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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21 22:36
추가합격을 노리는 쪽이라면 소신 혹은 상향 지원을 하신다는 얘기인데, 이런 경우는 경쟁률이 낮은 편이 좋았던 것 같네요.
모집 인원수도 봐야겠지만 경쟁률이 높다는 얘기는 인기학과가 아닌 이상, 배치표상 해당 학과에 해당되는 학생의 수가 많거나, 글쓰신 분과 같은 생각으로 지원한 동점수대의 학생수가 많다는 이야기입니다. (허수 지원이 아닌 경우의 이야기) 따라서 아주 적은 점수 차로도 당락이 결정될 수 있고, 이런 경우엔 합격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는 없겠죠. 다만, 모집인원수 자체가 적을 경우 경쟁률의 높고 낮음과 관계없이 추가합격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정말 인기없는 과라면 또 모르겠지만, 추가합격이 돌더라도 보통 모집정원의 2배수 넘는 경우가 많지는 않거든요. 몇 줄 썼지만, 결국 입시는 아무도 모릅니다. 후보 200번이 돌고 돌아 합격하기도 하고, 후보 10번대인데 바로 앞에서 등록이 마감되어 떨어지기도 하고, 그런게 입시입니다. 다만, 저라면 인기학과가 아닌 곳에 넣는다면 경쟁률이 낮은 쪽에 넣겠습니다(단 모집 인원수가 적으면 안됩니다). 아무래도 경쟁률이 높은 쪽은 미세한 점수차로 울고 웃게 되고, 또 후보가 돌아서 추가합격이 본인에게까지 오지 않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으니까요. 하고 싶은 공부를 할 수 있는 과에 가라는 둥, 달리 해드릴 말이 있지만 질문 내용에 충실하게 답변해드릴게요 일단은. 고민 충분히 해 보시고, 원서 쓰신 곳 다 합격하시길 기원합니다 ^^;
10/12/21 22:43
저같은 경우는 최초 추합 대기 4번이었는데 결국 떨어졌고
제 동생은 단념하고 재수학원 등록하고 기숙사 생활하고 있는데 해당 대학교 오티 끝난 다음날 추가합격통지받고 대학갔습니다??? 일반적으로 학부 수준으로 모집하는 과는 소위 물갈이가 쩔고 학교 평균 레벨에 비해 1)입결이 높고 2)뽑는 인원수가 적으면 추합이 어려운 경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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