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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08 13:01
귀신이 따라온다고 합니다.
당연히 미신인데 좋지않은게 들러붙어 온다는 겁니다. 상갓집들렀다 오면 집안에 들어서기전 몸에다 소금을 뿌리는게 몸에 들러붙어 온 잡귀를 쫗기 위해서지요 사람이 많이 모이는곳에서는 좋지 않은게 몸에 들러붙어 올수 있기때문에 그런겁니다. 심한곳은 자기집 소가 송아지낳았기 때문에 외부인을 집에 못들어 오게 합니다. 기본적으로 나쁜게 따라들어올수 있다는 겁니다.
09/10/08 13:07
미신임에도 불구하고 어른들께서 가지 말라고 한자리에 갔거나,
상갓집에 갔다가 소금을 안뿌리거나, 한 경우 이유없이 아픈일이 가끔 있죠. 예방하기 위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09/10/08 13:28
일부 미신적인 요소가 없다고는 말 못하겠지만 일정부분 몸조심하라는거죠.
만약 새신랑 될사람이 결혼식장가서 육회라도 잘못먹고 폭풍설사라도 걸리게되면? 그래서 일생일대의 결혼식이 망가진다거나 연기되면? 전역 앞둔 군대 왕고가 떨어지는 낙옆도 피하라는 말하고 일맥상통합니다.
09/10/08 13:39
고민을 해봤는데요;; 예식장은 남의 잔칫집입니다. 근데 예식을 앞둔사람이 가면 이사람도 축하 저사람도 축하하면서 분산되지 않을까요?
식의 주인공이 두명이 되니까요.
09/10/08 14:53
미신적인 측면에서 말씀드리면 그 결혼식 하는 커플에게 갈 복이 모두 결혼식 참석한 사람에게 간다고 하더군요..
그 분은 괜찮겠지만..결혼식 커플은 시망.. 그리고 결혼날짜 잡은 분이면 결혼식 갈때 커플로 같이 가실텐데 혹시 그 결혼식이 자기가 하는것보다 더 성대하거나 신랑이 무슨 이벤트를 했거나 하면 비교당할 수도 있기 때문? 그냥 지금 생각나는 이유네요.
09/10/08 22:39
天飛님// 그렇게 생각하니 마음이 막 놓이는데요~~ 이번주에 결혼식이 두건이나 있는데 안갈 수는 없어서요.... ^^;;
모두 답변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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