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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17 22:18
초콜릿은 안주는게 나을것 같네요...
다음수업때 옆에 앉아서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언제 밥이나 한끼하죠. 은근슬쩍 말해놓고 핸폰번호 따서 밥먹을 시간 잡는게 제일 괜찮습니다. 전 이 방법으로 혼자듣는 수업이 많았지만, 다른과 여학우들과 수업도 잘듣고 밥도 잘 먹었죠...혼자앉고(같이 듣는 친구가 있으면 성공률이 반이하로 떨어짐) 남친 없으면 거의 100%...하지만 사귄건 과후배??? 어쨋든 너무 서두르는것보다는 일단 밥한번먹자 얘기라도 꺼낸뒤에 상황보고 결정하는게 더 좋을것 같네요 ^^;
10/03/17 22:21
흠.. 계속 같이 수업들을 관계이시면 조심히 고백하는게 좋습니다.
고백하셔서 잘 안되시면 그 다음부터 서로 수업시간에 불편하니깐요. 아무튼 화이팅입니다
10/03/17 22:25
아 부럽다..
그냥 그 여자분 늘 앉는 자리에 앉아버리세요. 만약 여자분이 글쓴분 옆에 앉으면 쵸콜렛이 아니라 단무지를 줘도 성공할 거 같습니다. 꼭 밥먹고 잘해봐야지라는 거시적 마인드보다 일단 밥한끼 먹지 미시적 마인드가 맘편하고 성공확률도 높다고 눈에 불킨 남자를 여자는 무서워하더라구요
10/03/17 22:25
초콜릿 주지 마세요~ 처음 말 붙이는 게 어렵지 이미 인사까지 하는 사이라면 천천히 자연스럽게 친해지시는 게 훨씬 좋습니다.
절대 부담 느끼게 하지 않으시는게 중요해요.
10/03/17 23:44
얼굴을 알리는게 우선 아닐까요? 저는 오늘 4개월동안 서로 얼굴만 알고 지낸 분과 엘리베이터 앞에서 우연히 만나 눈이 마주치니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동시에 '안녕하세요~' 가 나오더라구요.
10/03/18 12:51
너무급하면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일으킬수도있죠. 저도 비슷한 상황에서 밥먹자고했다가 어물어물 거절당하고 그이후로 더 어색해진기억이있
네요.. 여자분이 먼저 말걸어올정도로 친해진후에 말하는것도 좋을듯요. 일단 약속같은거 급히 잡기보단 말을 많이 거는게 더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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