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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31 01:18
실제로 의학적인(?) 효과로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기보다는 긴장감을 더 유발한다고 어디서 들은 기억이 나네요. 다만, 습관이 되면서 심리적인 효과로 스트레스가 해소될꺼라 생각하는 것 아닐까요.. 한참 안피우다가 피거나, 매우 독한 담배를 피거나, 일어나자 마자 아침에 한대 필 때, 머리가 몽롱해지면서 약간의 환각작용(?)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런 효과는 꾸준히 담배를 피워온 사람은 더이상 느끼기 힘들구요..
10/03/31 01:22
흡연자가 아닌 저의 생각으로는...
담배를 피우는 행위가 끝나자마자 금단증상이 시작되기 때문에 담배를 다시 피우면 금단증상이 사라져서 편해지니까 스트레스가 풀리는 걸로 착각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 담배가 "맛있다"고 표현하는 걸로 봐서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의 기분도 약간 들지 않을까 싶네요.
10/03/31 01:25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담배 자체는 다른 스트레스를 해소해주지 않습니다. 다만 담배를 안피면 스트레스가 쌓이는데 담배를 피면서 담배에 대한 욕구 및 못피웠던 스트레스를 해소해 주는 거죠. 그러니까 담배는 담배자체만에 의한 스트레스를 해소해 줄 뿐입니다. 쓰고나니 큐리스 님과 비슷하네요.
10/03/31 01:26
만약에 후자라면 굳이 담배를 피지 않고 금연초?그런 걸 피워도 되지 않을까...
...라고 하면 흡연자분들이 웃으시려나요...^^;;
10/03/31 01:38
만약에 후자라면 굳이 담배를 피지 않고 한숨만 푹푹 쉬면 되지 않을까...
...라고 하면 흡연자분들이 웃으시려나요...^^;;
10/03/31 01:45
예전에 이렇게 들은 기억이 납니다.
담배를 피면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 이유는 여러 스트레스중 '담배를 피고 싶다' 라는 스트레스를 없애주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그러니까 담배피고 싶은 스트레스만 없애주지, 다른 스트레스는 없애주지 않는거 같아요.
10/03/31 02:14
보통 담배를 필 때는 하던 일, 공부, 작업 등을 그만 두고 잠시 밖에 나가서 물게 되죠.
(PC방에서 담배 물고 겜하기 제외) 집중해서 하던 작업이나 짜증나던 공부 등을 잠시 던져 두고 밖에 나와서 햇빛과 바람도 느끼며 1~2분 간의 여유를 가질 수 있습니다. 물론 담배 안펴도 캔커피 들고 그럴수는 있지만 흡연자에겐 '50분 일 10분 휴식'과 같은 달콤한 순간입니다. 제 경우에는 오히려 긴장되는 순간을 벗어나자마자 담배를 물곤합니다. 예를 들면 훈련소에서 훈련을 받고 잠시 쉴 때, 고속도로에서 400km 연속 운전하고 시내로 접어들어서 저속 주행할 때, 시간을 다투는 급한 일을 아슬하게 잘 처리하고 난 뒤.. 등등입니다. 그리고 스타에서 30분간 혈투를 벌이며 역전에 역전을 거듭해서 결국 이겨 냈을 때, 떨리는 손으로 담배를 물고 느긋하게 피는 순간이.....
10/03/31 02:47
글쎄요 저는 흡연자의 입장에서 딱히 담배를 펴도 스트레스가 풀린다거나 하는 기분을 느끼진 못해봤습니다.
습관적으로 입에 무는 것이지요(그래도 저는 3일에 한갑 피는 비교적 라이트한(?)흡연자 입니다.) 다만 힘든일을 마치고 마시는 담배 한모금은 참.. 맛있다고 표현해야하나요.. 뭐 그정도죠..
10/03/31 08:36
습관입니다...
화장실에서 볼 일 볼때도 담배 피우면 잘 나온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담배 피우면 잘 나오지 않거든요. 다 심리적인거...
10/03/31 08:40
습관적으로 무는데 확실한 건, 기분이 확 상하거나 짜증나거나 답답할때 담배가 생각납니다. 심리적인 것 같아요 우선 나와서 담배피는 당장은
하던 일 제쳐두고 생각도 하고 그럴 수 있으니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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