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09/22 06:51
저도 잘 아는건 아니지만 야구를 자주 보는 입장에서 블로킹할때는
1.한쪽 무릎을 구부려서 혹시나 글러브에 맞지 않았을때 다리 사이로 공이 빠지지 않게 하면서 (반사신경과 순발력이 중요) 2.상체를 약간 기울여서 공이 보호장비, 특히 복부부분에 맞았을때 바로 아래로 안정적으로 떨어뜨리면서도 곧바로 공을 잡아 송구할 수 있는 포즈가 될 수 있게 3. 좌우로 빠지는 폭투의 경우 최대한 몸으로 막으면서 순간적으로 몸의 방향을 돌려 공이 보호장비에 맞았을때 안쪽으로 떨어질 수 있게 (2번과 연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물론 입야구입니다 ㅠㅠ
09/09/22 09:54
핫~ 저도 이제 아마 야구 팀 만들어서 시작한지 이제 2개월째입니다만. 포수 입장에서 가장 먼저 갖추어야 할 것은 공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는 것입니다. 야구 동호회시면 포수 장비도 다 갖추고 계시겠죠? 포수 장비만 갖추고 있으면 아마추어 투수가 던지는 공은 아프지 않습니다. 투수가 폭투로 아예 옆으로 빠지는 거야 어쩔 수 없지만 원바운드성으로 들어오는 투구는 일단 상테는 앞으로 좀 숙이시고 양 무릎은 무릎 끓는 자세로 하시고 글러브는 가랑이 사이로 갖다 대세요. 그럼 몸으로 팅기는 공은 상체에 걸릴테고 밑으로 빠지는 공은 글러브나 다리 사이에 걸릴겁니다. 사실 원바운드 투구는 원바운드 후 어느 정도 바운드가 될지 예상하기 어려워서 많이 빠지는데 이렇게 해서 아예 빠지는 공간을 없애줘야 합니다. 물론 많은 연습을 해줘야 하죠. 야구에서는 포수가 가장 어려운것 같아요.
p.s 야구는 정말 귀족스포츠예요.ㅜ.ㅜ; 돈 들어가는게 왜 이렇게 많은지..
09/09/22 11:00
사회인 야구에서 폭투가 나오면 아무리 블로킹을 해도 주자의 실책이 아닌이상 진루자체를 막는건 불가능 합니다. 3루 주자 홈인만 못하게 해도 블로킹의 목적은 달성한거라고 봐야 맞죠. 아무래도 프로의 주자나 사회인의 주자나 베이스간 거리를 뛰는 타임의 차이는 채 1초가 넘기 힘든데 반해서 프로의 견제동작과 아마추어의 견제동작은 안드로메다 차이가 나서 리드가 어마어마 한 탓에 주자가 훨씬 유리한데다가 포수의 어깨 역시 안드로메다 차이이기 때문에 폭투를 글러브로 그냥 잡는다면 혹시 모를까 블로킹을 한뒤에 주워서 진루를 저지한다는건 선수출신, 혹은 선출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1부리그에서 뛰는 수준이 아닌이상 불가능합니다 -_- 뭐 주자가 넋 놓고 투수 던질동안 리드도 안하고 원바운드 튀는데 스타트도 끊지 않는 상황에서만 가능한 플레이랄까요...-_-
뭐 간단히 정리해 드리자면, 그런 공 나오면 무조건 내 앞으로 굴려서 3루주자는 못 들어오게 한다 만 유념하시고 플레이 하시면 될듯합니다. 그리고 포수라면 낭심보호대 꼭 차세요. 파울볼은 프로들도 눈으로 못 쫓아갑니다. 해마다 가정에 불화??-_-를 일으키시며 운동을 접게되는 포수분들이 전국에 몇명씩 나오시곤 하죠...
09/09/22 20:42
저희팀에서 하는 포수 블로킹 연습 방법 알려드립니다.
준비물: 펑고배트, 포수장비, 테니스공 20~30개 1. 포수는 낭심보호대를 포함한 모든 장비 완착 후 홈에서 포구 준비 2. 마운드에서 포수를 향해 펑고 배트로 테니스볼 강타 더 설명 안 드려도 아시겠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