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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28 09:15
하프 마라톤 한국기록은 '92 도쿄 하프마라톤대회'에서 '이봉주'선수가 세운 1시간01분04초입니다.
동호회에서 마라톤 좀 한다는 친구말로는 10km를 1시간 이내에 들어올 수 있으면 완주 가능하다고 하네요.
10/04/28 10:46
일단 5km 부터 도전하기를 권합니다
그다음에 10km 그다음에 하프로 넘어가시길 권합니다 거리에따른 체력 안배가 중요할겁니다 제가 10km에서 하프넘어갈떄 고생했거든요 보통 걷고 뛰고 반복한다면 10km를 한시간정도 될겁니다 트레드밀이랑 다른점은 주위사람들떄문에 자기 페이스를 잃을수있습니다. 트레드밀에서는 10정도로 뛰지만 마라톤에서는 계기판이 없고 주위사람들이 초반에 내달리면 자기도 모르게 15정도로 달리게됩니다. 그러면 후반에 퍼지는거죠 페이스배분이 중요할겁니다.
10/04/28 15:16
일단 하프마라톤 도전하실려면 10Km먼저 해보시는게 좋습니다.
평소 운동을 꾸준히 하신다고 해도 만만치가 않거든요.. 동호회 사람들도 하프 나가기전엔 거의 한달전부터 적응훈련(?)이라고 해서 편소 10Km뛰던걸 15Km정도로 늘려서 긴코스에 적응할 수 있게끔 합니다. 마라톤 훈련하실땐 트레드밀보단 야외 코스를 정해서 하시는게 더 좋구요.. 실제 코스에서 바람이나 지형의 영향을 많이 받거든요. 기록은 일반인 하프코스의 경우 1시간 30분 안에 들어오시면 1,2위를 다투실수 있구요, 40분대에만 들어와도 상위 10%안에는 들어갑니다. 하지만 보통 처음 뛰시는 분들은 2시간이나 2시간 30분대로 잡으셔야 할 껍니다. 대회장에 가면 페이스메이커라고 시간대가 적힌 풍선을 달고 뛰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처음엔 그 중에서 시간대에 맞는 분을 골라 그페이스대로 뒤를 졸졸 쫒아 가는 겁니다. 해병대 제대하고 바로 하프뛰어서 1시간 50분대에 들어오는 후배놈을 보긴했지만.. 아무 연습도 안하시고 첫출전에 하프라니 좀 무모하네요.. 잘못하다간 몸 상하십니다. 일반인 마라톤에서 풀코스를 3시간안에 완주하면 sub-3라고 하는데 그사람들은 정말 철인급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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