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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4/27 22:33:27
Name OnlyJustForYou
Subject 기분이 싱숭생숭할 때 우울할 때 어떻게들 하시나요?
비가 와서라고 생각해봤는데 며칠 전 부터 그랬고.. 남자면서 봄 타나.. 라고 생각해봤는데 미묘한 여자문제로 기분이 영~ 이네요.

제목 그대로입니다. pgr분들은 기분이 싱숭생숭하거나 우울할 때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원래 기분이 안 좋을 때는 잠으로 스트레스를 풀거나 했는데, 도저히 잠도 안 오네요.

스타하려니 스타 집중도 안 되서 이기긴 하는데 내용이 엉망이라 하기 싫어지네요.

다행히 프로야구 매니저에 빠지긴 했습니다만, 이게 경기가 1시간 마다 있고 연습게임 깰만한 팀을 깨버리니 또 할게 없네요.

오늘 출근해서 앉아있는데 정말 기분이 영 심난해서 미쳐버릴 것만 같더군요...

사람을 만나서 푸는 것에도 한계가 있고..

pgr분들에게 조언을 구해봅니다.

마음이 싱숭생숭하고 우울할 때.. 마음이 심난할 때 어떻게 이걸 이겨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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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김태
10/04/27 22:34
수정 아이콘
음악을 듣습니다.

저는 특히 넬 앨범을..
개의눈 미도그
10/04/27 22:35
수정 아이콘
밤공기를 마시며 산책로 or 동네초등학교에서 조깅을 합니다.

달리고나면 맘도 차분해지고 금방 피곤해져서 숙면하게 되더라구요.
coolasice
10/04/27 22:37
수정 아이콘
위의 두분의 답변을 한꺼번에!
좋아하시는 음악을 담은 mp3를 가지고 산책을 해보세요...

비오는 날에 텅빈 버스 뒷자리에 앉아서 바라보면 창밖도 좋구요...
Benjamin Linus
10/04/27 22:37
수정 아이콘
잠을 많이 자고 낮엔 운동이나 산책을 하면서 햇빛을 많이 쬡니다.
집에서는 재미있는 소설책을 빌려다 읽고요.
컴퓨터 쓸 때는 스타를 가끔 하되 전적 안좋은 분과 1:1을 해서 스카웃을 뽑는 등의 안드로메다 관광을 시전합니다.
그리고 3일 정도에 한번씩 밤에는 친구들을 만나 놀고요.
음악은 무조건 감정이입되는 경쾌하고 밝은 음악을 듣습니다.
무조건 밝은 음악을 들으면 기분이 더 안좋아져서 우울한 음악 듣느니만 못하지만
감정이입될만한 예전 자신의 즐거운 추억이 있는 음악들을 들으면 좋아집니다.
10/04/27 22:38
수정 아이콘
저도 밤 공기를 마시며 산책하는 걸 좋아라하는데

이게 단점이...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ㅠㅠ
한여름 열대야, 한겨울 맹추위, 장마, 태풍, 눈, 강풍 등등...
사실상 봄, 가을에나..........-_-
OnlyJustForYou
10/04/27 22:38
수정 아이콘
소녀시대김태연님// 왜 소시 노래 안 들으시고.. 크크..
넬 노래 들어보겠습니다. ^^;

개의눈 미도그님// 제가 항상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방법이군요.
앞으론 꼭 해봐야겠네요. 어쨌거나 오늘은 추우니 내일부터.. 흐흐..
OnlyJustForYou
10/04/27 22:42
수정 아이콘
coolasice님// 오.. 저도 버스 뒷자리에 앉아서 창문 바라보는 거 좋아하는데, 한번도 기분 우울할 때 일부러 해본적은 없네요.
Benjamin Linus님// 황당무적 리플레이에 나온 체체체체인지 빌드를 한번 써봐야겠다고 다짐했는데, 오늘 한 번 해봐야되려나요. 크크..
EzMura님// 그렇죠. ㅠㅠ 그래서 오늘은 못 나가겠네요. ㅠㅠ
lotte_giants
10/04/27 22:43
수정 아이콘
무한도전 정주행..
어머니의아들
10/04/27 22:49
수정 아이콘
티비 틀어놓고 소주 한병 마십니다.

그리고 잡니다.
10/04/27 22:51
수정 아이콘
전 윤하 노래 무한 반복하면서, 차분하게 생각합니다.
내가 무엇 때문에 기분이 이런가.. 하면서 말이죠~
이유가 있을때는 그 원인을 찾아서 해결하려고 애를 씁니다.
딱히 이유가 없을때에는 그냥 야경을 보면서 흐흐흐 웃고 맙니다.
이러고 나면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OnlyJustForYou
10/04/27 22:59
수정 아이콘
lotte_giants님// 무도 정주행.. 하기 전부터 겁나네요. 워낙 많아서.. 흐흐
어머니의아들님// 술 안마시는데, 이럴 때 되면 유혹이 생기더군요.
AriENai님// 마침 윤하노래 듣고있었는데 말이죠. 흐흐.
이유는 아는데, 지금은 해결하기 어려운 방법이라 말이죠. 얼른 해결하고 편해지고 싶네요.
로트리버
10/04/27 23:00
수정 아이콘
저 같은경우는 맛난거(그때그때 땡기는대로!) 먹으러 갑니다. 상념에 잠기면서 맛난걸 먹고있으면 스트레스가 풀립니다.
먹으면서 '지금은 생각하지말자. 어짜피 내가 생각하나 안생각하나 달라지는건 아무것도 없는걸'이라고 마인드컨트롤을 하는 편입니다.
나해피
10/04/27 23:01
수정 아이콘
ebs 스페이스 공감 vod 틀어놓고 멍~ 하니 그것만 봅니다. 밤새도록 본적도 있습니다.
OnlyJustForYou
10/04/27 23:17
수정 아이콘
로트리버님// 먹을 것 좋아하는 저에겐 아주 좋은 방법이네요. 단, 돈이 없다는 게 문제군요. 크크
나해피님// 왠지 잠 못드는 저에겐 잠 잘 오게 해줄 것 같네요. 흐흐
경제학적 마인
10/04/27 23:20
수정 아이콘
연습장 펴놓고 계획을 짭니다. 장기든 중기든 단기든 짜다보면 의욕이 생기고 에너지가 넘치는 상태로 돌변합니다 크크
OnlyJustForYou
10/04/27 23:36
수정 아이콘
경제학적 마인드님// 음.. 괜찮네요. 안 그래도 가끔 머리로만 생각한 것이 몇몇 있는데, 이참에 정리해보는 것도..
10/04/27 23:37
수정 아이콘
무조건 술이요.
그런 날을 술먹고 후딱 자야지 전 못견디겠어요. 우울하면

물론 지속적으로 그렇다면 이러면 안되겠지만요
OnlyJustForYou
10/04/28 00:04
수정 아이콘
Attila님// 술.. 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겠습니다. 크크..
10/04/28 00:25
수정 아이콘
욕구를 충족시킵니다. 그게 식욕이 될 수도 있고 성욕이 될 수도 있고...크크크크 욕구를 충족시키면서 얻는 감정으로 다른 감정을 덮는거죠.
켈로그김
10/04/28 08:52
수정 아이콘
오락실에 가서 킹오파를 합니다.
다른 사람들 돈을 따먹다 보면 시간은 가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이전의 우울함은 잊고, 내일은 어떻게 보낼지 생각을 하죠.

결국은 시간 떼우기가 답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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