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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08 09:57
연극이라...
들으신대로 '먹을 데 없는 곳'입니다. 딱히 추천할 곳이 없... 한식을 안 드신다면 터미널 안의 버거킹은 어떨 거 같..........퍽~~~ 전당 앞 두부 집이 있긴 한데요, 괜찮았는데, 알고 보니 좀 알려진 집이었더군요, 근디 뭐 여기도 한식이니...
09/10/08 10:07
서울고등학교 앞에 소고깃집!!
남부터미널 근처에 소고깃집!! 혹시 야후!거기를 이용해보셨나요? 야후거기 들어간다->큰지도보기를 한다->좌측 검색창에 "예술의전당 맛집" 아니면 양재역맛집을 검색한다->지도에 나오는 원을 줄이고 옮기고 해서 적당한 에어리어를 지정한다. 야후거기가 요런거에 상당히 편합니다. 저렇게 검색하면 다수의 맛집이 나오고 블로거나 단순 평등 많은걸 비교해보고 가실수 있으실듯 합니다. 아무리 두를 굴려봐도 소들녘이었나..;; 고깃집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우헤헤
09/10/08 10:44
예당 바로 앞 백년옥이라는 순두부집 정말 맛있구요. 우선 여기 추천합니다만 한식이 별로시면
근처에 있는데는 다들 별로긴 하지만 백년옥 바로 뒷골목에 에릭스 스테이크 하우스 있구요 서초역 가는 큰길에 토니로마스 있습니다. 무난하죠. 큰길 내려가다 서초3동사거리에서 남부터미널 쪽으로 우회전하시면 하오차이라는 중국집 있는데 여기도 나쁘지 않아요. 중국집은 또 하나 추천할만 한 곳은 백년옥 옆에 Jeep등 외제차 매장과 폭스바겐 매장 사이길로 들어가시면 왼편에 있어요. 이름이 갑자기 기억 안나는데 -_-;;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맛 괜찮아요. 이도저도 아니면 그냥 예당 음악분수 옆의 모차르트에서 드셔도 나쁘진 않아요. 괜히 비쌉니다 ;;
09/10/08 10:46
한식 아니고 드실거면, 일단 그 동네는 가격의 압박을 생각해주세요-_-
놀부보쌈 맞은편으로 길건너 조금 내려오시다보면 까만 간판으로 Eric's New York Steak라는 집이 있습니다. 가격은 좀 있고, 맛은 상당한 수준입니다. 스테이크가 2만원대였나. 매콤한 소스의 닭다리살 만원대 중반입니다. 요거 괜춘합니다. 분위기는 엄청 조용합니다. 거기서 좀더 내려오시면 사누끼,라는 우동/돈까스 집이 나옵니다. 다른 건 고만고만한데, 피자치즈 듬뿍 들어간 치즈나베가 괜찮습니다. 9천원쯤 했던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 여기도 별로 시끄럽진 않습니다. 백년옥(Anscombe님이 말씀하신 두부집)은 돈 좀 벌더니 맛도 떨어지고 분위기도 시장바닥이라 엄여사님 모시고 가기에는 추천하지 않고요, 차라리 예술의전당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쭉 내려가시다 보면 숙자네 부대찌개라는 가게가 나옵니다. 부대찌개에 미나리를 왕창 집어넣는 희한한 곳이고, 온갖 음악인들의 사인과 사진으로 도배되어 있는 나름 그 동네 숨은 맛집입니다.... 만 한식전문이신 후앰아이님 엄여사님이 만족하실지는 의문. 정 가실 데 없으면 예술의전당 내부 카페 모짜르트라도 가시라고 하고 싶으나 거기는 진짜 최후의 수단으로 남겨두시길 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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