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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12/19 22:14:09
Name worcs
Subject 남자 여자 친구사이 질문입니다.
제 이야기는 아닌데요

저에게는 초등학교 중학교를 같이 나오고 심지어 과는 다르지만 대학도 같이 다니는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편하게 A라고 칭하겠습니다. A가 이제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중인데 며칠전에 생일이었습니다.

A의 과 남자동기(B라 칭하겠습니다.)가 자신의 미니홈피에 자신이 정성들여 '직접'만든 케이크를

올렸습니다.(케이크에 A의 이름, 아이 미쓰 유, 전체 케이크 모양은 하트)

B의 케이크 사진 밑에는 다시 장문의 글이 있구요

이게 가능한 일인가요? 남자 여자 사이에 친구는 될 수 없다는 말은 개인적으로 믿지 않는데

저게 친구 사이에 해줄 수 있는 일일까요?? 둘이 친구 사이는 맞는거 같은데

그래서 더 충격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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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컴비네이션
10/12/19 22:20
수정 아이콘
친구사이에선...저 정도로 해줄 필요를 못느끼죠...

뭐...원래 저런거 하는거 좋아하는 스타일이라면 할수 있을거라 봅니다.
잠잘까
10/12/19 22:22
수정 아이콘
진리의 그말 있지 않습니까 '케바케'

누구에게는 말도 안되보이는 상황이 때로는 연인이, 때로는 친구가 되기도 한답니다.
싸구려신사
10/12/19 22:24
수정 아이콘
케바케라지만 저는 전혀 이해가 되지않는데요?
절친한 남자가 있는건 어찌어찌 이해하겠지만 이렇게 까지 할필요가 있을까요? 제가 남자입장이면...친하면 친할수록더
애인있는 여자인친구한테 조심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명박
10/12/19 22:25
수정 아이콘
아니면 여자사람친구한테 지극정성인 남자들이 간혹있지요

툭하면 여자사람대려가서 미피나 빕스 같은거 사주고

간혹보면 여자친구없는데 여자한테 인기도없고,,,물량공세나 정성공세하는 남자분들 있습니다.
10/12/19 22:26
수정 아이콘
굉장히 특이한 케이스라면 친구관계에서 성립이 될수도 있지만

일반론적으론 저게 말이될순 없죠;;;
비공개
10/12/19 22:28
수정 아이콘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아무사이도 아닌 여자분들한테 지극정성인 분들이 있긴 하더군요.
감성소년
10/12/19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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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인 것처럼 남녀 사이도 우정과 사랑 사이를 칼로 자른듯이 정확하게 나눌 수 있는 그런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10/12/19 22:32
수정 아이콘
그 정도 까지는 아니더라고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네요.
굳이 연애의 감정은 없었습니다.
남의 생활 패턴을 모두 이해할 필요도, 이해받을 필요도 없지요.
10/12/19 22:35
수정 아이콘
그 B가 여성적이고 요리를 좋아해서
그랬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고요.

일반적으로,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될 수도 있지만
진리의 케바케가 존재할 수 있기 때문에
말도 안 되는 혹은 긴급한 상황이 아니면
상식이라는 이름으로 현실을 보는 건 딱히 좋은 방법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근데 님이 B를 잘 알고
그 B가 평범한 남자의 범주에 들어간다면
님이 생각하는 게 맞을 가능성이 높겠죠.

근데 또 B가 만약 평범한 남자의 범주에 들어간다면
아무리 A를 좋아한다고 해도 케잌을 직접 만들어서, 데코까지 정성스럽게 하진 않았을 것 같구요 '';;

뭐든
진리는 케바케입니다.
율곡이이
10/12/19 22:42
수정 아이콘
보통은 맘이 있는거 아니면 안 그러지만, 간혹 친한 주위여자들에게 아낌없이 정성을 다하는 남자도 있긴합니다..
잠잘까
10/12/19 22:43
수정 아이콘
오해하실까봐 진리의 케바케는 어디서든지 존재하며, 이를 바라보는 시각을 가질때는 특수한 상황을 인식해야 합니다.

