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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10/05 23:26:34
Name Reviyo
Subject 처음으로 과외를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어머니 친구분 자녀의 수학 과외수업을 갑작스레 맡게 되었습니다.

중1, 중3 인 아이들인데 제가 한번도 과외를 해본적이 없습니다.  


제가 수업을 해본 경험이 전무한데 아이들을 어떤 방식으로 가르쳐야할까요?
교재는 어떻게 선택해야 하고 진도는 어떻게 잡아야 될까요?
교사의 마음가짐이라던가 가르치면서 주의해야 될 점도 있을까요~
가볼만한 사이트 가르치는 노하우 같은 것도 알려주세요 ㅠ..ㅠ


아이들의 현재 수학 성적은 중하위권으로 보여지고 학원을 다닐 때 수업이 빨라서 따라가기가 힘들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학원을 다니지 않는 상태이고 저는 통계학과 학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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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05 23:27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피지알 엄청 끊키네요.. 우회주소 바꿔가면서 접속 ~
화이트데이
10/10/05 23:41
수정 아이콘
학생입장으로는 교과서를 위주로 한 개념공부를 해줬으면 해요. 중하위권이면 특히요. 지금에야 '교과서 따위로 공부를 왜 하냐' 는 소리 들을 수도 있긴 합니다만, 제가 볼 때는 교과서만큼 좋은게 없다고 보거든요. 제가 중학교 때부터 교과서로 개념익히는 공부를 했다면 좀 더 좋은 대학을 갔을지도(...)
Darwin4078
10/10/05 23:38
수정 아이콘
단기간에 가장 확실하게 효과 볼수 있는건 기본문제 무조건 암기시킨 뒤에 곧바로 비슷한 문제 많이 풀어보기..인데
이게 안하려는 학생들한텐 좀 빡세고 선생님이 엄해야 합니다.

(예전 정석이 이런 식의 책이었죠. 근데 요즘도 수학 공부할때 정석 보나요?)
Cazellnu
10/10/06 01:46
수정 아이콘
저는 주입식, 반복숙달이 최고 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굳이 최고로 교육시킬 필요까지 있나 하는... 얄팍한 생각도 드네요..
그저 좋은게 좋은..
유이남편
10/10/06 08:28
수정 아이콘
저도 요즘 중3짜리애 수학과외를 하고 있는데 느끼는 것은...정성 상하까지는 더하기 빼기 곱하기 나누기만 할줄알아도 다 풀수 있는 내용들인데 그 개념을 가지고 확장시켜 나가는거죠. 일단 아이가 수학에 가지는 거부감이라던지 두려움을 없애는게 크다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문제 많이 풀어보는것이 정답입니다. 개념 이해한다고 문제 풀수 있는건 아니거든요. 개념은 알고만있고 문제 많이 풀어서 틀릴수 있는 오차범위를 줄이는것이 잴로 좋습니다.
10/10/06 09:31
수정 아이콘
넵. 개념이 체화될 때까지 반복 숙달시켜야죠. 문제풀이로..
염나미。
10/10/06 09:55
수정 아이콘
솔직히 중학수학 통계학과신데 못가르치겠습니까?
가르치는것은 생각하신것 보다 훨씬 쉽습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그 아이들의 마음이 공부를 하려고 만들어야 하는것이죠,,,

중학생인데 중하위권이면 백이면 백 학교 수업등은 듣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시험에 대한 열의도 부족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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