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12/20 00:30
질문을 대답해 보려고 했는데, 도무지 안되겠네요.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는 결론이구요. 어떻게 만들어 보겠다 하는 시각차이는............ 산업혁명 시절의 고전학파, 대공황 시절의 케인즈 학파, 그 후에 오일쇼크를 설명한 통화주의 학파, 합리적기대를 도입한 신고전학파, 신케인즈 학파의 모든 시각차이를 설명해 드려야할 듯요. 간단하게 정부지출 증가시키면 케인즈는 즉각 국민소득이 증가한다고 했지만, 고전학파에서는 정부지출이 증가하면 이자율이 상승하는데, 그 이자율이 투자를 감소시키고 소비를 감소시키는 이른바 구축효과를 일으켜서 국민소득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한다고 했거든요. 결국 확대재정정책을 하면 이자율이 어찌된다는 것은...음.. 너무 추상적이구요. 게다가 이자율이 상승했을 때 외국의 금리와 비교를 해서 달러유입 여부를 분석해서 환율여부를 파악해야 하는데, 이게 또 단순히 이자율 상승이 달러 유입을 일으키는 것은 맞지만, 그 외적인 부분이 너무나 고려할 게 많네요. 거시는 정말 미시와 다르게 숲 전체를 보는 학문이라서, 뭐가 뭐다 라고 확실하게 단정짓기가 참 어렵고, 유기적으로 바라봐야 합니다. 즉 부전공이시라면 쭈욱 공부해 보세요 :)
10/12/20 00:33
재정확대 정책을 쓰면 시중에 돈이 많이 풀리기 때문에 이자율이 떨어집니다. 다른 나라의 화폐에 비해 가치가 상대적으로 떨어집니다(환율상승). 고환율은 수출기업에 유리합니다. 저금리로 인한 투자 확대와 수출호조로 주가는 올라갑니다. 그러나 화폐가치 하락과 경기호조로 물가는 상승합니다. 과도한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서 긴축정책을 실시합니다.
너무 뻔한건가요;;
10/12/20 00:37
어느 수준의 답변을 원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원론 수준이라면 우리나라 경제가 지금 어느 상태에 있는지에 따라 확장정책의 효과도 다릅니다. 그냥 일반적으로 말씀드리면, 확장정책은 화폐시장에 영향을 미쳐서 이자율을 떨어뜨리고, 이건 또 외환시장에 영향을 미쳐서 환율을 올리고, 이건 또 다시 실물경제에 국민소득 상승, 물가상승이라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10/12/20 00:55
저도 답변을 적다가 지우고, 다시 답변을 남기는데요. (적다보니, 너무 추상적이셔서 너무 뻔한 답변밖에 못하겠더군요)
이게 궁금하시면 해피 캠퍼스나 그런 곳에서 전공자가 올린 에세이 하나 찾아서 읽어보세요. (잘 고르셔야겠죠) 그게 절대 정확한 답은 아니겠지만, 어느정도 이해는 할수 있으실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