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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30 23:55
동대 혹은 면대 읍대로 가셔서 해당 지역 예비군 업무를 보거나
부대로 배치를 받으면 px병이나 무기관리병 등으로 근무할수있습니다. 뭐가 좋다고는 말 못해드리겠습니다. 각각 장단점이 있으니까요.
10/03/31 02:54
근무하는 곳은 훈련소에서도 받는것이 아니라 소속 대대가 정해지면 대대에서 인사행정과와 대대장님의 상의 하에 배치될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대대장님께서 대대가 좋은가 동대가 좋은가 여쭤보시길래 동대라고 대답했더니 덜커덕 동대기간병이 되버렷죠. 아마 대대가 대도시에 있는 동원부대라면 동대에 가실 확률이 크실꺼고 주변 예비군이 적은 대대라면 부대로 가실 확률이 큽니다. 이유는 대도시에 할당된 동대본부의 담당 예비군자원이 적게는 1000명에서 많게는 3000명 정도까지 있는데 이를 담당하는 동대기간병의 수요는 많은데 공급이 대단히 적기 때문이죠. 후자의 경우는 면대나 읍대의 경우에 예비군이 50~ 500명가지 밖에 안되므로 상대적으로 동대(면대, 읍대)기간병의 수요가 적습니다.. 그래서 그런것이지요 허나 결정되는건 100% 운이니 잘 생각하시고 면담할때 말씀하세요. 동대업무라는게 사실 쉬워보여도 머리아픈일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나중에 상병~병장쯤 되서도 업무에 대한 자세한 규정을 몰라 해매는 선후임들 많이 봣습니다. 만에 하나 업무를 잘못해놓고 모르고 있다가 불시감사라도 받으면... 아찔해지는거죠.. 여러가지로 처리하는 방법에도 능통하셔야 되고요. 대대상근은 상대적으로 머리아픈일은 적겠지만 대신 몸이 너무나 고단하는것 정도.. 알고계시면됩니다. 또 상근은 해당 대대에 소속된 회관(대대에서 운영하는 외부 식당의 개념..)에 근무하는 상근도 있으나 들은바에 의하면 이것도 좀 고단하다 하더군요.. 암튼 맘먹으신 보직으로 결정나도록 빌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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