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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27 17:59
아 그렇군요
루이나이웨이란 분과 햇갈렸나 봅니다;; 역시 스포츠엔 남성과 여성의 벽이 존재 하나요..바둑은 그래도 피지컬보다 두뇌싸움일거 같은데.. 남여가 동등하게 겨룰수 있는 스포츠엔 무엇이 있을지..
10/04/27 18:01
신급 맞습니다. 스승인 조훈현 9단으로부터 왕위를 찬탈(^^)한 이후, 그의 독주를 막을 사람은 세계(라고해도 아시아 3국이긴 합니다만;)에 없었습니다. 최근에 춘추전국시대가 다시 형성되기 전까진 말이죠. (국내 젊은 기사들이 치고 올라오고, 중국이 강세를 보이는 중입니다. 일본은...뭐 여전히 답 안나오구요.)
그리고, 아무래도 판이 판이다보니 남성 기사가 우위를 보이는 중입니다. (구리 9단은 남자입니다;) 여성 기사로 이름을 떨친 기사는 아마 루이 나이웨이 9단 정도이고, 최근엔 국내기사인 박지은 프로 정도인데, 남자에 비해서는 한참 적은 편입니다.^^
10/04/27 18:18
병역문제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하려니 기억력도 오락가락하고 글솜씨가 달려서...
기사 링크로 대체(?)하겠습니다. http://www.hani.co.kr/arti/sports/baduk/338023.html 에 보시면 잘 나와있네요. 이세돌 9단은 다른 이유로 면제인데 면제가 아니었더라도 혜택 받을 수 있는 기간중에 우승한 적이 있으므로 딱히 시비 걸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0/04/27 18:37
핸드레이크 // 다른답변입니다만, (올림픽에 정식종목을 채택되어있는) 스포츠 중 유일하게 남녀구분이 없는 종목으로 승마 (마장,마술) 이 있습니다.
10/04/27 19:01
이창호 사범에게 부처라고 하는 것은 기풍 때문에 돌부처라는 별명이 붙어서일 겁니다.
그리고 이창호 사범은 다른 면제받은 기사들과는 다르게, 특별히 국회의원들이 이창호 1명만을 위해서 병역 면제 청원을 해서 공익으로 갔습니다.
10/04/27 20:27
ps1에 답을 드리자면, 최근에도 계속 이도윤씨와 사귀고 있다고 들었지만 프로 기사들 사이에서는 그 여성분 평이 안좋더라구요.
아무래도 프로기사의 시선이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사귀고 있는 건 맞습니다. 그리고 여성과 남성의 바둑 실력차이는 아직도 상당합니다. 박지은 9단이나 루이나이웨이 9단같은 여성 바둑계의 대들보도 정작 각종 기전 본선에서 맥을 못추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지요.
10/04/27 20:31
잉창지배에서 우승해서 병역혜택을 입었습니다.
그리고 조훈현9단도 응씨배에서 우승하고 카퍼레이드까지 했지요. 이창호9단은 한시대를 정말 풍미했습니다. 한국중국일본 가리지 않고 말이죠. 오죽했으면 그의 기보가 교과서가되고 후진기사들은 그것으로 바둑을 배웠을정도니까요. 현재중국은 창하오9단, 구리9단이 성적을 잘내고 있습니다. 예전에 창하오9단은 이창호사범에 밀려 거의 만년2위였는데 최근 각종대회서 극복을 해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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