제가 보기로는 남자분이 좀 여성적일수도 있다는 생각도 해보네요. 여자분들이 남자분들과 친하게 지낼수 있는 방법이 여성의 취미나 행동등을 공유할때 남자보단 친구로 다가가는 경우를 좀 많이 봐서...그런게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남자랑 여자가 분명 친구가 될 수 없다라는게 일반적인 흐름이지만, 그와 정말 반대인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ILikeOOv
10/12/19 22:45
수정 아이콘
제 친구는 무슨 한달동안을 틈틈히 십자수를 해서 와이드 모니터 2개정도 크기의 액자에
우정 10계명을 적어서 선물해주더군요.
남녀가 기대 앉아있는거랑 제 이름이랑 걔 이름이 이니셜로 박혀있었는데
받을때 참 기분이 묘했습니다.
자주 볼수있는 사이가 아니기 때문에 요런게 가능했던것 같아요~

역시나 이런건 진리의 케이스 바이 케이스겠죠~!!
린카상
10/12/19 22:47
수정 아이콘
가능하다 봅니다. 오히려 진짜 마음있으면 남친있는 여자분한테 그렇게 까지 들이대지 못합니다.
10/12/19 22:58
수정 아이콘
그런걸 여기에 물으면 안돼죠. 딱보니 남자가 마음은 있는것 같네요. 대놓고 들이대고 있는지, 그냥 친한척만 하는건지, 떡밥을 사방으로 투척하는 스타일인지는 모르지만 말이지요.
Hibernate
10/12/20 00:27
수정 아이콘
쟁점을 말씀드릴께요.
이해 하고 안하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케바케? 다 필요 없어요.

단지 저 행위가 글쓴분이 생각하는 연인 사이에 문제가 된다는 것이고
여자친구분에게 충분히 어필을 하셔야 합니다.
Brave질럿
10/12/20 00:28
수정 아이콘
케바케 입니다 -_-;;
10/12/20 00:38
수정 아이콘
단지 저 행위가 글쓴분이 생각하는 연인 사이에 문제가 된다는 것이고
여자친구분에게 충분히 어필을 하셔야 합니다. 2
10/12/20 00:50
수정 아이콘
이건 케바케라고 단정짓기 힘든 문제네요.

사람마다 정말 다 다르고 그 남자분이 그 여자친구분을 친구로 너무 좋아해서 그랬을수도 있지만,
너무 극한 경우고 이런 경우도 있으니 케바케라고 그냥 분류해버리면 안돼죠.
절대 정상적인 행동은 아닙니다. 왠만한 남자들 여자친구한테도 못해주는 일이에요.

다들 그러는 건 아니지만 자기가 눈으로 확인하지 않으면,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의 남자친구가 있더라도
무시를 해버리거나 인정을 하지 않는 친구들이 종종 있습니다. 제 여자친구도 그런 친구가 있더군요.
예전 여자친구도 그런친구가 있었습니다. 아마 이 케이스가 아닌가 싶네요.
감기에 걸렸다고 하니 3시간 걸리는 거리를 와서 죽을 사주는 친구도 봤고, 제가 확인할수 있는 미니홈피등에다가
기다린다는 식의 글을 남기는 친구도 봤습니다. 뭐, 어장관리 이런 개념보다는 굉장히 일방적이었어요.
그 중 한명은 여자친구가 거절을 여러번 했던 친구도 있네요 -_-;;
근데 이게 저도 신경쓰여서 대화를 했었지만, 그 친구가 더 불쌍한게 절대 이성으로 안보는대도 그러더군요.
호옹이
10/12/20 02:11
수정 아이콘
저도 케바케고 뭐고 그 딴건 필요 없고
글쓰신분이 저런 상황이 이해가 안된다면 어필을 하셔야 한다고 봅니다
10/12/20 09:02
수정 아이콘
글 쓰신 분에게 그게 문제가 된다면 그건 문제인 겁니다.
내 애인에게 그런일이 있는게 싫다면 분명히 대화하시고 넘어가야 합니다.
물론 명확한 결론이 안 날수도 있지만 분명한 의사표현이 있으면 상대방도 신경쓰겠죠.
가만히 손을 잡으
10/12/20 14:00
수정 아이콘
그냥 남자분이 작업중인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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