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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3/17 21:32:56
Name 라우르
Subject 식탐 자제 할 수 없나요?
전 178/72 로 그렇게 마르지도 뚱뚱하지 않은 체격입니다.

배가 나오긴 했지만 남들보기 흉하다 싶을 정도 아니구요.

근데 최근들어 이상하게 끊임없이 먹게 됩니다.

밥먹고 과자나 과일등을 계속 먹습니다.

딱히 배가 고픈것 같지 않은데도 입으로는 계속 들어가네요.

요즘 일이 좀 힘들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점점 불러오는 배를 보니 안되겠다 싶습니다.

제 의지 밖에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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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이
10/03/17 21:34
수정 아이콘
안사시면 됩니다.....
10/03/17 21:37
수정 아이콘
습관입니다.
그리고 눈에 보이면 먹고 싶은건 어쩔수 없는 본능입니다.
집에 아예 주전부리들을 없애시기 바랍니다.
Karin2002
10/03/17 21:39
수정 아이콘
호르몬을 이길 수 있는 인간은 없습니다. 먹고 싶으면 먹어야죠.
메를린
10/03/17 21:39
수정 아이콘
혹시 담배를 끊으셨나요? 그럼 그렇게 되던데...

힘들어서 많이드시면, 운동으로 풀수밖에 없습니다. 일이 힘든데 먹는 즐거움까지 자제해야 한다면...
비소:D
10/03/17 21:45
수정 아이콘
요새 뭔가 스트레스 크게 받을일이 있지 않으신가요?
정신적으로 느끼지 못해도 몸이 반응하는경우가 더러 있던데.
정지율
10/03/17 21:49
수정 아이콘
그럴 때마다 물 드셔보세요. 수분부족인데 그걸 해소하고자 자꾸 먹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10/03/17 21:49
수정 아이콘
잠이 줄면 식욕이 늘어납니다.

담배 끊어도 살찌는게 정상적인 반응이구요..

그리고 한번 많이 먹기 시작하면 위가 늘어나서 더 많이 먹을수 있게 되더라구요
소주는C1
10/03/17 22:01
수정 아이콘
지금 절제 하세요.

그러다 진짜 훅갑니다.;;;
karlstyner
10/03/17 22:39
수정 아이콘
물을 드세요. 전에 인간은 가벼운 갈증과 허기를 제대로 구분하지 못한다는 내용을 본 적이 있네요.
초코와풀
10/03/17 23:41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 마음 편하게 먹고 더 열심히 운동해요. 안 먹어야돼 안먹어야돼하면 더 스트레스 받아서 먹게 되더라구요. -_-
장군보살
10/03/18 05:58
수정 아이콘
제가 지금 100킬로그램입니다. 님과 스펙 비슷했습니다. 키 179에 몸무게 65킬로인데 3개월만에 이렇게 되어버렸습니다..

대략 실직으로인한 스트레스.. (취업 문제도 있지요.) 마땅한 취미 생활 없음 (독서말고는.. 게임이나 운동 안함)

스트레스는 쌓이고 취미는 없으니 어느새 처묵처묵하면서 식탐에 휩싸여서 먹는거에만 신경쓰게 되고. 이것저것 처먹다보니 백킬로그램이 되었네요. 그래도 살빼서 다시 되돌릴 자신은 있습니다. 제 체형상 살도 쉽게 빠지는 스타일인것 같아서..

암튼 스트레스 받으면 그걸 해소할 다른 취미가 필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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