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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03 19:00
가이드 있는거 아니라면 반대 입니다.
어느정도 중국어는 할줄 알아야 혼자서 돌아 다닐수 있습니다. 치안이 안좋다고 하는데.. 제 여자친구는 혼자서 중국에서 배냥여행 하고 왔습니다. 아무일도 없었고요.. 뭐 티벳 위주쪽 지역이라서 그럴수도 있고요. 중국어를 어느정도 해서 여기저기 잘 얻어타고 다닌듯 하네요 한국 사람들도 그리고 외지 수학여행온 중국 학생들이랑 섞어서 여기저기 다니고.. 어느정도 중국어는 할줄 알아야 원활한 여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09/09/03 19:01
4박 5일이라면 뭐..기본적인 가이드북 정도만 가져가서 하면 될 듯 한데..
어느 지역에 가느냐에 따라서 좀 다르겠지만 추천해 드리고 싶지는 않네요;;;
09/09/03 19:36
제 생각에도 한자를 읽으실 수만 있으시면... 아래 일본보다는 훨씻 낫습니다.
항주 정도 되는 도시만 되어도 broken english로 대화 정도는 가능한 사람을 종종 만날 수 있습니다. 물론... 여기도 시골로(ex. 황산) 가면 4성급 호텔에 영어로 대화가 가능한 사람이 1명 밖에 없는 곳도 있습니다만, 제 경험으로는 일본보다는 낫다고 생각됩니다.
09/09/03 23:28
엥,,? 이번 방학동안 12일동안 베이징 쑤저우 항저우 황산 상하이 남자 4명에서 다녀왔습니다.
음.. 아무도 중국어는 할 줄 몰랐고, 영어가 좀 유창한 사람 하나뿐이었습니다. 한자읽는것도 조금이구요. 길묻는 것은 가이드북에 나온 장소에 대충 간다음 근방 사람들에게 사진과 한자를 보여주면 대충 알려줍니다. 그 말이 무슨말인지 못알아들어도 가는 방향이 맞는지 아닌지는 알수있죠. 물건 사기. 가이드에 나온 몇마디면 됩니다. 뚜오샤오찌엔 이거면 대충 숫자를 불러줍니다. 숫자는 며칠 묵다보면 익숙해집니다. 정 안되면 계산기를 들고가서 내밀면 찍어줍니다. 흥정도 따이꾸이같은 간단한 거,, 그리고 대충 바디랭귀지로 통합니다. 장사꾼들이 '라스트 프라이스'도 많이 쓰더군요. 숙소 잡기가 그나마 난관입니다. 저희는 기차역에 있으면 알아서 다가오는 삐끼아줌마 통해 대충 사진보고 가격 흥정하고(물론 한마디 안통했지만 어찌어찌 가능했던..;;) 잘 잡았습니다.. 중국어를 몰르고 갔지만 넷이라그런지 뭔가 다 뚫어냈습니다. 이밖에 궁금하신게 있으시다면 쪽지주세요^^
09/09/03 23:34
손님// 관광위주였구요. 친구가 중국말을 잘해서 다행이지.. 혼자갔으면 큰일날뻔했습니다-_-;
가격바가지부터 시작해서.. 호주에서 영어가 그럭저럭 통하길래 중국도 비슷하겠지하고 갔는데.. 정말 기본적인 회화가 안되신다면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네요;;
09/09/03 23:40
오월님// 가격흥정.. 그게 깍인게 아닙니다. 중국어 하는 제가 가도 1000원이 50원 됩니다.
중국말 못하고 현지 사정모르고 그냥 바디랭기지로 잘하신것 같지만... 현실은 엄청난 바가지..죠. 제가 중국생활만 5년째입니다. 안봐도 뻔하죠... 가지마세요. 환율생각하면 북경물가=서울물가 입니다. 중국말고 차라리 동남아로 가세요. 태국 추천.
09/09/04 15:34
얼마 전에 만리장성에 후배 가이드 해주고 용경협이란 곳으로 버스로 이동하려는데 삐끼들이 장난 아니게 붙더군요. 저야 중국에 오래 살아서 당당히 무시하고 가는데 어떤 학생 두명이 헤메고 있어 데리구 다니면서 얘기 들어보는데 말을 못해서 밥도 못먹을 정도더군요.
몇가지 식당 찾는 법이랑 알려주고 헤어졌는데 결국은 여행 잘했다고 메일이 왔네요. 이전에 제 친구 하나는 중국어 한마디 못하고 상해, 계림 혼자서 돌구 북경까지 잘 찾아 왔습니다. 열정과 배짱만 있으시면 언어는 문제가 안됩니다. 그리고 중국은 (몇몇 소수 민족 자치구를 제외하곤) 낮에는 치안이 상당히 괜찮은 편입니다. 어디든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나쁜짓 못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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