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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24 00:35
얼마전까지 정말 안맞다가 요즘은 다시 살살 올라오는 것 같아요
근데 박지수선수 위너스에서 선봉전은 정말 잘 이기는데 그 뒤에 경기나, 아니면 스나이핑하려고 중간에 나오면 계속 지는듯...... 프로리그 방식으로 가면 지금보다 더 잘 이길지도...
10/03/24 00:35
초반에 프로토스전 하던 거 보면 나도현 선수가 어렴풋이 떠오르기도 했죠. 그 불가사의한 타이밍이란..그 느낌은 좀 달랐지만요
우승자 징크스를 제대로 겪은 예 아닐까요? 이상하게 그 이후론 감이 아예 사라져 버린듯한 모습을 보이더라구요. 요즘 경기력은 좋아진듯 합니다.
10/03/24 05:19
제 생각이지만 박지수 선수는 기본기로 승부본다기 보다는 한판을 위해 수백 게임을 연습해서 그 맵에서 나올 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를
염두에 두고 준비해 오는 타입인거 같아요. 그래서 위너스 리그 선봉으로 나와서 1승은 무난하게 하지만 그 다음 맵은 첫맵처럼 연습이 많이 되어 있지 않아서 무기력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거 같네요.(엔트리 예고제가 나오기 이전 프로리그를 보면 이런 특성들이 보통 프로리그보다는 개인리그를 더 잘했었는데 대표적인 예가 임요환 선수가 될 수 있겠죠) 위너스 리그 방식과 박지수 선수가 맞지 않은 것일뿐 최근 경기력 살아난걸 보면 충분히 4-5라운드에 활약해 줄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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