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랫동안 쓰던 핸드폰 스피커가 고장나서 이왕 이렇게 된 거 새로 바꿔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사면 손해 같더군요. 앞으로 나올 예정작들이 무궁무진하던데... 그래서 무난한 기종을 중고로 사기로 했습니다.

오늘 직접 만나서 구입하고 즉시 유심칩 바꿔끼고 사용하려고 하는데요

공기계라면 그자리에서 유심칩만 바꿔끼면 바로 정상적으로 사용이 가능한가요? 아니면 대리점에 문의를 해야 하나요?

지하철 환승역 안에서 만날거라 만약에 작동되지 않는다면 밖으로 나가야 되는데 그러면 교통비가...ㅠㅠ

그리고 중고폰 거래시 확실하게 해야할 것이 뭐가 더 있을까요? 약정 해지, 할부금 완납, 완전 공기계, 폰 상태 등은 구두로 확인받았습니다.


2. 저만 이렇게 자주 받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자꾸 낯선 사람들이 쪽지로 친분을 쌓기를 요구합니다. 한 달 새 열통쯤?

'안녕하세요~ 우연히 들렀는데 저랑 성격이 맞는 거 같아서 쪽지드렸어요 블라블라' 식의 관심형

'저랑 취향 비슷하신 거 같네요~ 근데 뭐 물어봐도 되나요?' 식의 질문형이 있습니다. 다들 여자더군요.

저번에 처음 이런 쪽지를 받았을 때는 '옴마 여자다' 하고 성심성의껏 답변했더니 나중에 핸드폰 번호를 물어보더군요.

알려줬더니, 그 이후로 답장 없습니다 -_- 황당하네요. 어차피 폰번호야 미니홈피 프로필에 공개해 놓은 건데.

이 사람들이 이런 쪽지를 보내는 의도가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