는 거랑 상관없이) 과목에서 나갈 수 있는 진로를 찾아보세요. 중요한 것은 적성, 재능을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재 고3이기 때문에 학업에도 집중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진로 못 찾았다고 걱정하지 마세요. 저도 그렇지만 제 친구들이 석사가고 취업해도 못 찾는 사람 요새 많습니다.
11/01/30 06:56
사실 그 나이 때 진로에 대해 확고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사람은 정말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한심하다고 여기실 필요 전혀 없습니다. 정 불안하시다면 직업적성 테스트라도 받아보심이 좋을 듯 합니다.
11/01/30 08:34
와닫는 -> 와닿는입니다.
'잘할 수 있는' 걸 하는 것과 '좋아하는' 걸 하는 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두 개가 일치하면야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직업은 '잘할 수 있는' 것으로 선택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좋아하기만 하고 잘하질 못하면 재능있는 자들에게 계속 치이게 되고 그 좋아하는 감정마저도 무뎌지게 되죠. 그것으로 돈을 못 벌거나 성공하지 못하면 더더욱 그렇구요. 윗분들이 말씀하셨다시피 고3 시절에 잘할 수 있는 걸 알고 있고 진로를 명확히 한다는 건 매우 좋은 현상이긴 하지만 지난 뒤에 생각해 보면 그게 맞았나 싶을 때도 있습니다. 그 시절의 지식과 경험만으로 판단하기에 세상은 너무 넓죠. 공부를 열심히 하고 성적이 잘 나오는 게 좋은 이유는, 잘할 수 있는 걸 나중에 찾았을 때 그걸 선택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지기 때문입니다. 한 마디로 기초를 다져둬야 한다는 거죠. 대학의 전공은 전문직으로 진출할 게 아닌 이상 생각보다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11/01/30 12:50
고3때 목표 정하고 그대로 실천하는 사람 많지 않습니다.
제 주위에는 0명이였다고 조금은 과장되게 말할 수도 있어요. 수능 점수로 글쓴이님의 진로가 정해집니다. 그러니 열심히 공부하셔서 좋은 점수를 받으면 나중에 대학 지원할때 좀 더 넓은 범위의 선택권이 생길거에요. 결론은 공부가 정답이라는... 화이팅 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