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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22 13:05
A투수가 이기고 있는 상황 1:0 에서 내려갔지만
B투수가 1점을 내어줘서 동점이 되었기에 이순간에 A투수는 승패 아무런 기록도 없는것입니다. B투수가 던지고있던 1:1 상황에서 점수를 내 2:1로 이겼기 때문에 B투수가 승리투수가 된 것입니다. 실은 승리투수의 요건은 선발투수인경우는 확실하지만 (5이닝 이상, 리드, 후에 리드를 빼앗기지 않고 경기끝) 구원투수의 경우에는 확실한 요건은 없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뭐 그래도 대강 누가 '승'을 가져갈건지는 대략적으로 알 수 있고, 몇몇 경기는 기록관(?)의 역량에 따라 바꿀 수 있는것으로 압니다. A선발 난타당하고 내려가고(2회 3:1) B투수 역시 난타당했지만 타자들이 잘 쳐서 역전 (4회 6:7) C투수가 5회부터 8회까지 3이닝 무실점으로 막고 경기는 6:8 정도로 이기는 경기의 경우, 승리투수는 B투수가 아닌 C투수가 될 수 있습니다. (예가 좀 부적절할 수 있지만 대강......)
09/09/22 13:06
비야레알님//
선발이 아닌 경우엔, 특히 Siriuslee님의 예시처럼 OME 경기가 펼쳐질 경우, 기록원들이 승리에 가장 공헌했다고 생각하는 투수에 승리투수를 줄 수 있지요.
09/09/22 13:29
제가 고등학교 때, 저희 학교 팀이 전국대회에서 리드상황에서 나와서 마무리를 한 선수가 승리투수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8회 아니면 9회 주자가 있었던, 분위기상 거의 역전될 상황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언더핸드 투수가 나와서 한점도 안내주고 틀어막아버렸죠. 다음날 기사에 기록원들의 판단에 따라 마지막 나온 투수가 승리투수로 선정되었다고 나왔었습니다.
09/09/22 14:30
DavidVilla님// 프로야구에서도 적용됩니다. 며칠 전 LG:SK 경기에서 전병두 선수가 리드를 잡은 상황에 나왔는데도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09/09/22 15:06
Siriuslee님// 아. 저도 그랬던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Siriuslee님의 이야기에 대한 실제 예를 들어보려고 쓴 리플입니다. ^^:
09/09/22 15:12
compromise님// 그렇군요. SK가 초공격에서 한 점을 달아닸고, 말수비에서 전병두가 올라왔군요. 그리고 끝까지 쭉 던져서 승리투수.
여지껏 자세히 살펴보지 않았었는데, 이런 경우가 많이 있었을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09/09/22 18:27
동료동료열매님// 그렇다 하더라도 그 선수에게 '너 선발할래? 계투할래?' 라고 묻는다면 죽어도 선발 고집할 걸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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