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2월 둔산전자타운에서 20만원주고 중고pc를 구입했는데요..
(조만간 집에서 pc할일이 없을 것 같아서.. 성능보단 정말 싼거로 구입했습니다)

지난주부터 말썽을 부리네요.
처음엔 부팅할때 뭔가를 점검한다는 표시가 뜨는데.. 무시하고 넘어가면 컴퓨터가 되지만
무시하지 않고 점검받으려면 pc가 안되더군요.
매장에 가니 하드가 고장나니 바꿔야된다며.. 하드바꾸고 포맷하는데 7.5만원+2만원받으려길래 항의 좀 하니까
하드 500기가짜리를 6만원에 갈아주고 무료포맷하는 걸로 쇼부봤습니다.

근데 이틀 사용후.. 갑자기 블루스크린이 마구 뜨더라구요..(블루스크린은 없던 현상)
매장에 가니 제가 쓰던 익스플로어8과 윈도우xp가 충돌을 일으켰다며
익스플로어7만 쓰는 걸로 쇼부..(3d인가 뭐신가하는 프로를 1시간반 돌리더니 다른 이상은 없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틀 사용한 어제..
크롬에다 광고방지 프로그램을 깔았는데.. 이번에도 블루스크린이 뜨더니
pc가 또 안됩니다..ㅡㅡ;;
이번엔 pc키면 검은색 화면에 한글로 컴퓨터가 종료됐으니
어떤 모드로 들어갈지 선택하라고 뜨는데,어떤걸 선택해도 종전의 검은색 화면으로 돌아갑니다.


사실 아버님이 제가 중고pc를 구입할 즈음에 노트북을 가져오셔서 pc사용에 무리가 없고(지금도 노트북사용중)
제가 제 사업체를 차리게되면 어차피 pc를 구입해야하고,그곳에서 하루 10시간이상은 근무해야하는지라
지금의 중고pc에 돈을 투자할 계획을 없습니다.
다만 부모님에게 노트북사용법을 가르쳐드리는게 약간 부담되고,
60에 가까우신 부모님에게 노트북화면이 좀 작은 것 같아서 중고pc를 살릴수 있으면 살릴려고 하는데..
이놈의 pc.. 문제가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