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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10/06 00:14:10
Name EzMura
Subject 타로를 배우고 싶고, 알바를 하고 싶습니다.
집안사정상 학교 다니면서 아르바이트를 항상 하고 있는데요.

얼마 전에 여자친구와 처음으로 타로를 봤는데...이건 뭐...

제가 여태껏 해온 알바(레스토랑, 호프, 사무보조, 안경점 등)와는 비교도 안 되는 시급(?)을 자랑하더군요...-_-;;

보통 주제별로 5천원 정도 하던데...단순하게 생각해도 한 시간에 한 명만 와서 한 주제만 보고 가도 시급이 5천원...

(물론 순수입(?)은 5천원보다는 적겠습니다만;)

딱히 특별한 게 있는 것 같지도 않고...그냥 '말빨'인 것 같던데...

배우고 싶습니다 -_-;;

대충 네이버 지식인을 보니 수강료는 30~50만원 정도 하는 걸로 나오네요;

독학으로 하기엔 아무래도 무리가 있겠죠? 말빨같은 것도 배워야 할 테니...

아직 배우지도 않았지만.........알바몬같은 곳에서 타로 알바를 구하는 지 찾아봤는데(...)

안 나오더라구요?; 제가 전에 일했던 레스토랑에서는 타로만 봐주는 알바가 따로 있었는데 말이죠...

이건 따로 사이트가 있는 건가요? 아니면 타로카페 같은 곳을 돌아다녀봐야 하나요...

길거리에서 하시는 분들은 뭔가요?;

신세계를 경험하고 나니 알바하러 가기가 참...뭔가 씁씁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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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06 00:35
수정 아이콘
타로라고 하길래 들어와버렸네요.
주제별로 5천원이라 고수이신가 봅니다. 제가 학교에서 했을 때는 스프레드 하나에 2000원씩 받고 했으니..

타로라는건 일단 말빨도 있겠지만 어떻게 그 고객(?)의 마음속에 있는 내용을 뱉게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카드를 펼치고 상황을 살펴보면 그 분의 상황이 대략적으로 보이거든요. 그걸 토대로 중단기적인 해결책을 제시 해 주는 거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카운셀링을 잘 해주는게 좋겠죠.. 좋은 쪽으로 갈 수 있게 도와주는건 그리고 어느 갈림길에서 이쪽 방향은 어떻게 저쪽방향은 어떨 것이다라는 예상도 해주기도 하지요.

일단 타로를 배우실거면 학원 강튼데는 가지 마시기 바랍니다.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유니버셜웨이트'나 '문가든'같은 타로하는 초보자들이 가장 많이 쓰는 이 카드를 가지고 하셔도 인터넷에 널린거 이 자료들입니다. 학원가지 마시고 EzMura님이 가장 마음에 드는 카드 하나 선택하셔서 (초보자들이 선호하는 덱을 선택하셔야 자료가 방대합니다.) 카드리딩(처음에 메뉴얼 숙지하지 마시기 바랍니다.)을 충분히 하시고 그 다음 메뉴얼도 숙지 하신다음에 그 다음 배열법 같은거 공부하시면서 주위사람 하나하나 타로를 봐 주세요.

이놈도 case by case여서 보면 어느정도 감이 잡힙니다. 쭉 보이거든요. 어떤 상황인지..카드 하나하나를 설명하는 것 보다 전체적인 상황을 설명하는게 좋기 때문에 일단 카드를 펼친 후의 전체적인 전후사정과 예측을 많이 해 보세요. 그럼 저절로 늘게 됩니다.

일단 타로를 공부하실거면 좋은 사이트가 다음에서는 '타로공부방'이 있고 네이버에서는 '타로메이트'가 있습니다. 제가아는 가장 큰 타로관련 사이트입니다. 여기서 사람들이 스프레드 펼처놓고 해석 하고 나서 이런저런 사람들과의 해석에 대한 토의도 있을거고 간간히 오프모임도 하는걸로 알고 있으니 여기쪽에서 많은 정보 얻어보시기 바랍니다.

타로는 Do it yourself정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원 다니지 마시고 독학해보세요^^.
그리고 길거리나 타로카페 같은데는 어설픈 실력으로 갔다가 저같이 조금 타로 볼줄 아는 사람한테 걸림 박살납니다.
어느정도 경지에 오르고 케이스를 많이 보신 후에 그런 곳을 생각해보십이 옳다 생각되네요.
SCVgoodtogosir
10/10/06 03:27
수정 아이콘
타로 외적인 것으로는 '콜드리딩' 이라는 책과 '질문력' 이라는 책, 김미경씨의 '아트스피치' 라는 책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정말 돈받고 봐주시려면 공부 정말 많이 하셔야 할듯 합니다. 수강 말고요 공부.
단순히 카드 리딩이 중요한게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이치, 세상의 이치에 대해서 좀 더 밝아야, 시야가 넓어야 카드 안의 세상이 보이고 세상 안의 카드가 보입니다.
저는 스프레드 이거 저거 쓰다가 저랑은 잘 안맞아서 원 오라클이라는, 단 한장의 키워드 카드로 치는걸 자주 하는데 이게 화술 어느정도 되고 상황파악 잘 되는 사람이라면 꽤 쓸만 합니다. 원오라클도 연마해보세요.
10/10/06 15:03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생각보다 쉬운 게 아니었군요;
답변 주신 두 분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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