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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9/26 17:03:06
Name nicht
Subject 교통사고 피해자가 됐습니다.
방금전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관련 지식이 없어서 적절한 조언 주실 분 찾습니다.

일주일 전 제대하고 하는 일 없는 백수입니다.
제가 자전거를 타고 갓길 쪽을 주행하고 있었는데 인도 거쳐서 주차장 쪽으로 우회전 들어가려는 차량에 옆으로 박혔습니다.
속도가 문제라면 문제겠지만 제 과실은 전혀 없다고 생각되는 상황으로 사료되구요,
경찰서 신고되고 보험사 연락되어서, 병원에서 엑스레이 찍고 큰 문제 없다고 진단 나오고
운전자 연락처 받고 보험사 접수번호랑 보험사 직원 명함 받고 헤어졌습니다.
자전거(약 40만원짜리) 앞바퀴 박살나고 여기 저기 아파보이는 군요.
아는 자전거포 갔더니 자기들은 수리만 하고 받을 거만 받는다고 합니다.
운전자 사람이 좋아보여서 삥뜯자는 생각은 안 들었지만 그래도 보험사에서 내는 거니깐 받을 건 받자는 생각입니다.

최선의 행동을 조언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제 관심거리는 1. 자전거 수리비 뻥튀기가 가능한가 2. 이후에 합의 과정이 당연히 있는가? 있으면 얼마까지 받아야 할까
3. 비양심적으로라도 병원과정을 늘려야 할까 말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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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26 17:06
수정 아이콘
제가 묻고싶은것은

1 왜 자전거 수리비를 뻥튀기 하시려고 합니까?
2 왜 비양심적으로 병원 과정을 늘리려 하십니까?

피해보상은 당연히 받으셔야 하지만, 교통사고 피해를 당했다고 봉잡은것은 아닙니다.
서재영
09/09/26 17:09
수정 아이콘
초롬님// 동의합니다...... 다른 파렴치한 사람들과 똑같은 사람이 되진 마시기 바랍니다.
굼뱅이질럿
09/09/26 17:17
수정 아이콘
나중에 돈버셔서 운전하고 다니실때 경미한사고라도 분면 납니다.
그때 만약 상대잘못만나시면 눈뒤집히실거 뻔합니다.
하지마세요..
09/09/26 17:20
수정 아이콘
일단은 수리비견적서와 상해진단서는 발급받아서 가지고 계세요

나중에 보험회사와 피해보상문제로 협의할때 분명한 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
09/09/26 17:21
수정 아이콘
저도 자전거타고가다 골목길에서 튀어나오는 차에 받쳣는데 그때 저는 그냥 괸찬은거같아서 병원도 안가고 그랫는데 운전자분이 5마넌인가 주시고 명함한장주시고 병원가자는거 제가 괜찬다고 하고 헤어졋는데 다음날되니 무릅이 멍들고 자전거바퀴도 휘고 옷도 넘어지면서 흠집난거 등등.. 나중에 엄청 후회되더군요. 사고날 당시에는 몰라도 나중에 몸에 이상이 생길수도 잇는 법이니 최대한의 조치를 취하셔야합니다. 자전거같은경우도 망가진것 수리해서 타기 찜찜하시면 망가진것을 드리고 새걸 사달라고하세요~ 그러면 새로 사주던지 최대한더 보상을 해주실듯~
서재영
09/09/26 17:23
수정 아이콘
Dawn님// 질문자분의 관심거리랑은 좀 거리가 먼 답변이라고 생각합니다.
09/09/26 17:23
수정 아이콘
운전자한테 받는 거면 저도 그렇게 안 합니다. 논쟁할 생각은 없습니다. 김미숙 씨가 쓴 "보험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진실"이라는 책 추천드립니다. 보험회사 직원 및 관계자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09/09/26 17:30
수정 아이콘
nicht님// 운전자한테 받으시는겁니다. 보험사로부터 받으시는만큼 운전자의 보험비가 오르니까요.
09/09/26 17:40
수정 아이콘
과실상계 한 번 따져보시고요(www.susulaw.co.kr에서 참고하시거나 등), 수리비 뻥튀기는 적절치 않아보입니다.
합의의 경우, 아시겠지만 일단 합의가 성사되면, 시시비비 여지가 사라지니(그리고 흔히 교통사고 외상은 잠복기가 있다고 하니) 의료진단 등이 충분히 행해진 후 천천히 합의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보험사에서 보상 받으신다고 하셨는데, 대개 피해 정도가 크지 않으면 직접 합의를 하기도 하죠.

p.s. 위 인용된 사이트나 네이버 교통사고 카페에 한 번 관련사항을 문의해보세요.
열정적으로
09/09/26 17:53
수정 아이콘
자전거 수리비나 받으세요
몸도 아픈것도 아니고 아파보이는군요 뭔지
이런글 여기다 왜 올립니까? 공갈협박이랑 뭔가 다른지
09/09/26 18:04
수정 아이콘
친구 pmp를 훔쳤는데 들은만한 곡 추천 좀 이후 새로운 충격입니다
이제동네짱
09/09/26 18:05
수정 아이콘
그런데 교통사고 후유증이 생각보다 오래가요.
제친구도 큰 이상 없었는데, 지금도 예전과 다르게 종종 아프던데요. (자전거타고 차랑 부딪혔어요.)
09/09/26 18:11
수정 아이콘
볍신 인증글인가요
이디어트
09/09/26 18:31
수정 아이콘
피지알 진짜 많이 변했네요
글이나 그걸 또 꼬리를 무는 댓글 수준, 또 거기에 꼬리를 무는 댓글 수준들이..

