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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19 22:32
인문대에 정말 좋아하는 게 있어서가 아니라면 취업하는데 도움되는 상경대에 가라는 말인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대학에서 배우는 건 다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마디로, 취업 잘되는 곳으로 가는 게 낫습니다. 수업자체로 재미를 느낄 여지는 없는 듯..
10/12/19 22:39
문과는 상경계가 취업 잘 되는 건 확실합니다.
저는 경영대 다니고 있는데 솔직히 경영학이 상아탑에서 전공으로 삼아서 공부할만한 학문이 맞나 싶긴 합니다. 이런건 정말 관심있으면 그냥 MBA가서 배우거나 경영학 잡지보고 익히는 수준으로도 괜찮을 것 같은데.. 경제학은 학문으로서 상아탑에서 배울만한 가치가 있는 학문인 것 같긴 합니다. 개인적으로 상아탑에 간다면 학문으로서 전공할만한 철학, 역사학, 문학, 경제학 등을 배우는게 좋을 것 같긴 합니다만 어쨌건 취업은 상경계가 압도적으로 잘 됩니다.
10/12/19 22:40
회사들의 채용공고 보시면 인문계 쪽은 대부분 경영학, 회계학, 경제학과 우대 이런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타 과 우대는 인사업무 아니면 거의 못 본거 같구요. 굳이 우대하는 과가 없는 총무 업무 같은 경우에만 전공무관입니다. (경영학 우대해서 총무 파트 구하는 회사들도 많습니다.)
10/12/19 22:44
취업에 유리한 과를 생각해보면
우리나라에 많은 기업의 종류가 무엇일까를 생각하고 그런 기업에서 필요한 사람이 무엇을 전공한 사람일까를 생각하면 않을까요.
10/12/19 22:46
제가 겪은 사실하나 말씀드리자면,
현대자동차 인사계열 쪽 좀 높은 사람이 취업특강하러 학교에 왔습니다. 그리고 한 학생이 질문을 했습니다. "말씀하신걸 보면 비 상경계열일 경우 불리한 점이 많은거 같은데, 타과생으로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준비를 해야하나요?" "어... 사실 비 상경계열일 경우 불리함을 극복 할 수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혹시 복수전공을 이수한다면 가능할까요?" "안됩니다" 그렇다고 합니다.....oTL....(전 사회학과생;;;)
10/12/19 23:47
전 국문과지만 이번에 마케팅 부서에 합격했습니다.
과가 좀 주류가 아니더라도 지원 부서에 대한 열정과 그것을 뒷받침하는 여러 활동들로 커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기본적인 어려움을 부정하는건 아닙니다;
10/12/20 00:36
기업입장에서, 경영학, 회계학, 재정학, 마케팅등을 배운 사람들이 쓸모가 있는게 사실일겁니다.
하다 못해 전공과 동떨어진 일을 하더라도, 기업이 어떻게 돌아가는 지 아는 사람들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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