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형 sm3 오너입니다.

사실 저는 그리 자동차를 많이 쓰는 편은 아닙니다. 회사는 버스5정거장이라서 버스가 무지 편합니다.

그래도 여기저기 많이 쓰긴 했습니다. 점검은 1년에 한번씩 삼성서비스센터가서 엔진오일 교환하면서 알아서 점검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작년에는 지방에 많이 댕기면서 ktx를 이용했더니 자동차는 거의 쓸일이 없어서 지하주차장에 방치되었습니다.

요 겨울에 서너번 탔을 뿐입니다.

이제 곧 회사를 옮기면서 차쓸일이 많아지기도 해서 봄맞이 엔진오일교환, 배터리교환 등을 하려고 맘먹고 있었는데

오늘 시동을 걸려고 보니 주전자같은 등에 불이 들어오더군요.

첨보는거라 뭐지?하면서 매뉴얼을 보니 엔진오일경고등이더군요.

시동걸지 말고 정비소에서 점검 받으라고 써 있길래 엔진에 달려있는 긴 막대기를 뽑아보았더니 오일이 부족해 보이더군요.

흠...차 별로 쓰지도 않아서 천천히 오일 교환해야지 하고 있었는데.....

차 안써도 오일이 줄어드나요?

그래서 일단 버스를 타고 볼일을 봤는데, 내일이 쉬는 날입니다.

어케하는것이 가장 차를 위한 길일까요?

단골 정비소가 집에서 3킬로 정도인데 거기까지는 직접 가는게 나을까요?

아님 보험회사에 연락해서 뭐 견인이라도 해달라고 해야 하나요?

차 7년 쓰면서 아무 말썽도 없었는데 오늘따라 골치아프게 만드네요..

방법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