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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3/31 10:37:45
Name 난다천사
Subject 어장관리하는 분의 실체를 알게되었을때..
저희 회사에 지덕체 중 지 체 를 가지 신 여자분이 계십니다....

덕은 그다지 모르겠고..

하여튼 그래서 그런지 주변분들에게 인기가 굉장합니다..

밥 한번 먹으려는 사람이 줄줄이 대기중이고.. 나이 많으신 분들은 소개팅 해주겠다고 난리입니다..

저는 유부남 이라 그다지 관심은 없는대 그분이랑 저랑 일관계 때문에 친하게 지내는 편입니다..

저희 동기들이 저보고 같이 자리 좀 마련해달라고 난리인대 그중 한 동기는 지금 그 여자분 때문에 상사병에 걸려있는 정도입니다..

그분은 흔히 얘기하는 어장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한번 술자리에서 얘기했는대 본인은절대 아니라고 주장..)

약 한달전 그분이 남자친구가 있다는 결정적인 증거를 제가 알게되었고....(그분은 모름)

그뒤로 더 탐탁치 않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여전히 주변에서는 그분에 대한 환상과 더불어 저에게 소개 시켜달라고 얘기중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가 동기들에게 이 사실을 얘기해야 될까요?? 그냥 덮어둬야할까요?? -_-;;

상사병 동기에게만 말하고 싶어도..... 지금 상황에서는 자살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약간 과장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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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손을 잡
10/03/31 10:42
수정 아이콘
저그가 해처리 갈때는 일단 토스도 앞마당먹고 출발하는 것처럼
남들 연애관계에는 끼지 않는게 항상 정석이라고 생각합니다.
끼어들면 좋은 의도든 나쁜 의도던 항상 결과는 안 좋습니다.
오토모빌굿
10/03/31 10:46
수정 아이콘
윗분 비유가 이해가 안가기는 하지만 윗분 말씀이 맞습니다.

남 연애관계에는 안끼는게 상책이죠. 껴서 님이 좋은소리 들을 확률은 적지만 욕먹을 확률은 거의 100프로에 수렴합니다.

동기들이 정말 소중하다, 그 여자분은 알바 아니다라면 알려주시는것도 괜찮을것 같네요.

다만 알려준것을 여자분이 알게 될 경우 폭풍비난 받으리라는건 글쓴분도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10/03/31 10:48
수정 아이콘
그냥 물어보면 대답해드리세요.. 먼저 말하는 건 절대로..
DavidVilla
10/03/31 10:54
수정 아이콘
저같으면 관여 안 합니다.
나이스후니
10/03/31 10:56
수정 아이콘
난다천사님께서 동기들의 환상을 깬다는 건 죽음을 부를수 있는 것이기에....
다음에 그 여자분의 남친이 있다는 걸 알게 될 기회가 생기시면
남친 있었나며 여자 분앞에서 바로 액션을 취하시는게 좋을 거 같네요.
그 여자분도 자기 남친있는거 소문날거 생각해서 조금은 다르게 행동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따로 남자분이나 여자분께 액션 취하시는건 절대 말립니다.
Untamed Heart
10/03/31 11:00
수정 아이콘
여자분께서 남자친구 있는걸 숨기고, 회사내에서 어장관리를 하고 있다는 건가요?!
만약 그렇더라도 그냥 가만히 계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괜히 험한꼴볼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결혼안한 미혼남녀들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겁니다.
남자친구가 있어도 회사내 다른분과 잘 될 경우도 있는거고, 그냥 두고 보심이.. 좋을듯하네요.
10/03/31 11:19
수정 아이콘
그냥 냅두세요.난 모르겠다 이런식으로 나가는게 현명하게 보입니다.남녀관계에 관여하면 진짜 피곤합니다.
허저비
10/03/31 11:24
수정 아이콘
애정관계든 동료 관계든 모든 인간 관계에 있어서, 자기가 말하지 싶어하지 않는 내용을 멋대로 다른 사람한테 알리는 것을 좋아할 사람은 단 1명도 없을듯 싶네요. 말해서 얻을 것이라고는 단 하나도 없어보이는데, 왜 고민하시는지;;
슈투카
10/03/31 13:02
수정 아이콘
결혼했는데 유뷰녀아닌척 행세하는것도아니고 그냥 남자친구없다고 숨기는건데 그런건 말하지마세요...
낼름낼름
10/03/31 13:10
수정 아이콘
동기들한테 소문내는건 비추천이지만
상사병(-_-)걸린 동기에게 '애인 있는 거 같던데..' 라는 언급은 괜찮으리라 봅니다만..

