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9시 뉴스였는데 LG 노트북 가격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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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내용은 "대리점에서 낮은 가격으로 판매하지 못하도록 LG쪽에서 노트북의 가격을 조절하고 있다는 것이고
그 이유로는 낮은 가격으로 판매할 경우 대리점에 납품하는 가격또한 낮춰야 하기 때문에 기업에서는 가격을 못내리도록 한다
소비자에게 돌아가야 할 이익을 기업이 가로채고 있다" 는 것이었습니다만

저는 기업이 자사 제품의 적정가격을 유지하는 것이 어째서 잘못된 것인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예전에 제가 다니던 회사에서도 저희 물건을 판매점 쪽에서 너무 가격을 내리지 않도록 조절해왔었거든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그 제품이 그 가격에 살 가치가 없다고 판단하면 다른 것을 사면 되는 것이고
팔리지 않는 물건이라면 기업에서는 당연히 가격을 내릴 수 밖에 없는 것일테니
가격을 내리지 않는다는 건 나름 자기 물건에 대한 자부심이 있다고 봐도 되는 게 아닐까 생각했었는데
제가 다니던 회사는 조그만 중소기업이라 잘 모르지만 LG같은 대기업에서는 저런 행위에 제가 알지 못하는 다른 폐단이 존재하는 건가 싶기도 해서 질게를 찾아봅니다.

LG의 저 행동이 문제가 되는 이유와, 소비자가 보는 피해에 대해
경제논리는 쥐뿔도 모르는 제게 친절한 설명을 해주실 분들께 미리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