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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31 10:42
저그가 해처리 갈때는 일단 토스도 앞마당먹고 출발하는 것처럼
남들 연애관계에는 끼지 않는게 항상 정석이라고 생각합니다. 끼어들면 좋은 의도든 나쁜 의도던 항상 결과는 안 좋습니다.
10/03/31 10:46
윗분 비유가 이해가 안가기는 하지만 윗분 말씀이 맞습니다.
남 연애관계에는 안끼는게 상책이죠. 껴서 님이 좋은소리 들을 확률은 적지만 욕먹을 확률은 거의 100프로에 수렴합니다. 동기들이 정말 소중하다, 그 여자분은 알바 아니다라면 알려주시는것도 괜찮을것 같네요. 다만 알려준것을 여자분이 알게 될 경우 폭풍비난 받으리라는건 글쓴분도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10/03/31 10:56
난다천사님께서 동기들의 환상을 깬다는 건 죽음을 부를수 있는 것이기에....
다음에 그 여자분의 남친이 있다는 걸 알게 될 기회가 생기시면 남친 있었나며 여자 분앞에서 바로 액션을 취하시는게 좋을 거 같네요. 그 여자분도 자기 남친있는거 소문날거 생각해서 조금은 다르게 행동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따로 남자분이나 여자분께 액션 취하시는건 절대 말립니다.
10/03/31 11:00
여자분께서 남자친구 있는걸 숨기고, 회사내에서 어장관리를 하고 있다는 건가요?!
만약 그렇더라도 그냥 가만히 계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괜히 험한꼴볼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결혼안한 미혼남녀들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겁니다. 남자친구가 있어도 회사내 다른분과 잘 될 경우도 있는거고, 그냥 두고 보심이.. 좋을듯하네요.
10/03/31 11:24
애정관계든 동료 관계든 모든 인간 관계에 있어서, 자기가 말하지 싶어하지 않는 내용을 멋대로 다른 사람한테 알리는 것을 좋아할 사람은 단 1명도 없을듯 싶네요. 말해서 얻을 것이라고는 단 하나도 없어보이는데, 왜 고민하시는지;;
10/03/31 13:10
동기들한테 소문내는건 비추천이지만
상사병(-_-)걸린 동기에게 '애인 있는 거 같던데..' 라는 언급은 괜찮으리라 봅니다만.. 그나저나 그 여성분도 참 짜증나는 스타일이네요 크크크~
10/03/31 14:28
그런데요 그게 왜 어장관리인가요?
남자 친구가 있는 것을 숨키는 것은 다 어장관리인가요? 다른 남자들한테 남자친구없으니깐 나 맛있는거 사주세요 하는 것이 아니라면 그냥 남자친구 있는 것을 일단은 감추려고 그러는게 아닐까 싶네요.
10/03/31 14:35
리플로 많이들 지적했지만 남의 사생활을 존중해줘야죠. 본인이 감추려고 한 프라이버시를 밝히는건 건 엄청난 실례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어른이고 자기 감정 문제니까 알아서 처신할 부분이고요.
10/03/31 17:12
제 친구는 여친이 있는 것을 제게도 말을 안 하더라고요.
그런 것은 철저하게 숨깁니다. 바람기가 있는 녀석도 아닌데 그렇습니다. 이럴 경우엔 존중해 줘야죠. 그 여자분이 어장관리를 한다고 해도 뭐라고 말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심지어 결혼을 했고 바람을 피우는 사람이 있어도 그 사람에게 '그러지 말라'고 하는 것은 굉장히 조심해야 할 일입니다. 물론 바람을 피우는 것은 간통죄에 해당하는 것인데도 그렇습니다. 그 사람의 배우자에게 말하는 것 역시 정말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배우자가 바람을 피운다는 사실을 제 3자가 아는 것 자체를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수치스러워하는 경우도 있고... 하지만 님의 경우 그 여자분에게 남친이 있다는 것을 알려 주는 것은 괜찮습니다. 프라이버시 침해가 아니니까요. 유부녀인 줄 모르고 대쉬하려고 하는 친구를 말리는 것처럼 남친이 있는 것을 모르고 대쉬하려는 것이라면요. 물론 친구분이 '남친이 있듯 없든 상관없다'는 주의라고 해도 말을 해 주는 것은 나쁠 것이 없습니다. 대체로 사실에 대한 객관적인 진술은 가치 중립적이기 때문에 '주제넘는' 행동이 아니니까요. 다만, 말씀은 해 주시되 친구분이 그 사실을 님이 말해줬다는 사실을 다른 사람들에게는 말하지 말도록 입단속을 시켜 두는 것이 좋을 겁니다.
10/03/31 19:33
남친의 유무를 숨기는 사람도 꽤 많아요. 특히나 회사에서요.
누가 누군가와 사귄다란 소문은, 특히나 그렇게 인기 많은 여성분이라면 사람들 입소문 타며 번지기 마련인데 혹시나 그 여자분이 누군가와 사귀다 헤어지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특히나 오랜 연애 후라면 더 심각해지죠) 일련의 과정을 겪을때, 얼마나 바람잘날없는 소문이 돌겠어요. 주변 지인에겐 (+ 친한 회사 동료) 애인의 유무를 밝히더라도 그냥 안면 트거나 친하지 않은 동료들이라면 숨기고 다니는 사람도 참 많아요. 그분도 그럴수도 있잖아요. 그러니 그냥 조용히 계시는게 좋을듯... 더불어 누구나 봐도 인기가 많다는 여성분인데, 그 여성분이 고의로 상사병에 걸릴 만큼의 과한 어장관리 하는게... 맞는건지... 의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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