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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08 14:34
나이먹은사람들은 대수롭잖게 넘기는 경향이 있지요. pgr 주 연령층의 차이도 있구요.
심지어는 강간사건이 잃어나도 나이든 사람들은 '여자측이 무언가를 했을것이다' 라고 말하는 비율 의외로 높습니다. 바꿔나가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20대 30대만 해도 개념이 어지간히 찾아보기 힘든사람 아니면 주변에서 음주운전은 못봤습니다. 얘기도 못들었구요. 어울리는 사람들의 차이가 아닐까 싶네요
10/11/08 14:36
'지만 죽으면 누가 뭐라 그래..'라는 입장입니다.
남한테 제발 피해만 주지 맙시다. 게다가 운전이란 게 목숨이 걸린 건데..
10/11/08 14:38
전 살인미수라고 생각합니다. 친구들 술마셔도 대리부르거나 차 놔두고 가게 합니다. 차끌고 간다고 하면 쌍욕부터 해주고 그래도 안들으면 타고가다가 남한테 피해주지 말고 너혼자 죽으라고 그럽니다.
10/11/08 14:46
아버지께서는 술드시면 절대적으로 대리불러서 오시거나 제가 가서 직접 차를 몰고 옵니다.
집분위기상 비도덕적 행동을 절대로 용납하지 않는 집 분위기라서 그런것도 있고 주변사람들은 그냥 맥주 한캔 소주한병 이정도는 그냥 운전을 할려고 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10/11/08 14:49
자게에도 똑같은 리플 달았고 역시나 뻘플이지만, 어제 밤 12시쯤 비올 때, 술 먹고 자전거 타고 집으로 오다가 자빠져서 얼굴 한쪽 갈리고 왼쪽 고막 나갔습니다. 엉덩이 뼈도 다쳐서 제대로 걷지도 못하구요... 자전거 고장났고 그 시간에 비 엄청 오는데 비 맞으면서 누워 10분 정도 신음하다가 간신히 자전거 끌고 집에 왔습니다. 다행히 집 근처였어서.....
pgr분들은 자동차 음주운전은 안하시겠지요. 자전거 음주 라이딩도 절대 하지 맙시다. 가끔 생각없이 괜찮겠지 하는 마음에 음주 라이딩 하곤 했었는데, 이젠 저에게는 자동차 음주운전하고 똑같이 인식됩니다. 자전거도 자전거지만 당분간은 농담아니고 술 입에도 대기 싫네요.
10/11/08 14:52
웹에서는 3인칭의 누군가를 이야기하는 것이다 보니 편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데...
막상 음주운전 하겠다는 사람에게는 대놓고 뭐라고 하기 좀 그렇더라구요. 편한 동생이면 몰라도 서로 존대하는 회사 동료가 "몇잔 안마셨어요. 괜찮아요" 하는 상황에서 쎄게 이야기 하기는 어렵달까요. 이야기를 하더라도 좋은 말로 구스르게 되구요.
10/11/08 14:52
살인미수죠. 저는 상대하기 어려운 어르신들 아니면 다 대리운전 꼬박꼬박 불러서 보냈는데..
요새는 아예 술자리를 안나간지 꽤 되서 그런 다툼도 없네요..
10/11/08 15:57
남한테 피해 안주는 술먹는거야 많이 먹든 상관안하는데
술을 먹고 운전하는건...남한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줄 수도 있습니다. 강간과 더불어 음주운전은 진짜 처벌수위를 높여야 해요! 근데 주위에 보면...
10/11/08 16:36
매우 이상하지만 제 주위에서도 가끔씩은 합니다 -_-
물론 취해서 운전하거나 시내를 나가는 정도로 정신나간 사람들은 없지만요. 그 자기가 완전 만취해서 들이받는 경우가 아니더라도, 순간적인 반응속도가 느려지면 돌발상황에 대처하기 힘들 수 있기에 절대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10/11/08 16:53
살인미수입니다.
물론 주변에 가볍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긴하지만.. 몇명이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치고 당하니...더이상 음주운전 절대 안하더군요. 명백한 살인미수라고 생각합니다
10/11/08 17:20
객기에... 서너번 한적은 있습니다만, 못하겠더군요.....
주위에서는 무조건 말립니다. 그리고 어른이건 얼라건 간에, 음주운전이면 일단 대리 대신 불러주고.. 돈 쥐어서 줍니다 음주운전... 절대로 안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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