제 최소한의 양심선에서 말씀드리자면
뻥튀기 하지마십쇼
그냥 있는 그대로 하고 사세요.
극단적으로 말씀드려 언젠간 글쓰신분의 부모님도 진짜 공갈에 당하실 수도 있습니다.

사기치는걸 뭐 다른사람한테 물어보고 그러나요??
최소한의 양심의 가책을 덜고 싶으신가요??
그렇게 합리화 하고 싶나요??

만약 제 주위에 자전거랑 교통사고 나신분이 있으시다면
이 글을 그대로 그분께 드려서 자전거 주인 고생 좀 시킬겁니다.
R U Happy ?
09/09/26 18:39
수정 아이콘
흠... 삭막한 세상이군요.
GutsGundam
09/09/26 19:04
수정 아이콘
당연한게 당연해야 하거늘..이렇게 개념없는 시대로 가고 있군요.
피해받은 것만큼 받는게 당연한 일이지 삥뜯는게 당연한 일입니까?
저런게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사는 글쓴분의 양심과 개념은 어디에 있을까요?
갈수록 저런 사람들 많아져서 큰일이네요.
09/09/26 19:42
수정 아이콘
님의 질문에 대해서 초롬님의 첫댓글은 그에 상응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자전거수리비 뻥튀기가 가능한가~ 라는 질문에, 본인 스스로도 비양심적인 방법을 물어보는데 그에 맞는 비양심적인 조언을 해줄 사람이 어디 흔할까요? 그런 당연한 답변을 올리신 분들을 보험회사 관계자로 매도하는 자세부터가 정말 좋아보이지가 않네요.

수리비 뻥튀기하고 나일롱 환자 되는 건 사기 아닌 줄 아시나요? 지금 여기서 사기치는 법을 묻는데 그에 대해 점잖게 충고하니까 보험회사 관계자로 몰아갑니까?

어처구니가 없는 질문이고 운영진분들의 삭제를 요청합니다.
09/09/26 19:59
수정 아이콘
전혀 알지 못하는 일을 당한지라 상식 수준에서 가능성을 다 따져보고 싶어서 질문드린 것인데 본의아니게 기분을 상하게 하신 분들께는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평소부터 보험회사에 대해 가지고 있던 저의 안 좋은 시선만큼은 고칠 생각이 없습니다. 위의 '보험회사 직원 및 관계자 분들'은 말 그대로 그런 분들을 지칭한 것이었습니다. halogen님이 링크해준 곳의 변호사도 보험회사에 속아 넘어가지 말라고 하네요. 따지자면 자전거 수리비도 어느 가게에 가느냐에 따라서 천차만별이죠. 50만원에서 200만원까지는 보험금 10% 인상이라는 기준을 참고하여 행동하려 합니다.
09/09/26 20:37
수정 아이콘
딱 피해 받으신 만큼 받으시면 되겠네요.
영웅의물량
09/09/26 20:39
수정 아이콘
아 이 글 보니까 진짜 짜증나네요.
댓글이 이게 뭡니까?

이제 융통성 있는 규정이고뭐고 다 필요없고
수준 이하의 댓글은 좀 추방합시다.

진짜 짜증밖에 안나네요.
그냥 다른 사이트가서 실컷 싸지르는건 신경 안쓰는데
PGR에서 싸지르고 앉은거 보면 혈압이 오릅니다..
부엉이
09/09/26 20:41
수정 아이콘
백수고 당분간 별계획없다면....시간이 조금걸리더라도 병원검사받아보세요. 처음에는 별거아닌거 같아도 나중에 다른이유로 아프때...웬지억울해서말이죠. 하지만...이득은 안생깁니다-_-. 병원비가 더커질뿐이고,
09/09/26 21:11
수정 아이콘
참 세상 x같네요. 이젠 뭐 누가 누굴 욕할 것도 없네요.. 양심있게 행동하세요 이기적으로 생각하고 남에게 하나라도 지지 않을려고 살지 마시구요. 세상 그렇게 사시는 거 아닙니다.
09/09/26 21:32
수정 아이콘
뻥튀기하려면 자전거대리점사람이랑 샤바샤바가 필요하지않을까요
09/09/26 22:16
수정 아이콘
잘 해결되었습니다. 도움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이디어트
09/09/27 01:45
수정 아이콘
도움주신분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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