그나저나 그 여성분도 참 짜증나는 스타일이네요 크크크~
KnightBaran.K
10/03/31 13:25
수정 아이콘
상사병걸린 동기분을 말리는 것은 좋지만 그 여자분에 대해서 아는 바를 '절대 말하지 마셔요.'
The Greatest Hits
10/03/31 14:28
수정 아이콘
그런데요 그게 왜 어장관리인가요?

남자 친구가 있는 것을 숨키는 것은 다 어장관리인가요?

다른 남자들한테 남자친구없으니깐 나 맛있는거 사주세요 하는 것이 아니라면

그냥 남자친구 있는 것을 일단은 감추려고 그러는게 아닐까 싶네요.
드론찌개
10/03/31 14:35
수정 아이콘
리플로 많이들 지적했지만 남의 사생활을 존중해줘야죠. 본인이 감추려고 한 프라이버시를 밝히는건 건 엄청난 실례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어른이고 자기 감정 문제니까 알아서 처신할 부분이고요.
ArcanumToss
10/03/31 17:12
수정 아이콘
제 친구는 여친이 있는 것을 제게도 말을 안 하더라고요.
그런 것은 철저하게 숨깁니다.
바람기가 있는 녀석도 아닌데 그렇습니다.
이럴 경우엔 존중해 줘야죠.
그 여자분이 어장관리를 한다고 해도 뭐라고 말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심지어 결혼을 했고 바람을 피우는 사람이 있어도 그 사람에게 '그러지 말라'고 하는 것은 굉장히 조심해야 할 일입니다.
물론 바람을 피우는 것은 간통죄에 해당하는 것인데도 그렇습니다.
그 사람의 배우자에게 말하는 것 역시 정말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배우자가 바람을 피운다는 사실을 제 3자가 아는 것 자체를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수치스러워하는 경우도 있고...

하지만 님의 경우 그 여자분에게 남친이 있다는 것을 알려 주는 것은 괜찮습니다.
프라이버시 침해가 아니니까요.
유부녀인 줄 모르고 대쉬하려고 하는 친구를 말리는 것처럼 남친이 있는 것을 모르고 대쉬하려는 것이라면요.
물론 친구분이 '남친이 있듯 없든 상관없다'는 주의라고 해도 말을 해 주는 것은 나쁠 것이 없습니다.
대체로 사실에 대한 객관적인 진술은 가치 중립적이기 때문에 '주제넘는' 행동이 아니니까요.
다만, 말씀은 해 주시되 친구분이 그 사실을 님이 말해줬다는 사실을 다른 사람들에게는 말하지 말도록 입단속을 시켜 두는 것이 좋을 겁니다.
10/03/31 19:33
수정 아이콘
남친의 유무를 숨기는 사람도 꽤 많아요. 특히나 회사에서요.
누가 누군가와 사귄다란 소문은, 특히나 그렇게 인기 많은 여성분이라면 사람들 입소문 타며 번지기 마련인데
혹시나 그 여자분이 누군가와 사귀다 헤어지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특히나 오랜 연애 후라면 더 심각해지죠) 일련의 과정을 겪을때, 얼마나 바람잘날없는 소문이 돌겠어요.
주변 지인에겐 (+ 친한 회사 동료) 애인의 유무를 밝히더라도 그냥 안면 트거나 친하지 않은 동료들이라면 숨기고 다니는 사람도 참 많아요. 그분도 그럴수도 있잖아요. 그러니 그냥 조용히 계시는게 좋을듯...
더불어 누구나 봐도 인기가 많다는 여성분인데, 그 여성분이 고의로 상사병에 걸릴 만큼의 과한 어장관리 하는게... 맞는건지... 의문이네요.
10/03/31 23:59
수정 아이콘
어장관리라고 생각될만한 행동이 이 글만 봐서는 전혀 보이질 않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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